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카페리뷰

[서면카페] 전포동 카페거리에 있는 아기자기한 카페 《서울 키친》

想像 2016. 8. 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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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중앙중학교 뒷골목에서 점포성당을 지나는 카페 골목, 일명 '전포동 카페거리'에는 아기자기하고 개성 넘치는 카페가 줄지어 늘어서 있다빨간 컨테이너 풍으로 독특하게 연출한 가게와 대형 물레방아를 이용해 실내장식을  카페, 60년대 사진에서  나온듯한 가게와 모던풍의 카페, '달은 가장 오래된 시계다', '슬로시티 다락방', '뉴욕다방 재미난 이름을 가진 카페  100 점포가골목 곳곳에 어우러져 있다


 《서울 키친》도 전포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그런 아기자기한 카페들중 하나이다. 다소 낡아 보이는 70년대 가정건물 2층을 개조해(사실 크게 개조한 것도 없는 듯^^)  만든 카페인데 뭔가 빈티지하면서도 투박한 실내 분위기가 개성만점인 카페이다. 아래사진이  《서울 키친》이 들어서 있는 건물인데 1층에는 재미난 이름을 가진 '달은 가장 오래된 시계다'오 빨간 컨테이너 풍으로 독특하게 연출한 카페가 있고 2층에 《서울 키친》이 있다. 건물 왼편 좁은 계단을 올라가야 서울치킨이라는 간판을 마주하게 된다.  



카페는 70-80년대 유행했던 양식의 옛 가정집 건물 2층을  그대로 활용해 만들었다. 작지만 옥외 베란다도 있다



가게 내부로 들어가면 옛 건물을 뜯어내다 만듯한 빈티지하면서 투박한 인테리어가 눈에 확 들어온다. 천정이나 벽의 콘크리트들이 그대로 노출되어 있고 바닥도 옛날 방식으로 투박하며 문도 오래된 티가 팍팍난다. 그런데도 왠지 묘한 매력이 있다. 



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옛 가정집 옥상 분위기가 물씬 품기는 옥상 노천카페도 있다. 70년대로 되돌아 온 느낌의 노천카페는 그냥 나무 파렛트 몇장에 방석만 얹어 놓은 모양새이지만 왠지 70-80년대의 향수를 자극한다.



이 집의 메뉴판

아포가토와 썸머와인을 주문했다



아포가토, 6,000원

아이스크림에 에스프레소 커피 얹어내는 디저트의 일종



썸머와인, 7,000원

레드와인과 얼그레이를 섞어 만든 시원한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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