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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오키나와여행] 류큐왕국의 번영(栄華)을 말해주는 세계유산 슈리성 (首里城) (2)

想像 2015. 12. 3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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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 성(首里城)은 류큐국의 왕성으로, 오키나와 현 내 최대 규모의 성이다. 전쟁 전에는 세이덴 등이 국보였지만, 1945년의 오키나와 전투과 전쟁 후의 류큐 대학 건설에 의해 완벽하게 파괴되어, 얼마 안되는 성벽이나 건물의 기초등의 일부가 남아있다. 1980년대 전말의 류큐대학의 니시하라 정으로 이전과 함께, 본격적인 복원은 1980년대 말부터 행해져, 1992년에, 세이덴 등 옛 유적을 묻어서 되돌리는 형태로 복원되었다. 1993년에 방송된 NHK 대하 드라마 《류큐의 바람》의 무대가 되었다. 2000년 12월, “구스쿠 유적 및 류큐국 유적”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지만, 등록은 “슈리성 터”(しゅりじょうあと)로, 복원된 건물이나 성벽은 세계유산이 아니다.


슈리성은 외곽과 내곽으로 되어 있고, 뜰(御庭 うなー)라 불리는 광장에 서있는 세이덴, 북쪽 궁전과 남쪽 궁전등의 건물은 내곽에 집중되어 있다. 내곽에는 즈이센(瑞泉)문, 로코쿠(漏刻)문등 아홉개의 문이, 외곽에는 회합(歓会)문, 구경(久慶)문 등 4개의 아치문이다.


다른 일본의 성과는 달리 , 슈리성은 중국의 성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문이나 각종 건축물은 옻나무로 주홍으로 칠이 되어 있어, 기와 지붕에는 초기는 고려기와, 후에 적와가 쓰여져, 각 부의 장식에는 국왕의 상징인 용이 많이 쓰였다. 또, 전란이 없는 류큐국 시절에 재건된 적도 있어,군사목적보다도 정치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다. 성곽은 다른 구스쿠와 같이, 류큐 석회암로 쌓아올려져 있다.


왕이 거주하는 중심부는 세이덴(正殿 せいでん)이라 불리며, 별명은 “카라후”(唐破風 からふぁーふー)라 불린다. 안에는 1층과 2층의 양쪽에 어차상(御差床 うさすか)이라 하는 옥좌가 만들어져 있어, 2층의 어차상 위에는 청나라 황제로부터 받은 가로가 긴 액자 장식되어 있다. 오키나와 전투에서 모두 잃었으나, 강희제가 준 “중산세토(中山世土)”의 가로가 긴 액자만이 본인의 필적이나 낙관을 재현 상에서 복원되어 장식하고 있다.


세이덴 앞에는, 가신들이 알현하거나 중국에서의 사쿠호사를 맞아들이기 위한 뜰이 만들어져 있다. 그것을 에워싸듯이 정치 시설인 북쪽 궁전, 의례 등에 쓰였던 남쪽 궁궐, 뜰로의 입구가 되는 봉신(奉神)문이 세워져 있다. 게다가 그것을 각종 문·성벽이 둘러싸는 형태로 되어있다. 이것들의 구조에는, 중국의 자금성과의 유사성이 지적되고 있다. 그리고 남쪽 궁전은 사쓰마 번의 접대를 위해 쓰였기에, 여기만 화풍의 의장이 쓰였섰다.


슈리성에서는 현재도 세이덴 뒤쪽의 새생활 공간에 대한 건물의 복원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본래의 목조건축로서 복원된 건물은 세이덴뿐이다. 본전은 오키나와 본섬 북부의 산에서 큰나무를 옮기는 “목예식” 등의 의식이 행해져, 대만등에서 목재를 써서 재건되었다. 다른 건물에는 콘크리트를 쓰는 등 외관의 복원이라 한다. 옛 성벽은 일부가 남겨져 있고, 새로운 성벽의 건설을 할 때 발굴되어 사용되었기 때문에, 지표 가까이에 옛 성벽의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이것이 유일하게 원래의 슈리성의 유구이다.




슈리성 (首里城)공원은 무료이지만 핵심인 세이덴 구역은 유료이다. 세이덴으로의 입장료는 800엔(어른 개인)으로, 일본 국내의 성곽 입장료로서는 꽤 비싸다. 티켓을 끊고 봉신문을 통해 세이덴으로 입장하면 된다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왕이 거주하던 정전격인 세이덴(正殿 せいでん). 안에는 1층과 2층의 양쪽에 어차상(御差床 うさすか)이라 하는 옥좌가 만들어져 있어, 2층의 어차상 위에는 청나라 황제로부터 받은 가로가 긴 액자 장식되어 있다. 오키나와 전투에서 모두 잃었으나, 강희제가 준 “중산세토(中山世土)”의 가로가 긴 액자만이 본인의 필적이나 낙관을 재현 상에서 복원되어 장식하고 있다. 세이덴 앞에는, 가신들이 알현하거나 중국에서의 사쿠호사를 맞아들이기 위한 뜰이 만들어져 있다. 그것을 에워싸듯이 정치 시설인 북쪽 궁전, 의례 등에 쓰였던 남쪽 궁궐, 뜰로의 입구가 되는 봉신(奉神)문이 세워져 있다. 게다가 그것을 각종 문·성벽이 둘러싸는 형태로 되어있다




남쪽 궁궐 남전(南殿)모습. 입구를 통해 신발을 벗고 내부를 둘러 볼 수 있게 되어 있다



남전(南殿)의 내부 모습. 옛 류큐국 왕실의 생활상을 느껴 볼 수 있다. 특히 다다미 방에서 바라보는 후원의 경치가 아름답다.













남전(南殿)을 둘러보고 나면 정전인 세이덴(正殿 せいでん)내부를 둘러 보게 되는데 아래 사진은 2층 어차상(御差床 うさすか). 청나라 황제로부터 받은  “중산세토(中山世土)”액자가 걸려 있다, 화려한 장식의 옥좌가 인상적이다



1층 어차상(御差床 うさすか)



이곳에서는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바닥에 통유리로 되어 있는 곳이 있는데 옛 세이덴(正殿 せいでん) 유적터를 보인다. 현재의 건물은  옛 세이덴(正殿 せいでん) 유적터위에 재건한 것이다.



세이덴(正殿 せいでん)앞 뜰. 가신들이 알현하거나 중국에서의 사쿠호사를 맞아들이기 위한 행사가 열렸던 곳이다



북쪽 궁궐인 북전은 중국의 책봉사가 머물던 영빈관으로 중국풍으로 지어져 있다. 내부에는 세이덴(正殿 せいでん)앞 뜰에서 가신들이 알현하거나 중국에서의 사쿠호사를 맞아들이기 위한 행사 등이 미니어처로 재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기념품 가게 등이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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