맛집탐방

[좌동재래시장] 3개 1,500원 별미 만두《사과나무》집 "납작만두"

想像 2012. 4. 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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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납작만두'를 아시는지요? 혹시 드셔보셨는지요?

납작만두는 '만두피를 얇게 밀어 당면 등의 간단한 재료로 만든 속을 넣고 반으로 접어 납작하게 빚은 만두'이다.

'납작만두'는 동인동 찜갈비, 따로국밥, 생고기(뭉티기), 소막창구이 등과 함께 '대구 10미(味)'의 하나로 대구시 남산동  '미성당납작만두'의 납작만두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예전엔 부산에서도 납작만두를 파는 곳이 더러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데 지금은 거의 자취를 감춰 납작만두를 먹어 보기가 힘들다.

그런데 좌동재래시장에서 이 '납작만두'를 발견했다. 해운대 신시가지내 좌동재래시장 가운데에 위치한 《사과나무》집 '납작만두'가 그것. 그동안 좌동재래시장은 자주 갔었는데 왜 여태껏 '납작만두' 파는 것을 몰랐는지 의아스럽다

좌동 재래시장에서 '납작만두'를 팔고 있는 가게는 '사과나무'집. 가게 이름도 귀엽다.

이 집은 떡뽁이, 오뎅, 튀김 등과 함께 '납작만두'를 팔고 있었다. 납작만두를 보는 순간 옛 기억이 새록새록 살아나 바로 먹어 보기로 했다

바로 직전 점심을 먹은 탓에 조금만 시킬 수 밖에 없었다. 아주머니가 5개 1,5000원, 10개 3,000원이라고 한다. 가격도 저렴하다. 1개 300원택. 5개만 주문했다. 아래 사진은 '납작만두'를 굽는 모습

드디어 나온 납작만두. 납작만두는 '만두피를 얇게 밀어 당면 등의 간단한 재료로 만든 속을 넣고 반으로 접어 납작하게 빚은 만두'로  잘게 썬 파와 고춧가루를 뿌린 후 간장 소스에 찍어먹으면 제 맛. 고소하고 부드러운 만두맛이 일품이다. 부담스러운 왕만두와는 달리 담백하면서도 한입 간식거리도 너무 좋다. 가격도 일반만두보다 월씬 저렴하다.

해운대 신시가지 좌동재래시장에 들려 장도 보고 별미만두인 '납작만두'를 한번 맛보시는 것은 어떨지? 팩으로 포장판매도 하니 아이들 간식거리로 사가도 좋을 듯하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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