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iOS 11 업데이트] 새로 도입된 파일 관리 기능 '파일'앱

想像 2017. 9. 2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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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iOS11에 있어 눈에 뛰는 변화중 하나가 어떤 파일이든 한곳에서 쉽게 찾아보고, 검색하고, 정리할 수 있눈 새로운 ‘파일’ 앱의 등장이다. 게다가 최근 사용한 파일들을 따로 모아놓은 전용 공간까지 있다. iPad에 있는 파일뿐 아니라 앱, 다른 iOS 기기, iCloud Drive, 그리고 Google Drive와 Dropbox 같은 기타 서비스의 파일까지 모두 취급한다.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사용하는 애플 운영체제인 iOS에 대한 가장 꾸준히 제기되온 비판은 문서와 데이터를 관리하고 정리하는 기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모바일 기기에서 생성된 문서는 앱의 파일 공간에 저장돼있고, 문서를 다시 보려면 앱을 열어야만 가능했다. 이유는 iOS에 샌드박스라는 개념이 적용돼 있기 때문이다. 샌드박스는 앱이나 운영체제에서 앱 데이터를 분리해 고립시키고 보안 침해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술이다. 


그러나 사용자들은 한 장소에서 모든 파일과 문서를 정리하고, 태그를 관리하고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방식을 바랐다. 결국 iOS11에서 애플은 사용자의 바램대로 파일 탐색기 기능을 도입했다. 파일 앱을 열면 문서 탐색기 같은 창이 목록이나 아이콘 보기로 뜬다. 보기 형식 설정은 바꿀 수 있다. 파일 앱에서 문서를 이동하고, 공유하고, 삭제하고, 복사할 수 있다. 


그러나 여전히 제한도 있다. 파일 앱에서 모든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사진이나 영상은 여전히 사진 앱에서 탐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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