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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행] 영남알프스의 울산12경중 하나《파래소폭포》

想像 2016. 6. 13.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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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지역 중에도 특히 신불산 서쪽 기슭에는 많은 골짜기가 형성되어 있는데 이 골짜기에 울산12경인 ‘파래소폭포’가 숨어 있다. 파래소폭포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데, 경사가 완만한데다 정비가 잘 돼 있어 아이를 둔 가족이 함께 걸어도 괜찮을 산길이다. 파래소폭포 인근의 일부 급경사 지역을 제외하면 길이 험하지 않아 트래킹 코스로도 적합하다. 계곡에 물이 많고 주변으론 숲이 울창하다. 무엇보다 물소리가 흥겨운 숲길이다.


파래소폭포에 도달하면 15m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 줄기가 기암절벽과 주위 나무와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폭포수를 담는 소는 깊고 푸르러 소에 명주실 한 타래를 풀어 넣어도 바닥에 닿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옛날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면 바라던대로 비가 내렸다고 해 ‘바래소’로 불리우다 그후 ‘파래소’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파래소 폭포로 올라가는 길



신불산 계곡 모습



신불산 자연휴양림의 캠핑장소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은 해발 1천미터 이상의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는 영남알프스의 두 번째 고봉인 신불산(1,159m)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주변계곡은 기암괴석과 다양한 수종이 어우러져 태고의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으며, 맑고 깨끗한 계곡은 수량이 풍부하여 찾는 이들에게 진정한 정신적 육체적 힐링을 경험하게 한다. 또한 신불산폭포자연휴양림은 전국의 다른 휴양림과는 달리 상단과 하단휴양림으로 나누어져 운영되고 있으며, 하단에서 약 1시간쯤 걸어가야 하는 상단휴양림은 “가장 느리게 가는 휴양림”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물론 1시간이라는 시간을 투자하여야 갈수 있지만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사계절 내내 우리에게 다른 모습으로 진정한 휴양의 의미와 사랑하는 사람과 소중한 추억을 안겨준다.



신불산 자연휴양림 걸어가는 상단휴양림길 



파래소폭로로 올라가는 길 계곡 모습



파래소폭포 바로 직전의 다리



마침내 파래소 폭포에 도착



예전에 왔을 때보다 폭포 수량이 적었지만

15m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 줄기가 

기암절벽과 주위 나무와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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