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올드가요

나가수(나는 가수다)의 요정, 박정현 노래 감상

想像 2020. 11. 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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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은 '나가수'를 통해 재발견된 가수 중 한 명이다. 데뷔 14년째로 R&B만 잘 부르는 그냥 '노래 잘하던' 가수에서 '나가수의 요정'에 이어 '국민 요정'이라는 애칭을 얻으며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이면에는 '나가수'의 영향이 가장 크다.

그의 인기는 노래 실력에서 비롯됐다. 박정현은 장르를 막론하고 자신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대중에게 신선한 맛을 안겼다. 발라드, 트로트, 록까지 그에겐 건들지 못할 영역이 없었다. 박정현은 원곡의 묘미는 살리면서도 자신의 창법을 더해 '박정현식'으로 표현했다. 그의 뛰어난 실력에 대중들은 열광했다.

박정현이 '나가수'를 통해 도전한 곡들은 비오는 날의 수채화(강인원&권인하), 첫인상(김건모) ,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조용필), 소나기 (부활), 그대 내 품에 (유재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패닉),  바보 (박효신), 겨울비 (시나위), 이브의 경고 (박미경), 나 가거든 (If I Leave) (조수미) , 우연히 (이정선), 그것만이 내 세상 (들국화) 12곡이나 된다. 여기에 본인곡을 부른 두 번의 무대까지 합치면 경연은 총 14번을 치렀다. 

 

그중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몇 곡을 추려 올려본다.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조용필)
나 가거든 (If I Leave) (조수미)
소나기 (부활)
그대 내 품에 (유재하)
비오는 날의 수채화 (강인원&권인하)
바보 (박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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