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카페리뷰

[청사포카페] 청사포 쌍둥이 등대가 한눈에 카페《인더스》(평점 3.5)

想像 2018. 1. 3.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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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달맞이길에서 청사포로 들어오는 진입도로가 새로 생기고 동해남부선 폐선부지가 산책로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한적한 어촌마을이던 '청사포'가 일약 부산의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최근에는 부산의 3번째 스카이워크 다릿돌전망대까지 생기면서 주말이면 나들이객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부산에서 몇 없는 조용하면서도 걷기 좋았던 그래서 여유롭게 부산 바다를 만끽할 수 있었던 예전의 한적한 어촌마을 '청사포' 모습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청사포'만이 가진 매력은 여전하다. 


탁트인 바다 풍경을 볼 수 있을 뿐만아니라 미포철길이 있어 철길 나름의 운치도 즐길 수 있으며 철길은 달맞이길과 연결이 되어있기 때문에 걸어서 부산 여행을 할 수 있다. 또한 방파제와 어우러진 빨간 등대와 하얀 등대는 특별한 풍경까지 선사해준다.


청사포가 나들이객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얻어면서 최근 청사포 해변을 따라 카페들이 하나둘씩 생겨나 이젠 카페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그 중하나가 《인더스》인데  커피 & 빵 그리고 브런치를 멋진 바다를 보며 루프탑에서 즐길수 있는 카페로 소문난 카페이다. 루트팝이나 2,3층에 자리를 잡으면 창밖으로 청사포의 명물 쌍둥이 등대를 바라보이며 청사포 일대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뷰 하나는 멋진 카페이다. 하지만 커피나 빵 맛은 솔직히 별로이고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한 느낌이 안든다.



인더스 1층 카페 입구 



카페 1층은 주문을 받는 카운터와 몇개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손님들은 이곳에서 

차와 빵, 브런치를 주문한 후

받아서 2,3층이나 옥상 루프탑으로 올라간다.

뷰 때문이다.



커피값은 조금 비싼 편이다.

역시 자리값 ^^



본인 역시 커피 등을 주문해서 2층으로 올라간다. 

그런데 이 집은 특이한 것이 2,3층 및 루프탑으로 가려면

다시 1층에서 일단 건물밖으로 나온 후 오른편 언덕길을 올라가야 한다는 것. 

1층과 2층이 연결되어 있지 않고

나뉘어져 있다.


2층과 3층의 모습

창밖으로 청사포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내부 인테리어도 나름 신경써 꾸며 좋았지만 

뭔지 혼란스럽다. 깔끔한 맛은 없다



이 집에서 가장 멋진 뷰를 자랑하는

루프탑

청사포 앞바다와 쌍둥이 등대를 보면서

멋진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그런 장소이다



커피나 차 맛은 그냥 그렇다



카페 《인더스》에 대한 나의 평점은 3.5/5.0(★★★☆)이다. 뷰는 멋지지만 분위기나 차 맛은 별로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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