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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여행] 마카오의 크리스마스 (Christmas in Macau) : 파리지앵 마카오

想像 2016. 12. 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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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없는 곳이지만 마카오는 11월 중순만 되면 크리스마스 준비로 분주해진다. 호텔 로비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가 들어서고, 거리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채워진다. 1999년 중국에 반환될 때까지 400여년 동안 포르투갈의 점령 하에 있었던 마카오는 아직도 유럽 문화가 깊게 배어 ‘동양 속 작은 유럽’이라고 불린다. 포르투갈어는 중국어와 함께 이 지역의 공용어다. 모든 간판에 포르투갈어가 병기돼 있다. 부산 해운대구의 반정도 되는 면적을 지닌 이 작은 도시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성당만 수십 곳일 정도로 가톨릭 문화가 뿌리깊은 곳이기도 하다. 대형 카지노와 리조트 자본이 들어서고 관광객이 몰리면서 마카오의 크리스마스는 점점 화려해졌다. 


이번에 크리스마스 주말연휴를 가족들과 함께 마카오에서 보냈다. 이번 마카오에 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마카오의 크리스마스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다. 첫번째 세나도 광장(Senado Square)에 이어 이번엔 파리지앵 마카오(Parisian Macao). 파리지엔 마카오는 마카오 호텔 하면 많이들 떠올리는 '베네시안'을 소유하고 있는 샌즈차이나에서 야심 차게 기획한 호텔로, 에펠탑을 그대로 재현해냈습니다. 파리지엔 마카오에서 만나는 에펠탑은 실제 에펠탑의 1/2 사이즈로 만들어졌습니다만, 밤이 되면 다채로운 조명으로 반짝이는 에펠탑 야경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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