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카페리뷰

[흰여울문화마을] 최고의 바다 조망을 자랑하는《카페피라》

想像 2019. 4. 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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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문화마을》이 지난 3월 9일 방송된 KBS 토요일 예능 ‘배틀트립’에 부산 흰여울문화마을이 등장하면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흰여울문화마을》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몰려든 사람들이 자연스레 산기슭을 오르며 판자촌을 형성한 곳이다. 그러나 현재는 한국의 친퀘테레라 불리며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는 관광명소가 됐다.  

《흰여울문화마을》은 탁 트인 조망과 해질녘 노을이 아름다운 곳이다. 바로 앞 바다에는 수십 척의 거대한 배들이 움직이지 않고 서 있다. 묘박지에 닻을 내린 채 정박해 있는 배들은 마치 우리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일러주는 듯 하다. 또한 해안가 절벽 위 가파른 지형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과 거미줄처럼 서로 연결된 골목길은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색다름을 선사한다. 

흰여울이라는 이름은 봉래산에서 내려온 물줄기가 골목을 따라 바다로 굽이쳐 내릴 때 하얗게 물거품이 이는 모습에서 따왔다. 2011년 영도구청에서 폐가를 리모델링해 젊은 문화인의 창작공간을 만들면서 흰여울 문화마을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현재는 게스트하우스, 카페 등이 하나둘씩 들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카페피라》도 그 중의 하나. 탁트인 최고의 바다 전망을 가진 카페이다. 커피와 차 값도 싸고 야외 테이블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면서 제대로 된 필링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카페 피라 모습

해안가 절벽위에 위치해 탁트인 바다를 바다와 묘박지에 닻을 내린 채 정박해 있는 배들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살랑살랑 불어되는 봄바람과 함께 푸른 바다를 보고 있자면 도심속 스트레스를 떨치고 제대로된 필링을 즐기는 듯하다

 

카페 야외 테라스

실내에서도 푸른 바다를 보면서 차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카페 실내에서 바라다 본 바다풍경

오랜된 건물을 리모델링해 실내도 아늑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해 놓았으며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카페의 분위기를 보다 낭만적이게 만들어 놓았다.

 

카페 피라 내부 모습

카페 주변도 담장이 담쟁이덩쿨과 예쁜 화초들이 자라고 있어 더 멋진 분위기를 연출한다.

 

담쟁이덩굴과 화초

다양한 커피와 차를 마실 수 있는데 아메리카노(4,000원), 카페라떼(4,500원), 바닐라라떼(4,500원), 카푸치노(4,500원), 카모마일/페퍼민트차 (4,5000원), 유자차/자몽차 (4,5000원) 등이 있다. 가격도 정직하다.

 

카페라테와 유자차

커피와 차 맛 이전에 이곳은 바다 조망만으로도 가봐야 할 멋진 카페가 아닌가 생각된다. 나의 평점은 4.5/5.0(★☆)이다. 

 

카페피라에서 바라다 본 아름다운 바다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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