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리음악

想像이 뽑은 클래식 합창곡 베스트 20곡 (2)

想像 2012. 8. 1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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想像이 뽑은 클래식 합창곡 베스트 20곡 (2)


11. Verdi - Dies irae

베르디는 레퀴엠 작곡 당시 모짜르트, 케루비니, 베를리오즈의 레퀘엠을 연구하였으며 그들의 작품보다 훨씬 현실감 있게 최후의 날의 공포를 표현하려고 하였다. 즉, 베르디는 레퀴엠의 가사에서 고통 가운데 괴로워하고 참회하는 인류의 모습을 발견하여 이러한 광경을 극적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이러한 측면에서 베르디의 레퀴엠은 단순히 죽은 이들을 위로하는 미사곡이 아닌, 살아 있는 이들을 위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해는 미사곡이다. 특히 Dies irae (분노의 날)은 이러한 베르디 레퀴엠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12. Verdi - Va pensiero

베르디를 일약 국민적 영웅으로 만든 오페라 '나부코!. 제3막 2번째 장면에서 노예로 잡혀온 유대인들은 유프라테스 강변에서 예루살렘을 그리워하면서 유명한 '노예들의 합창' 을 부른다. 간절하고 숙연한 마음으로 "가라 내 마음이여, 금빛 날개를 타고......" 라고 노래하는 '노예들의 합창'에는 조국에 대한 열망이 절박하게 표출되고 있다. 이탈리아 국민들이 열광했던 장면이 바로 이 부분이다.


13. Verdi - Anvil Chorus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는 현실성이 없는 사건들이 얽히고 설킨 매우 통속적인 작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끄는 이유는 음악에 있다. 아주 쉽고 대중적이면서도 귀에 착착 달라붙는 멜로디가 줄줄이 이어 나온다. "일 트로바토레"의 힘은 여기에 있는 것이다. 특히 오페라 Il Trovatore (일 트로바토레) 中 2막을 여는 합창곡인 Anvil Chorus (대장간의 합창)은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다.


14. Wagner - Pilgrim's Chorus

바그너의 오페라 탄호이저는 3막으로 된 낭만적 오페라로서 극적 구성력과 추진력의 탁월, 무대의 구성면에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특히 3막에 나오는 <순례자의 합창(Pilgrims Chorus)>은  <탄호이저>중 유명한 합창곡이다.


Bayreuth Festival orchestra and chorus

15. Puccini Madama Butterfly,  Humming Chorus

푸치니(Giacomo Puccini)의 나비부인(Madama Butterfly)은 라 보엠 과 토스카와 함께 오페라의3대 걸작의 하나로 손꼽히는 작품이다.비극적인 사랑이야기와 화려하고도 애처로움이 있는 음악으로 엮어진 이탈리아 오페라의 특유의 아름다움의 전형이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나비부인이 노래하는 아리아 “어떤 개인 날”과 수병들이 노래하는 허밍코러스가 유명하다.


16. Faure - In paradisum

포레의 레퀴엠은 그의 부친이 사망(1885)했을 때 착수하여 1887년에 완성되었는데, 7곡으로 되어있고 멜로디는 그레고리우스 성가와 같이 종교적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가곡처럼 아름답고 서정적이다.포레의 레퀴엠이 독특한 것은 그것이 부드럽고 조용하며 심판과 저주가 아니라 용서와 희망에 차 있다는 점이다. 제7곡. 천국에서(In Paradisum)은 다른  레퀴엠에서는 만날 수 없는 부분이며, 기쁨으로 죽음을 맞이하려는 작곡가의 의도가 담긴 곡입니다.


Boys Air Choir

17. Mascagni - Cavalleria Rusticana, Gli aranci olezzano sui verdi margini

이탈리아 영화처럼 아름다운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는 봄날 아침에 그림같은 풍광의 시칠리아 섬을 배경으로 막이 오른다. 때는 부활절 날이다. 척박한 생활로 살아가는 시칠리아의 농민들이지만, 오늘만큼은 깨끗한 옷으로 갈아입고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성당으로 향한다. 그들은 시칠리아의 아름다운 4월을 찬미하며 즐겁게 입을 모아 아름다운 노래를 합창한다. "오렌지 향기는 바람에 날리고, 꽃잎은 사방에 넘친다. 활짝 핀 꽃 속에서는 새들이 노래한다..." 시칠리아의 봄 풍경이 눈에 잡힐 듯한 합창곡이다


18. Verdi - Nabucco, Va pensiero, sull'ali dorata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는 1842년 3월 9일 밀라노의 스칼라 극장에서 감격적인 초연이 이루어졌는데 대성공을 거두었다. 그후 무려 67회나 연속 상연될 정도로 오페라 팬들을 열광시켰는데, 특히 제 3막에서 부르는 '노예들의 합창'은 단번에 이탈리아 국민들을 사로잡아 버렸다. 그것은 당시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고 있던 북이탈리아 국민들의 민족의식을 일깨우고 나아가 통일을 이룩하는 큰 힘의 원천이 되기도 했다. 1901년 베르디가 죽었을 때 토스카니니가 이 합창을 지휘하여 대 작곡가의 영전에 레퀴엠으로 올려준 것은 또다른 감동으로 남아 있다.


19. Elgar - Pomp and Circumstance March No.1

중간부의 유명한 선율로 가장 인기가 높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D장조 제1곡은 당시 국왕 에드워드 7세가 이 선율에 감탄하여 가사를 붙이라는 권유에 따라 벤슨의 시 <희망과 영광의 나라(Land of hope and glory)>라는 제목이 붙여졌다. 그 후 이 곡은 독립된 성악곡이 되어 제2의 영국 국가처럼 애창되고 있다.


20. Orff - O Fortuna

첫 전개부터 충격과 감흥의 전율을 분출시키는 칼·오르프의「카르미나·부라나」의 제1곡 '운명의 여신이여 세계의 왕비여(O Fortuna)'는는 영화와 광고의 배경음악과 TV드라마의 삽입음악으로도 자주 사용되고 있어, 처음 듣는 사람도 첫 곡에는 매우 친숙해져 있음을 알게 된다  영화 '엑스칼리버'로도우리에게 친숙해진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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