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아이폰 12 프로 (iPhone 12 Pro) 개봉기

想像 2020. 11. 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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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동안 사용해 오던 iPhone X에서 이번에 새로 아이폰 12 프로(iPhone 12 Pro)로 갈아 탔다. 지금까지 애플 아이폰만 사용해 왔는데 이번에도 아이폰을 선택했다. 장단점이 있지만 애플 아이폰 12 프로를  선택한 이유는 단 두가지, '개인정보보호'와 '카메라' 때문이다.

 

과거 통신사 24개월 할부로 아이폰X를 구매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완납폰 형태로 아이폰 12 프로를 구매했다. 완납폰으로 구매하니 약 15만원 정도 단말기 가격을 할인을 받을 수 있었을뿐만 아니라 카드사 무이자 22개월 할부로 결제가 가능해 통신사 24개월 할부시 나가는 이자비용 10만원 정도를 절약할 수 있어 좋았다. 완납폰으로 사도 24개월 요금할인 선택약정을 하면 25% 통신요금 할인은 그대로 받을 수 있고 가족 결합할인도 그대로 받을 수 있어 오히려 단말기 구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서 좋았다.

 

1주일전에 사전예약을 한 탓으로 30일 바로 아이폰 12 프로를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아이폰 프로 12에 대한 첫 느낌과 간단한 개봉기를 올려 본다.

 

1. 포장 박스가 엄청 얇아졌다.

 

가장 먼저 느낄 수 있는 것은 아이폰 12 프로의 포장 박스가 정말 얇아졌다는 것. 포장 박스 디자인도 달라졌지만 기존 박스 포장 크기의 1/2 수준으로 포장박스가 얇아졌는데 이는 USB-C 전원 어댑터와 이어폰이 이번부터 주지 않는 관계로 그 만큼 부피가 줄어든 것이라 할 수 있을 듯.

 

 

2. USB-C 전원 어댑터와 이어폰이 들어 있지 않다.

 

이미 발표 당시 알려진대로 이번 아이폰 12시리즈부터는 전원 어댑터와 이어폰이 들어 있지 않다.  USB-C-Lightning 케이블(1m)만 달랑 들어 있다. USB-C-Lightning 케이블(1m)도 별도의 USB-C 전원 어댑터를 사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다. 왜냐면 기존 전원 어댑터들은 USB-C가 아닌 일반 USB 타입이기 때문이다. 현재 많이 쓰고 있는 USB 전원 어댑터랑 호환이 안되어 새로 USB-C 전원 어댑터를 사지 않는 한 쓰기 힘들 것 같다. 이번 아이폰 12 프로에서 가장 큰 불만사항이다.

 

결론적으로 새로 USBC 전원 어댑터를 사라는 건데. 20W USB-C 전원 어댑터(25,000원), 30W USB-C 전원 어댑터(55,000원)을 사려면 추가 비용을 들어야 한다. 

 

USB-C-Lightning 케이블을 쓰려면 구입해야 하는 20W USB-C 전원 어댑터(25,000원)

 

기존에 주던 유선 이어폰도 없는데 뭐 요즘은 무선이어폰이 대세이고 본인도 이미 에어팟2세대를 사용하고 있어 이건 큰 문제가 없을 듯하다. 기존 유선이어폰은 줘도 애플 말대로 쓰레기 신세가 될지도 모른다.^^

 

3. 새로와진 각진 디자인과 퍼시픽 블루 색깔이 맘에 들었다

 

아이폰12 프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각진 디자인이다. 전작은 테두리가 둥글게 마감처리 됐지만 이번엔 예전 ‘깻잎 통조림’이라고 불렸던 아이폰5와 같은 디자인이 채택됐다. 개인적으로 예전에 사용하던 아이폰5 디자인을 좋아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이 각진 디자인이 더 좋다. 각진 디자인임에도 제품을 손에 쥐었을 때의 그립감도 좋았다. 그리고 아이폰5처럼 잡았을 때 얇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이번에 새로 선보인 퍼시픽 블루 색깔도 마음에 든다. 지금까지 아이폰을 구매할 때 향상 새로 나온 컬러를 선택했는데 이번에도 새 칼라 퍼시픽 블루를 선택했다. 역시 잘한 듯. 컬러는 역시 아이폰이 제일 예쁜 것 같다. 한마디로 고급지다. 폰 전체를 감싸는 폰 케이스를 사면 안될 것 같다. 우선 투명케이스를 하고 다녀야 할 듯^^. (사진보다 실물이 낫다)

 

 

4. 화면크기는 6.1인치로 커졌으며 크기는 세로가 조금 길어지고 두께는 약간 더 얇아졌다.  

아이폰 12 프로는 6.1인치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있다. 아이폰 11프로와 비교하면 가로는 71.4mm에서 71.5mm로 거의 변화가 없는데 세로는 144.0mm에서 146.7mm로 길어졌다. 두께는 8.1mm보다 얇아진 7.4mm. 

 

 

5. 트리플 카메라 모듈의 카툭튀는 심하지 않았다.

 

아이폰12프로에는 전작에서 ‘인덕션’으로 불린 후면 트리플 카메라 모듈이 탑재됐다. 하지만 막상 보니 카툭튀가 심하지 않다는 점은 강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폰과는 육안으로 보아도 카툭튀 정도에 차이가 있었다. 

체험 공간 및 시간이 제한적이라 카메라 기능을 자세히 비교할 수는 없었지만 전작 대비 사잔이 선명한 것을 체감할 수 있었다. 기존 아이폰X에 비교하면 노출이나 심도 f값을 조절할 수 있고 야간 촬영 지원 기능이 있어 어두운 곳에서나 야간에 사진 및 영상을 찍기가 너무 좋다. 자세한 사용후기는 추후에 올리겠다.

 

 

6. 후면에 Ceramic Shield, 측면엔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해 시각적으로 예쁘고 튼튼해 보인다. 

 

아이폰 12 프로 후면은 Ceramic Shield로 측면은 고강도 스테인리스 스틸로 마감 되어 있어 시각적으로 우선 예쁘다. 그리고 훨씬 더 튼튼해 보인다고나 할까?

 

이상 개봉 소감이다. 추후 제품 기능에 대해선 따로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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