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ristmas In Busan] 부산 광복동의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

부산 광복동의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

전국 최대 크리스마스 트리축제가 될 제1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 축제’를 12월1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34일간 부산광복로, 영도고신대 등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축제의 주무대인 광복동 거리 500m에 환상적인 성탄 트리 거리 조성되어 부산민들을 물론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부산 광복동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1회 부산크리스마스 트리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광복동의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의 이모저모를 올립니다

제1회 부산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리고 있는 부산 광복동 거리는 차없는 거리로 차량 진입이 금지되며  주변 주차시설도 부족해 가급적이면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 역시 주차할 곳을 못 찾아 한참을 헤맨 후 겨우 주자찰 수 있었습니다. 괜히 불법 주차했다가 견인조치 당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견인조치 딱지 붙은 경우를 봤습니다^^

광복동 입구에 들어서니 제1회 크리스마스 축제를 알리는 간판과 함께 대형 트리와 휘황찬한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우리를 반깁니다
 

맞은편에는 17일 개점예정인 롯데백화점 부산광복점이 입점을 앞두고 화려한 LED 조명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벽면 전체를 LED조명으로 장식한 롯데백화점 부산광복점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함떼 또 하나 부산의 명물로 등장할 듯 합니다.

굉복동 입구 삼거리의 크리스마스 장식입니다. 다들 여기서 기념사진 한컷씩 찍고 본격적으로 광복동 거리로 향합니다

광복동 거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뛰는 것은 마치 까만 하늘에 떠 있는 듯한 크리스마스 트리 전구 장식입니다. 사실은 밤이라 잘 안 보여서 그렀지 줄로 매달려 있는 것입니다. 아무튼 머리위에 떠 있는 듯한 크리스마스 트리 전국장식이 광복동 거리 분위기를 매우 환상적인 분위기로 바꾸어 주고 있었습니다

광복동거리는 주말을 맞아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북적. 일단 죽어가는 광복동 상권을 살리자는 목적으로 만든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의 목적은 어느정도 달성된 듯 합니다

광복동 크리스마스 트리 거리가 끝나는 지점에서는 주말을 맞아 이벤트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여성 두분이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상당한 가창력을 보유하고 있더라고요. 가수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한달 내내 주말 광복동에서는 이런 이벤트가 열린다고 하니 크리스마스 축제도 보고 공연도 보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의 멋진 장식물들을 클로즈업해 감상해 보시죠. 머리위에 매달려 있는 루돌프 사슴입니다 

오색 전구로 치장한 크리스마스 종 장식물입니다

부산광복동의 모습인데요. 거리중앙에 이렇게 멋진 조그만 분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아랫 사진은 역시 공중에 매달려 있는 크리스마스 촛불의 모습입니다.

부산광복동은 퍠션의 거리로 많은 패션 브랜드 샵들이 줄지어 있는 아래 사진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빈폴 매장 풍경입니다

굉복동 거리의 가로수에 매달려 있는 포도 전구입니다. 아주 귀엽고 깜직

아래 사진은 거리 중앙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인데 각자 소원을 적어 매달아 놓을 수 있습니다. 벌써 소원을 적은 많은 크리스마스 카드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습니다

수양버들 장식입니다. 수양버들 장식밑으로 물이 흘려 진짜 시냇가 같습니다. 겨울에도 분수와 이러첨 인공개울을 운영할 수 있는 곳은 아마 제주와 부산밖에 없지 않을 까 생각되네요. 보통해서는 영하로 기온이 떨어지지 않으니 한겨울에도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가로수에 매달려 있는 겟세마네 동산의 사과입니다.

광복동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를 맞아 광복동의 상점들 입구마다 하나씩 이런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을 내다 놓았더라고요..

부산의 번화가중 하나인 광복동에서 이렇게 크리스마스 트리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반가웠습니다. 내년 1월 3일까지 축 계속된다고 하니 부산시민이나 부산을 찾으시는 분들은 꼭 한번 찾아가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