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해운대] 想像이 추천하는 부산 해운대 지역 맛집 10선

想像 2009. 6. 15.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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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想像이 추천하는 부산 해운대 지역 맛집 10선

想像의 근무지가 해운대 센텀시티 지역이라 해운대 지역에서 점심식사나 저녁식사를 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그래서 해운대에 놀려 오시는 분들에게 유용한 해운대 지역의 맛집 정보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1. 일식 오뎅바, 미나미

해운대 그랜드호텔 바로 뒷골목. 버스는 글로리 콘도 앞 하차  Tel. 051-731-5373
해운대 바닷바람를 새고 난 후 술 한잔 생각이 날 주당들을 위한 오뎅바. ‘부산오뎅’으로 유명하니만큼 어디서도 먹어보지 못한 진한 국물 맛에 반할 게 분명하다. 모듬 오뎅이 10,000원, 오코노미야키가 15,000원에 다른 안주도 2만원을 넘지 않으니 저렴한 편. 선술집 분위기가 물씬 나는 만큼 지인들과 둘러 앉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기에 딱 이다. 想像도 한번씩 간단히 술 한잔 할때 즐겨 찾는 곳이다.


(Tip)  해운대 해수욕장 뒤편 포장마차는 가격만 엄청 비싸고 멋을 것도 없다. 잘 모르는 외지인들이 이 포장마차를 자주 이용하는 것 같은데 절대 가지 말 것

2. 원조할매국밥

해운대 스펀지 뒷길 30m 쯤 안 쪽의 31번 종점 맞은편/ Tel. 051-746-0387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못한 학생이라면 가격 면에서, 해운대 모텔촌에 자고 아침 해장을 원하는 분 이라면 그야말로 ‘강추’다.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쇠고기국밥과 선지국밥이 2,500원, 따로국밥이 3,000원이니 가격대비 맛과 양에 있어 탁월한 선택 되겠다. 단돈 100원짜리 요구르트도 서비스로 나온다. 무엇보다 쇠고기국밥은 서울서는 좀처럼 먹기 힘든 부산 특유의 국밥이라 할 수 있는데 부산 온 김에 순대국밥이나 설렁탕과는 다른 맛인 부산 쇠고기 국밥 맛을 한번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3. 소문난삼계탕

해운대 앰배서더 노보텔 맞은편 신시가지 방면 /Tel. 051-741-4545
해운대에 온 김에 몸 보신을 하고 싶으시면 14년 전통에 부산 사람들에게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소문난 삼계탕의 토종 삼계탕 한 그릇이 좋은 보약이 될 듯 싶다. 걸쭉한 국물과 인삼주를 한 잔 들이킨다면 그 간의 피로가 싹 풀릴 것이다. 걸쭉한 국물이 일품인 토종 삼계탕이 8,000냥 되겠다.






4. 미포 할매복국

해운대 백사장 끝 미포/ Tel.051-742-2790
지리로 맑게 끓이는 복국 한 그릇이 7,000원. 생선 두 토막과 머리가 들어간다. 미나리를 듬뿍 넣어 냄새부터 향긋하다. 한술 뜨니 혀끝에 복 특유의 향이 ‘쓰나미’처럼 밀려온다. 육수를 따로 끓이는 것이 맛의 비결. ‘착한’ 가격이 고마운데, 서비스로 복껍데기 무침까지 나온다. 데친 복껍데기를 냉장고에 넣어 꼬들꼬들하게 만든 뒤, 미나리·콩나물·참기름을 넣어 무쳐낸다. 새콤달콤, 쫄깃쫄깃하다. 반찬으로 나오는 다시마는 멸치젓에 찍어 먹어야 부산식이다. 30여년 전 박막달 할머니(82)가 끓이기 시작해 지금은 며느리 정금조씨(52)가 손맛을 잇고 있다. 미포항 일대에만 ‘할매복국’ 상호가 4곳이나 되는데, 여기가 원조다. 외관은 허름하지만,  복지리·매운탕 7,000원, 복 수육 중(中) 3만원.

(Tip)  외지인들에게 더 유명한 복국집은 금수복국이지만 가격이 비싸고 맛도 예전만 못하다. 想像은 금수복국보다는 미포 할매복국을 추천하고 싶다.

5. 해운대 '소문난' 암소갈비

해운대 구청 부근 Tel. 051-746-0003
62년부터 장사를 시작해 2대 째 부산 최고의 소고기 맛을 자랑한다는 이곳, 박정희 전 대통령이 부산을 방문할 때마다 반드시 들렀다고 한다. 입구부터 전통한옥에 오래되고 깊은 내공이 물씬 풍겨온다.
이 집의 대표 메뉴는 칼집을 내 말아 나온 암소갈비인데, 돋특한 모양과 재질의 불판에 구워 먹는다.이 집의 또 하나 특이한 점. 고기를 다 먹고 난 후 나오는 식사들이다. 감자국수 사리는 말 그대로 감자 전분으로 뽑은 국수에 갈비 잰 양념과 육수를 섞어 불판 가장자리에 부어 끓여먹는다. 두 대가 나오는 생갈비 1인분에 3만 원이면 상당한 가격이다.  게다가 달랑 1인분만으로는 틀림없이 아쉬울터이니 둘이서 3인분은 먹어줘야 한다. 9만 원이다. 가격이 매우 비싼 편이다

6. 속시원한 대구탕

달맞이고개올라가 해월정 주차장지나 왼쪽에 위치/ Tel. 051-747-1666
원래는 해운대 한국콘도 옆에서 포장마차로 시작하여 돈 벌어 여기로 이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침 6시반부터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격은 7천원이고 선불입니다. 다른 곳과 달리 국물이 아주 시원하고 구수합니다. 하지만 함께 나오는 다대기를 넣으면 역시 칼칼함으로 변한답니다. 나름대로 단골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집이랍니다.




7. 고갈비 전문, 서울집

위치는 해운대 모텔 밀집지역내 골목에 위치/Tel 051-742-6245 
메뉴는 고갈비, 청국장, 돌솥밥 등이 있지만 무엇보다 추천하고픈 메뉴는 양념이 얹어져 나오는 고갈비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명이 가실 경우에는 고갈비와 청국장을 같이 시키면 고갈비도 먹고 청국장도 먹고 일석이조입니다. 주차는 음식점 맞은편 주자창에 할 수 있습니다





8. 냉면전문점, 원산면옥

해운대 그랜드호텔 뒤 GS편의점 2층 /051-747-8001
부산에서 냉면으로는 가장 유명한 원산면옥의 해운대 분점입니다. 특히 비빔냉면 회냉면이 맛있습니다. 양은주전자에 담겨 나오는 육수 맛도 아주 진하고 괜챦습니다. 가격은 6,000원





9. 한정식집, 뜰아래채

달맞이 언덕위에 위치 Tel. 051-744-0125
달맞이 언덕위에 위치한 전통 한정식 전문점입니다. 구절판, 생선회모음, 회전, 단호박, 수수전, 잡채, 샐러드 등이 맛깔스럽게 담겨 나옵니다. 특히 이 집의 매력은 해운대 바닷가, 오륙도, 광안대교를 한눈에 바라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입니다. 특히 통유리도 되어 있는 탁 특인 가장 경치가 좋은 방은 미리 예약을 해 두어야 합니다. 주차장도 넓고요. 想像이 외국 손님분들이나 서울분들이 오면 모시고 가는 한정식집입니다.


10. 해운대 재래시장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해운대 재래시장입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뒤편 시가지내에 위치한 해운대 재래 시장은 비록 크지는 않지만 국내 최대의 해수욕장이자 관광지인 해운대  바로 옆에 이런 재래시장이 있다는 것만으로 신기합니다. 재래시장내에는 곰장어, 칼국수, 부산오뎅, 떢볶이, 김밥 등등 다양한 먹거리 들이 있습니다만 제가 추천하는 것은 부산오뎅과 함께 먹는 김밥입니다. 왠 김밥을 추천하냐고요. 김밥은 다른 곳이랑 별반 다를 것이 없지만 해운대 재래시장 2-3군데 노점상에서 파는 김밥에는 묵은김치 씻은 것이랑 단무지가 반찬으로 준비되어 있어 필요한 만큼 덜어 김밥이랑 같이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묵은 김치랑 김밥을 오뎅국물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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