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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주도 향토요리 전문점《토끼와 거북이》

想像 2010. 12. 2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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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와 거북이》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3동 제주카페거리에 위치한 제주도 향토요리 전문점이다.

제주공항과도 가까워 점심때나 저녁때 제주공항에 도착했거나 아니면 출발하는 경우 이곳 제주카페거리에 들러 제주도 향토요리를 먹어 보는 것도 좋다.

특히 《토끼와 거북이》가 위치한 제주카페거리는 야경이 정말 멋진 곳이다. 서치 라이트가 바다를 비추고 있어서 밤에도 파도치는 제주해변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토끼와 거북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식점,카페,펜션 들이 모여 있어 꼭 《토끼와 거북이》가 아니더라도 한번쯤 들러볼만한 곳이다.

본인과 같이 간 일행들도 제주를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맛있는 제주도 향토요리로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찾은 곳이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이곳 《토끼와 거북이》이다

우리는 제주도 향토요리 코스를 시켰는데 가격은 1인분에 25,000원이다(사실 종업원이 실수로 1인당 20,000원이라 이야기해 1인당 20,000원에 결국 계산했지만 아무튼 원래 가격은 25,000원).

주문을 하고 나니 이것저것 밑반찬과 함께 제주토 토종흑돼지 수육이 나왔다. 아래사진은 이미 2점이 입안으로 사라진 상태에서 찍은 것이다.


밑반찬으로 나온 양념게장. 그냥 메인 요리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맛있었다. 정확히 말해 게장의 게가 너무 싱싱했다. 살도 꽉 차 있었고 양념장도 너무 짜지도 너무 싱겁지도 않아 딱 적당했다. 그래서 게장 한접시를 게눈 감추듯이 먹어치우자 종업원이 한접시 더 갖다 주었다(물론 서비스)


뒤이어 갈치구이와 고동어조림 코스요리가 나왔는데 이 때 미역국이 같이 나왔다. 다슬기 비슷한 것(제주말로 뭐라 했는데 기억이 안남)을 넣고 끊인 이 미역국은 정말 진국이었다. 국물맛이 진한 것이 너무나 맛있었다. 본인이 먹어본 미역국중 최고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코스요리로 나온 갈치구이, 제주특산답게 정말 크고 살도 두터웠다. 갈치가 2동각인데서 알 수 있듯이 한사람에 하나씩 2인분이다.


아래사진은 고등어조림이다. 적당히 매콤한 양념장과 시원한 무우, 그리고 싱싱한 고등어가 잘 어울려져 맛있는 조림으로 탄생했다.


한마디로 말해 음식의 맛과 질로 따지면 ★★★★★(별 다섯개)를 주고 싶다. 하지만 가격이 조금 너무 센것이 흠.. 그래서 종합평점은 ★★★★☆(별 네개)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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