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음악/재즈·퓨전

Ella Fitzgerald - Misty [듣기/가사/번역]

想像 2020. 9. 22. 17:30
반응형

특이한 스타일로 높은 인기가 있었던 흑인 재즈 피아니스트 에롤 가너가 작곡한 발라드 타입의 아름다운 곡이다. 가너는 뉴욕에서 시카고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안개 짙은 창 밖을 바라보고 있는 동안에 멜로디가 떠올라, 착륙 후 곧 호텔로 달려가 거기에 있던 피아노를 치며 이 곡을 정리했다고 한다. 또 일설에서 안개뿐만 아니라, 비행기 안에서 무지개를 보고 감격하고 있는 동안에 곡이 떠올랐다고도 한다.

 

1954년 7월에 에롤 가너 트리오가 녹음한 것이 이 곡의 최초의 레코드이며, 뒤에 자니 바크가 가사를 붙여서 55년에 출판되었다. 59년에는 자너 마티스의 레코드가 히트해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으며, 그 후, 엘라 피츠제럴드, 세라 본, 프랭크 시나트라, 빌리 엑스틴, 더 스튜던츠, 얼 그랜트, 로이드 프라이스, 레이 스티븐즈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이 노래를 불렀다. 우리에게는 특히 엘라 피츠제럴드가 부른 'Misty'가 가장 사랑받고 있다.

 

 

Ella Fitzgerald Pure Ella

 

Look at me
I'm as helpless as a kitten up a tree
And I feel like I'm clingin' to a cloud
I can't understand
I get misty, just holding your hand
Walk my way
And a thousand violins begin to play
Or it might be the sound of your hello
That music I hear
I get misty whenever you're near
Don't you know that you're leading me on?
And it's just what I want you to do
Can't you see that I'm hopelessly lost?
That's why I'm following you
On my own
When I wander through this wonderland alone
Never knowing my right foot from my left
My hat from my glove
I'm too misty, and too much in love
Too misty
And too much
Too much in love

 

나를 보세요.
나는 나무 위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있는 새끼 고양이 같아요.
구름에 매달려 있는 듯한 기분.
어찌된 일인지 당신의 팔에 안겨 있으면 안개에 싸여 버리는 거예요.
길을 걸으면 몇 천 개나 되는 바이올린이 연주를 시작해요.
아니면 그것은 당신의 ‘헬로’라는 목소리일까요?
나에게는 음악이 들리는 것입니다.
당신이 곁에 있으면 나는 안개에 싸여버리지요.
‘따라오세요’라고 말해 주세요.
그것은 내가 바라는 일입니다.
당신이 말해 주지 않으면,
나에게 희망은 없는 것이지요.
이것이 당신을 따라가는 이유입니다.
혼자서 이 불가사의한 나라를 걸어가면,
오른발과 왼발의 내미는 법도 몰라요.
모자도 장갑도 알 수 없어요.
나는 안개에 지나치게 싸였어요.
그리고 지나치게 사랑하고 있는 것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