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25년 전통의 손칼국수맛 《김필남 손칼국수》

想像 2011. 5. 11.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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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 오면 어디서도 맛보기 힘든 칼국수 맛 때문에 해운대 맛있는 집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곳이 있다. 부산 해운대 중동 공영주차장옆 25년 전통의 손칼국수 전문점 《김필남 손칼국수》이다. 
 
연산동에서 손칼국수 하나로 외길 인생을 살아온 김필남 아주머니가 해운대 부근의 칼국수란 칼국수는 다 시식 한 후 꺼내든 비장의 맛이다. 이 집은  손으로 직접 뽑은 면발에다 진한 국물 맛과  먹는 내내 줄어들지 않는(?) 칼국수 양이 특징이다.

특히 양이 정말 많다. 칼국수 한 그릇이 주는 행복함이 이다지도 큰 것인지 새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손칼국수와 매운칼국수, 칼짜장, 비빔칼국수와 여름보양식 냉콩칼국수까지 종류도 다양해 면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1년 내내 찾을 만한 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래사진은 김필남 손칼국수 모습이다


4,000원짜리 매운 손칼국수. 이름과는 달리 아주 맵지는 않다. 이 집 김치와 궁합이 잘 맞다. 면발이 쫄깃쫄깃하고 색깔도 연녹색을 띠고 있다.


비빔칼국수, 맵지도 달지도 않은 것이 맛있다. 5천원인데 양이 너무 많아 다 못 먹을 지경이다


칼짜장이다. 가격은 4,000원. 일반 짜장면과는 또 다른 칼국수의 맛을 전해 준다


이 집 칼국수는 쫄깃한 면발, 진한 국물, 그리고 푸짐한 양이 맛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나의 평점은 분위기 ★★★★ 가격 ★★★★★ 맛 ★★★★★ 친절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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