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최신가요

부활 - 생각이나 [듣기/가사]

想像 2010. 12. 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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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최근 인기는 최근 부활의 리더인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예능프로에 출연하면서 다시 불어오고 있다.  예능프로에 출연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던 기존 락매니아들도 김태원의 "부활은 25년째 부활로 활동했지만 그동안 심혈을 기울인 음악들이 알려지지 않을 때 슬펐어요. 음반이 안 팔리는 상황을 비관하는 것보다는 어떻게든 음악을 알리고, 선배로서 희망을 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죠. 그래서 예능에 출연을 하는 겁니다. 예전 같으면 뒤로 물러날 나이지만 덕분에 부활이 요즘 비상하고 있지 않습니까?" 라는 말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며 많은 응원을 하고 있기도 하다. 부활을 모르던 10대들도 팬임을 자처하며 데뷔앨범부터 구입하는 진풍경이 이루어지고 있기도 하다. 

2009년 팀 결성 25주년을 맞이해 부활이 3년만에 발표한 12집 Part I <25th ANNIVERSARY: RETROSPECT>에는 3곡의 신곡과 3곡의 리메이크 곡이 담겨 있다. 앨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팀결성에서 지금까지 활동에 대한 회상을 음악테마로 만들어냈다. 

부활의 음악은 슬프면서도 따뜻하게 다가오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실컷 울고 난 뒤에 오는 쾌감이랄까. 외롭고 슬플때 어딘가 기대고 싶을때 마음껏 두 팔을 펼치고 기다리고 있는 어머니의 품처럼 따뜻하게 다가오는 음악이다.



부활 - 생각이나

항상 난 생각이나 너에게 기대었던 게
너는 아무말 없이 나를 안고 있었고
그땐 난 몰랐지만 넌 홀로 힘겨워하던
그 모습이 자꾸 생각이나

아주 오랜 후에야 내가 알수 있었던 건
나를 안고 있지만 너도 힘겨워했지
항상 나에게 웃으며 넌 다가왔지만
나에게 항상 너 기대고 싶었음을

꿈 속에선 보이나 봐 꿈이니까 만나나 봐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 꿈속에만 있는가 봐
힘겨워했었던 날이 시간이 흘러간 후에
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

아주 오랜 후에야 내가 알수 있었던 건
나를 안고있지만 너도 힘겨워했지
항상 나에게 웃으며 넌 다가왔지만
나에게 항상 너 기대고 싶었단 걸 몰랐기에

꿈 속에선 보이나 봐 꿈이니까 만나나 봐
그리워서 너무 그리워 꿈 속에만 있는가 봐
힘겨워 했었던 날이 시간이 흘러간 후에
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

나에게 넌 그런가 봐 잊혀질 수가 없나 봐
사랑해서 사랑을 해서 그럴 수가 없나 봐
시간으로 시간으로 잊혀져 가는 거지만

아름다운 너로 꿈 속에선 보이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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