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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레일 패스로 OBB (오스트리아 연방 철도) 웹사이트에서 열차 좌석 예약 하는 방법

想像 2017. 6. 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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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연방 철도(독일어: Österreichische Bundesbahnen, 약자:ÖBB 또는 ÖBB-Konzern)는 오스트리아의 국영 철도 회사이다. 오스트리아 국내 선 및 오스트리아와 연결된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ÖBB에서 운영하고 있는 열차중 유럽여행중 많이 이용하는 열차들을 소개하면 아래와 같다.


레일젯(Railjet, 약자:RJ) - 2008년 말부터 신설된 고속열차. 열차 내에는 일등 좌석, 비즈니스 좌석(2012년까지는 프리미엄 좌석), 이코노미 좌석이 있다. 이 열차는 주로 부다페스트-빈-뮌헨 구간과 빈-잘츠부르크-인스부르크-브레겐츠-취리히 노선에 투입된다. 2011년 11월 18일부터는 빈-그라츠 및 빈-필라흐 노선에 투입되었다.

인터시티 익스프레스(Intercity-Express, 약자:ICE) - 오스트리아에서 운행되는 독일 철도 소속의 ICE T. 주로 빈-프랑크푸르트 구간과 빈-도르트문트 구간에 투입된다.

인터시티(InterCity, 약자:IC) – 주요 도시를 연결하여 운행하는 급행열차. 한국철도공사의 새마을호에 해당됨.

유로시티(EuroCity, 약자:EC) - 기능은 인터시티와 동일하나 국제용 급행열차이다. 다른 나라 철도 회사(ÖBB, DB, FS, SBB, MAV, SNCF)의 객차로 혼합편성되어 있다.

유로나이트(EuroNight, 약자:EN) – 오스트리아 국내용 및 국제용의 야간열차이며 대부분 다른 나라 철도 회사의 객차로 혼합편성되어 있다.



국내 여행 대행사를 통해서도 기차 티켓을 구매하거나 유레일 패스 소지자의 경우 좌석 예약이 가능하다. 그럼에도 굳이 OBB 홈페이지(모바일앱으로도 가능)을 통해 기차티켓을 구입하거나 유레일 패스 소자의 경우 좌석 예약을 할 필요가 있을까? 대답은 "Yes"이다.


2-3개월전에 기차 티켓을 구매하거나 여행 스케쥴이 확실해 반환/환불/취소가 불가해도 괜챦은 경우에는 OBB뿐만 아니라 유럽 해당국가의 철도청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파격적인 가격의 저렴한 기차표를 구입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국내 여행대행사들은 일반적인 티켓(반환/환불/취소 가능)한 표만 티켓발행을 대행하기 때문에 가격이 늘 일정하다. 하지만 OBB 등 유럽국가 철도청에서 예매를 하면 가격이 시점에 따라 달라 미리 미리 예매를 할 경우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할 수 있다. 또한 직접 티켓팅을 하기 때문에 발행수수료가 업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유레일 패스 소지자의 경우 레일유럽이나 하나투어,인터파크투어 등 여행대행사 사이트를 통해 좌석예약을 할 수 있지만 여행대행사의 경우 레일유럽 발행수수료 + 여행사의 대행수수료가 붙으므로 훨씬 더 비싸게 치인다. 레일유럽 사이트 역시 발생수수료가 붙기때문에 철도청 홈페이지에서 직접 좌석예약을 하는 것에 비해 비싸다.


이런 이유로 유럽국가의 경우 철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팅이나 좌석예약을 하는 것이 매우 좋은데 문제는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은다는 점. 그러나 영어를 조금만 안다면 영어는 지원하므로 직접 티켓팅 및 좌석예약하는게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


그럼 OBB홈페이지에서 유레일 패스 소지자가  열차 좌석 예약 하는 방법을 그림과 함께 상세히 설명해 드린다


1. 먼저 OBB 영어홈페이지 ( http://www.oebb.at/en/)로 들어간다


2. OBB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아래 화면이 뜬다.  여기서 'Book ticket now'를 클릭한다. 



3. 먼저 티켓팅 및 좌석예약에 앞서 회원가입을 하는 것도 좋다. 회원가입 방법은 외편 메뉴에서 "Create New ÖBB Account"를 클릭한 후 메일, 비번, 성명만 기입하고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이메일로 Registration Confirmation을 요청하는데 그냥 클릭한번이면 끝이다. 물론 회원가입 없이도 티켓팅이나 좌석예약이 가능하다. 하지만 회원가입이 훨씬 편리한 것 같다. 언제든 쉽게 웹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티켓 및 좌석예약 사항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4. 회원가입을 하고 난 후 이제 본격적으로 티켓팅 및 좌석예약을 해 본다. 먼저 아래 화면에서 출발역과 도착역을 기입하고 그리고 왼편의 날짜 부문을 클릭해 날짜, 시간을 선택한다.



5. 그러면 아래 화면처험 기차일정이 생긴다. 이 일정을 클릭한다



6. 일정을 클릭하면 아래 그림처럼 열차 스케쥴이 쭉 나오고  출발도착시간, 총소요시간, 열차종류, 그리고 최저 티켓 가격 등이 보여진다. 이 때 원하는 열차시간대를 클릭하면 되는데 그 전에 우측 상단 Who'is going'을 클릭해 인원을 추가하거나 'Remember Passenger'를 클릭해 탑승자 이름을 기입해 주면 된다



7. 이제 원하는 기차편을 선택해 클릭한다



8. 기차편을 선택하면 아래 화면처럼 여러가지 요금이 나온다. 그런데 유레일 패스를 소지하고 있다면 좌석 예약만 하면 되므로  ''More Results"을 클릭한다



9.  ''More Results"을 클릭한후에는  'Ticket Aleady Exists'를 선택한다. 이미 기차티켓(유페일 패스)가 있다는 의미이며 이걸 선택하면 기차티켓요금이 '0"가 된다. 그리고 나서 '1등석(First Class)'인지, 2등석(Second Class)을 선택한다. 유레일 패스는 기차에 탈 수 있는 권리는 확보했지만 좌석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므로 유레일 패스 소지자가 아니라도 좌석을 미리 확정하고 싶으면 '좌석 예약(Reservation)'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안 그러면 때에 따라서 좌석이 없어 서서 가야 할지도 모른다. 



10. '좌석 예약(Reservation)'을 선택하면 아래에 'Reservation details"이 보이는데 이 곳을 클릭하면 본인이 원하는 좌석타입을 선택할 수가 있다. 좌석 타입까지 선택이 완료되면 오른쪽 상단의 'Add to basket'를 클릭해 장바구니에 담는다



회원가입을 해서 그런지 아니면 4명의 좌석을 한꺼번에 예약을 같이 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본인의 경우 아예 좌석위치를 직접 선택할 수 있었다.



11.  장바구니에 담고나면 이제 결제 화면이 나온다. 먼저 이메일주소를 정확히 기입한다. 그 이유는 예약을 한후 이메일을 통해 pdf형태의 영수증과 e-티켓을 받기 때문이다. e-티켓은 물론 다운받아 보관하거나 인쇄를 해서 여행시 지참해야 한다. 한편 결제후에도 e-티켓이 바로 뜨는데 이때 바로 인쇄를 해도 된다.  



12.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작업은 결제. 마스터카드, 비자,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다이너스 클럽 카드로 결재를 하면 된다. 카드번호, 유효일자, CVS 숫자 등을 기입하기만 하면 바로 결제가 된다.



13. 결제가 완료되면 위에서 기입한 이메일 주소로 영수증과 e-티켓이 날라 오므로 이를 다운받고 인쇄하면 된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e-티켓이다. 독일어로 되어 있는데 참고로 한글로 티켓을 보는 방법을 부기해 놓았다. 참조하시길



아무튼 유레일 패스 소지자인 본인의 경우 OBB 웹사이트에서 직접 좌석예약을 했더니 장당 3유로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좌석예약을 할 수 있었다. 레일유럽이나 여행사 사이트에서 하는 것보다 반이상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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