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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여행 (3일차) : 목포 평화광장 - 갓바위

想像 2023. 6. 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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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여행의 마지막날인 3일차는 아직 가보지 못했던 목포여행. 첫 방문지는 '갓바위'. '갓바위' 가기전에 먼저 '카페브런치1009'에서 2단브런치(28,000원, 커피2잔 포함)를 먹었다. '카페브런치1009'에서 브런치를 먹고 난후에는 평화광장을 지나 갓바위로 향한다. 목포에서 유명한 갓바위 입구에서 탐방로를 따라 갓바위를 구경했다. 삿갓을 쓴 사람 모양이라서 갓바위라 부른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것이다. 

 


카페브런치1009

 

'카페브런치1009'는  바다뷰가 아름답게보이는 평화광장 근처 브런치카페이다. 1009브런치, 크로틀브런치, 토스트브런치, 팬케이크브런치, 3단브런치, 2단브런치 등 다양한 브런치메뉴를 판다. 특히 3단브런치, 2단브런치가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 다만 주문후 브런치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린다. 

 

 


평화광장

 

하당신도심의 바닷가에 있는 광장으로 좁게는 춤추는 바다분수 앞쪽 광장을, 넓게는 남쪽으로 갓바위에서부터 시작하여 북쪽 평화의 구름다리까지 포함한다. 본래 이름이 미관광장이였으나,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노벨 평화상 수상을 기념하여 평화광장으로 개칭하였다. 어둠이 깔리면 울긋불긋한 옷으로 갈아입은 휘황찬란한 네온이 불야성을 이루는 평화광장은 목포시민의 대표적인 휴식지이다. 카페, 맛집들이 많다.

 

 


갓바위

 

갓바위는 마치 갓을 쓴 사람 형상을 연상시킨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영산강 하구에 위치해 풍화작용과 해식작용의 결과로 형성된 것이다. 바다 위에 설치된 해상보행교 덕분에 이제는 걸으면서 갓바위를 쉽게 감상할 수 있다.   

 

갓바위에는 많은 전설이 담겨 있는데 가장 유명하고 좀 더 자세한 전설이 아버지와 아들에 관한 이야기다. 소금을 파는 일이 생계인 젊은이가 아버지를 모시는데, 병든 아버지를 치료하려고 부잣집에 머슴살이로 들어가 한 달 만에 품삯을 받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이미 병 때문에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마주했고 젊은이는 한 달간 집을 비운 자신을 한탄했다. 슬픈 와중에 아버지의 관을 양지바른 데에 옮기다가 바다에 실수로 관을 또 빠뜨리고 만다. 자신의 불효를 자책하며 죄책감에 갓을 쓰고 한 자리에만 머무르다 젊은이는 죽음을 맞았는데, 그 장소가 현재의 갓바위로 훗날 두 개의 바위가 솟아 하나는 아버지 바위고 하나는 아들 바위라는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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