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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크룸로프여행] 체스키크룸로프(Český Krumlov) 구석구석 둘러 보기 (2)

想像 2018. 7. 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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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키크룸로프(Český Krumlov)는 동화속에 초대된 듯한 느낌의 고풍스러운 중세도시. 1994년 유네스코가 도시 전체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그 가치와 아름다움을 널리 인정받은 이 도시는 체스키크룸로프는 블타바강변에 있는 도시로서, 봉건귀족 비데크가(家)의 보호를 받아 14∼16세기에 수공업과 상업으로 번영하였다. 구 시가지는 체스키크룸로프성을 중심으로 중세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있는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자메츠카 정원(Zámecká zahrada)을 출발해 슈이로카, 카요브스카 거리를 지나 성 비투스 성당까지 둘러 본 후 다시 나와  체스키크룸로프의 역사 지구의 주 광장인 스보로노스티 광장(Náměstí Svornosti)에서 조금만 걸어간다.


16세기 이래로 시청사가 자리하고 있는 스보로느스티 광장(Náměstí Svornosti)은 이 도시의 중앙광장으로서 1993년 체스키 크룸로프가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에는 시청과 함께 이 도시의 상징으로 불리고 있다. 또 광장 한가운데는 1715년 추수감사절에 Matous Jackel에 의해 세워진 Marian Plague Column이라는 상징물이 자리하고 있다. 광장을 둘러싸며 후기 고딕 양식의 성비투스 성당과 중세, 르네상스 등 유럽의 다양한 건축양식이 반영된 여러 건물들이 서있어, 마치 중세 유럽에 온듯한 기분이 드는 광장이다. 광장 주변에는 관광객들에게 필요한 인포메이션 센터, 레스토랑, 카페, 유료화장실, 기념품 가게 등이 있어, 페스키 크룸로프를 여행하면서 여행자에게 가장 중요한 공간이라고 할 수도 있다.



스보로느스티 광장(Náměstí Svornosti)을 보고 난후에는 좁은 골목길로 해서 이발사의 다리(Lazebnický most)로 향한다.



이발사의 다리(Lazebnický most)는 라트란 거리와 볼타바 강 건너 구시가를 연결하는 다리로 원래 이름은 라브제니키 다리입니다. 라트란1번지에 이발소가 있었는데, 이 이발소의 딸과 루돌프 2세의 서자 돈 줄리어스 세자르의 슬프고 잔인한 사랑 이야기가 전해내려오면서 이발소 다리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다리 위에는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상과 체스키크롬노프의 수호성인 성 요한 네포무크 조각상이 있다.



아래사진은 이발사의 다리에서 바라본 

블타바강과 체스키크룸로프 성 흐라데크 타워의 모습



이발사의 다리를 건너면 라트란 거리


라트란은 “도둑”이란 뜻인데 어느 수도사가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도둑 중 한명이 회개한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중세시대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이 거리는 예전 영주들을 모시던 하인들이 살았던 곳이기도 하며 지금은 아기자기한 기념품 상점과 먹거리,볼거리 등이 밀집되어 있다. 팔에 실을 걸어 움직이는 마리오네트 박물관도 만날 수 있다.



라트란거리를 구경한 후 우리는 다시 프라하로 돌아가기 위해 체스키크룸로프역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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