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해운대맛집] SBS ‘생활의 달인’에 나온 분식집《짱떡볶이》(평점 4.0)

想像 2017. 10. 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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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 떡볶이·튀김의 달인으로 소개 되었던 집이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조금 떨어진 우동 뒷골목에 위치한 작은 분식집이다. 보통 동네 분식집인데 SBS ‘생활의 달인’에서 소개되면서 최근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집이다.


영원한 국민간식 떡볶이와 그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영원한 단짝친구 튀김은 언제나 군침을 돌게하는 조합이다.  《짱떡볶이》의 튀김은 메인 메뉴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맛과 퀄리티를 자랑한다. 


이 집 튀김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고추튀김과 오징어튀김이다. 원재료를 얼마나 잘 손질하느냐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에 달인은 특별한 방법으로 고추와 오징어를 준비해놓는다. 그 후 ‘의문의 식재료’를 이용해 숙성시킨 뒤 비법 튀김옷을 입혀 튀겨내면 소리까지 맛있는 달인만의 튀김이 완성된다. 또한 달인은 튀김이 들어온 후 바로 바로 튀김을 튀겨내기 때문에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거기에 20여 년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양념장으로 만든 떡볶이와 함께 먹는다면 그 어떤 천하 일품요리가 부럽지 않다. 달인의 떡볶이가 더욱 특이한 이유는 양념장과 떡을 함께 끓여내는 것이 아닌 따로 떡을 삶아내 양념장에 찍어 먹는 방식이라 쫄깃한 떡의 식감과 양념의 맛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해운대에서 가장 유명한 분식집은 《상국이네김밥》이지만 이 집은 《상국이네김밥》과 비교해 결코 뒤지지 않는 맛을 자랑한다. 그런데 가격은 훨씬 저렴하다. 모든 메뉴가 1인분에 2,000원. 아무리 배 부르게 먹어도 10,000원을 넘기지 않는다. 


다만 동네 분식집이다 보니 위생상태나 내부 분위기가 깔끔하지는 않다. 그게 단점이다.



가게 모습


가격표

가격이 정직하다(싸다)



튀김 (1인분 2,000원)

튀김이 너무 바삭바삭한게

정말 맛있다



떡볶이 (1인분 2,000원)

소스가 달짝지근하면서 너무 맵지 않아 좋고

무엇보다 떡이 졸깃졸깃한게 식감이 너무 좋다



어묵 (1인분 2,000원)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구수해 좋았다



맛만 보면 이 집에 대한 나의 평점은 4.5이상이다. 하지만 분위기와 위생상태이 감점. 나의 평점은 그래서 4.0/5.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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