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해운대맛집] 올 여름 부산에 놀러 간다면! 꼭 가 봐야 하는 맛집!

想像 2017. 7. 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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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뿐 아니라 관광지로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부산 해운대. 8월 초에 열리는 ‘부산바다축제’를 시작으로 ‘송정해변축제’와 같은 여러 행사와 각종 레저 스포츠, 하루의 고단함을 풀어주는 온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부산 여행의 묘미인 특색 있는 먹거리까지. 수많은 즐거움, 그중 제일은 ‘식도락’이라! 


그래서 먼저 해운대에서 살고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해운대 및 해운대 인근 맛집들을 간추러 소개해 드린다. 맛집 선정 기준은 TV 및 언론을 통해 전국적으로 많이 알려진 유명 맛집에다 블로그 주인장이 추천하고픈 맛집을 추가했다.


1. 해운대 원조할매국밥

부산 해운대역 인근 버스 종점 일대에는 저렴한 가격에 얼큰한 소고기 국밥을 즐길 있는 골목이 있다. 무와 대파, 콩나물, 소고기, 선지 등을 넣고 팔팔 끓이고 있는 솥만 봐도 든든하다. ‘해운대원조할매국밥 5,000원에 뜨근한 소고기 국밥이나 선지국수를 맛볼 있는 넉넉한 집이다 푸짐한 선지와 시원한 육수 맛이 일품이며 추억의 소시지전과 요구르트가 곁들여져 더욱 정겹고 맛있다.


2. 할매집 원조복국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중 하나가 복국이다. 마신후 푸는데 좋은 해장국이지만 그냥 먹어도 좋은 음식이다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해운대 광안리 일대에는 복국 맛집들이 많은데 대표적인 곳이 《금수복국》,《초원 복국》과 함께 해운대 미포의 《할매집 원조복국》이다.


《금수복국》,《초원 복국》은 음식점이 상당히 크지만 이곳 《할매집 원조복국》은 조그만 가게이다. 하지만 《할매집 원조복국》은 해운대 해수욕장와 가까운 백사장 끝자락 미포에 위치하고 있어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나 부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식당이다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전 집행위원장님과 배우 조재현 등 유명인들의  단골집으로 입소문을 할매집 원조복국은 복어 특유의 감칠맛을 진하게 살려낸 맛이 일품이다. 생선살은 입안에 넣자마자 녹는 느낌이 정도로 무척 부드럽다. 국물이 뜨거울때 식초를 살짝 넣으면 특유의 비린내가 날아가 더욱 깔끔한 맛을 즐길 있다.  은복국,은복매운탕 9,000  밀복국,밀복매운탕 18,000원, 까치복국까치복매운탕 18,000


3. 청사포 수민이네 

청사포는 달맞이길과 송정해수욕장 중간에 위치한 도심  어촌으로 해운대의 보석과도 같은 존재이다. 포구 상가쪽에는 조개와 장어구이집들이 즐비해 있다청사포 조개구이집 가장 유명한 곳이  ‘수민이네’이다. 제법 규모의 식당임에도 늘 빈자리가 없을 정도이다. 가스불이 아닌 연탄불에 구워 먹는 조개구이의 쫄깃함과 바다향기가 입맛을 자극한다. 직접 소스를 발라가며 구워 먹는 장어구이와 가리비구이, 새우구이도 일품이다. 손님이 많은 만큼 어패류의 신선도가 확실히 보장된다는 점도 집의 장점이다 . 장어 구이 (기본) 40,000원 (대) 50,000원 조개구이 (기본) 30,000원 (대) 40,000원


4. 모리구이집

청사포 버스 정류장 인근에 위치한 '모리구이'. 점심때는 초밥정식을 판매하고, 저녁때는 꼬지구이와 술을 판매하는 . 육해공이 공존하는 꼬지구이 맛집,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다.  모듬꼬지 () 39,000 () 49,000 ()59,000 (특대) 69,000원.


5. 금수복국 

1970년에 오픈한 금수복국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뚝배기 복국을 내놓은 곳이다. 명성만큼 영업시간 내내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회전율이 빨라 대기 시간은 적은 편이다. 대표 메뉴는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 지리탕. 끓여도 퍼지지 않는 복어살 특유의 탱글탱글한 씹히는 맛이 일품이고, 복어육수에 미나리와 콩나물을 가득 얹어 내는 국물 맛의 내공이 깊다. 가격대는 종류별로 은복(1 ), 밀복(16000), 까치복(2 원)선이다. 복국 외에도 복찜, 복수육, 복불고기, 복튀김 다양한 복어 요리가 있다


6. 옵스 카멜리아오뜨점 

《옵스(OPS)》은 1989 부산 남천동 동네빵집 '삼익제과' 시작, 부산 7 지점과 울산점에 이어 롯데백화점 본점, 인천점평촌점에도 입점하는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 못잖다. 냉동 생지(반죽) 사용하지 않는 맛의 비결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아무튼 맛이 일반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고급스럽고도 신선하며 맛도 일품이다. 《옵스(OPS)》는 여러 군데 매장이 있는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매장은 해운대 해수욕장, 마린시티과 가까운 《옵스(OPS) 카멜리아오뜨점》이다.


7. 해운대소문난암소갈비집

1962 문을 열어 2대째 이어져 한우 전문점이다. 1960~1970년대 () 박정희 대통령의 맛집으로 알려졌다. 한옥을 개조한 곳으로 독립된 공간이 확보돼 차분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있다. 좌석은 여유있는 편이지만 주말에는 종종 대기시간이 생길 때도 있으니,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이 좋다. 암소 갈빗살에 골고루 칼집을 풍미와 씹는 맛을 살린 생갈비(42,000), 전통방식으로 숙성시킨 양념갈비(36,000),  한우고기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내 부드러운 불고기(30,000원) 등이 인기다. 가운데가 볼록하게 솟은 불고기판 모양의 불판에 고기를 올려 먹다가 오목한 철판 가장자리에 감자로 뽑아낸 면과 육수를 넣고 끓여먹는 것이 이곳의 별미다.  


8. 속씨원한대구탕

해운대 바다를 끼고 걷다보면 나오는 미포항의 명물 속씨원한대구탕. 붐비는 시간엔 대기줄이 있으니 피해서 방문하면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있다. 메뉴는 대구탕(10,000) 대구찜(3 ), 날치알과 게살이 들어간 계란말이인 알말이(6000) 심플하다. 자리에 앉는 것과 동시에 주문과 계산이 진행되고, 금새 음식이 서빙된다. 대구탕은 뽀얀 대구 육수에 살이 통통하게 오른 큼지막한 대구를 넣어준다. 그대로 먹어도 좋고 테이블에 있는 양념장을 소량 넣으면 칼칼하게 먹을 있다많은 부산 여행객과 부산 시민들의 속풀이 해장국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9. 더베이101 핑거스앤챗

카페, 갤러리, 식당, 요트클럽으로 이루어진 해양레저 시설 더베이101 홍콩의 야경과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는 공간이다. 그중에서도 핑거스앤챗은 해운대의 마린시티와 바다를 배경으로 피쉬앤칩스와 생맥주를 즐길 있는 곳이다. 1 매장은 셀프 서비스 (Bar) 맥주안주, 간식, 커피 등을, 2층에서는 식사 메뉴를 즐길 있다. 때문에 1층과 2층의 메뉴 가격이 약간 차이가 난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농어와 감자튀김(15000)이다. 가격 대비 양이 다소 적으니 안주로 즐기면 좋다.


10. 수부칸 마린시티점

《수부칸》은 서울식 불고기를 산더미처럼 쌓아 갔다 주는 일명 '산더미불고기' 유명한 집이다. 부산에서는 동래점과 마린시티점이 있는데 특히 마린시티점은 부산시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맛집이다.  산더미불고기(250g) 19,900원


11. 버거 앤 파스타

비롯 프랜차이즈이긴 하지만 수제버거와 파스타가 맛있고 가격도 합리적인 집이 있는데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구남로에 있는 《버거앤파스타》이다주메뉴는 수제버거수제버거다 보니 일반 햄버거 가격보다는 비싸지만 크라제버거보다는 조금 저렴하다파스타는 일반 이탈리안 레스토랑보다는 가격이 저렴하다. 두툼한 소고기 패티에 양상추, 토마토, 양파,피클, 마요네즈, 베이컨슬라이스 치즈, 데미소스를 얹은 오리지널버거 (9,900), 블랙번 버거(10,900) 등이 대표적 메뉴.


12. 상국이네 김밥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재래시장인 해운대 시장내에는 [상국이네김밥]이라는 분식집이 있다. 떡뽁이, 튀김, 오뎅, 김밥, 순대 등을 파는 분식집으로 최근 전국적으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해운대 맛집이다. 가격은 떡볶이 3,500원. 어묵(3개) 2,000원, 튀김(6개) 4,000원,  순대 4,000원, 김밥 4,000원


13. 춘하추동 밀면

밀면은 여름철이면 부산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좋아하고 자주 먹는 부산 고유의 음식이다. 부산에서 유래돼 오래도록 부산사람의 정서에 맞는 음식이기도 하다밀면은 밀가루와 고구마 전분, 감자 전분 등을 배합해 만든 면에다, 사골과 여러 가지 한약재, 채소 등으로 우려낸 육수를 살짝 얼려 시원하게 먹는 음식이다. 냉면처럼 물밀면, 비빔밀면 가지로 구분한다.


밀면의 탄생지이다 보니 부산에는 오랜 전통의 밀면집들이 많다. 밀면의 원조인 내호냉면을 비롯해 한약재 향이 은은한 한방육수의 가야밀면과 개금시장의 개금밀면,교대근처의 국제밀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부산역 앞의 초량밀면 그리고 서면의 춘하추동밀면 등이 사랑을 받고 있는 밀면집들이다부산의 대표적 밀면집중 하나인 서면《춘하추동밀면》이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에도 직영점을 냈다. 관광객들 입장에서는 서면까지 가지 않아도 밀면을 맛볼 있어 좋을 듯하다. 밀면 7,000원 비빔밀면 7,000원 (가격이 많이 오름 ㅠㅠ) 왕만두 4,000원 


14. 고래사어묵

부산하면 '어묵' 대표적인 음식이다. 최근 부산에서는 전통 어묵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개발되고, 브랜드화 상품들이 매장에서 팔리며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고래사어묵. 최근에는 해운대 해수욕장 들어가는 구남로에 해운대점이 오픈해 관광객들에게 부산어묵의 진수를 맛볼 있는 장소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고래사어묵'에는 무밀가루 부추사각, 무밀가루 간편사각, 무밀가루사각 전통부산어묵은 물론 치즈어묵, 치즈말이, 베이컨어묵, 국산문어구이, 국산전복구이, 파프리카볼, 파프리카손, 단호박볼, 감자볼, 매운깻잎볼, 야채볼 새로 개발된 다양한 어묵들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또한 어묵으로 만든 특별한 요리들도 파는데 어묵으로 만든 우동인 어우동(6,000), 어묵으로 만든 면과 어묵으로 만든 어볶이(6,000), 어묵으로 만든 고로케(6,000) 등이 있다


15. 풍원장 미역국정찬

해운대 마린시티의 맛집 ‘풍원장 미역국정찬’은 부산 여행객 등이 필수 방문 코스로 꼽는 곳 가운데 하나일 정도로 '미역국 정찬' 하나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집이다


풍원장은 기장갯마을에서 1983년 처음 문을 연 후 지금은 시골밥상집 안동보리밥, 풍원장 미역국정찬, 풍원장 꼬막정찬,식당 120 등 부산을 대표하는 맛이 되었다. 그중에서도 풍원장 미역국정찬, 풍원장 꼬막정찬은 해운대 마린시티에 위치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풍원장 미역국정찬’의 주메뉴는 미역국 정찬. 다만 미역국에 뭐가 들어가야에 따라서 조개미역국(11,000원), 소고기미역국(11,000원), 가자미조개미역국(12,000원),활전복미역국(16,000원)등이 있다. 한상 가득 나오는 밑반찬과 구수한 국물이 일품인 미역국은 으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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