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10년뒤에 대한민국은 뭘로 먹고 살 것인지?

想像 2015. 10. 3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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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석에서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다 간혹 나오는 이야기가 "10년뒤에 대한민국은 뭘로 먹고 살 것인지?"이다.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장기불황으로 가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걱정와 IT산업 및 미래먹거리 산업에서 중국에 추월당하거나 경쟁력을 점차 상실해 가고 있는 대한민국 산업현실에 대한 우려를 표현한 것이다. 정말 '10년 뒤에 대한민국은 뭘로 먹고 살 것인지?" 심히 우려된다


미래 먹거리 산업에서 중국에 모조리 추월당하고 있는 한국

이미 중국은 미래 IT산업 및 신성장동력 분야에 있어 한국을 이미 추월했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디바이스, 드론, 1인용 이동수단, 핀테크, 게임, 전기차, 태양광등 주요 미래 신산업 분야에 있어 중국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거나 우리나라를 추월한 상황이다.

스마트폰 

올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의 시장점유율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28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 3분기 출하량 1위는 삼성전자로 전년동기(7960만대) 대비 6.1% 늘어난 8450만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점유율은 전년 23.9%에서 23.8%로 0.1% 하락했다. 2위는 애플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한 4800만대로 나타났으며 시장 점유율은 11.8%에서 13.5%로 크게 확대됐다. 3위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화웨이로 3분기 판매량은 전년대비 무려 61%가 급증한 2650만대로 나타났다. 시장 점유율도 5%에​​서 7.5%로 1.5배 늘었다. 4위는 5.3%의 레노버가, 5위는 5.2%의 샤오미가 차지했다. LG전자는 레노버와 샤오미에 밀려 5위권밖으로 추락했다. 화웨이, 레노버,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제조업체들의 약진이 무섭다. 이미 중국은 우리나라를 제치고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국가로 등극했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애플워치의 등장으로 다시 재조명받고 있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은 프리미엄 시장은 애플이, 보급형 시장은 핏빗과 같은 기존 시장 플레이어들과 저가형 중국제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IDC 자료에 따르면 2분기 웨어러블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23.2% 증가한 총 1,810만대였으며 1위 핏비트는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출하량이 158% 이상 늘었지만 애플과 샤오미 등 경쟁 업체들의 등장으로 점유율은 30.4%에서 24.3%로 낮아졌다. 애플은 2분기에 360만대의 애플워치를 출하해 19.9% 점유율로 2위 자리에 올랐고 샤오미 역시 저렴한 가격의 피트니스 밴드 제품인 미 밴드가 인기를 끌면서 17.1% 점유율로 애플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3.3%으로 점유율로 5위로 밀려났다. 이미 세계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선 가격을 무기로 샤오미 등 중국업체들이 한국을 추월한 상황이다


드론

드론(Drone, 무인항공기)이란 조종사가 탑승하지 않고 지정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비행체를 말한다. 초기에는 군에서 정찰 및 공격 등의 용도로 사용했으나, 점차 상업적 가능성을 인정받게 돼 미국 기업 등을 시작으로 점차 다양한 국가와 기업에서 드론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에는 10여 개의 드론 관련 업체가 참가했는데 이 가운데 ‘DJI’, ‘Ehang’, ‘Hubsan’, ‘Harwar’, ‘Wuhan Guide’, ‘UAV Technology’ 등 절반가량의 업체가 중국 업체였다. 세계 드론시장을 중국이 주도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특히 중국의 DJI는 드론의 대중화를 이끌면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세계 최대 상업용 드론 업체로 올라섰다. 2006년 창업해 초기에는 드론에 사용되는 운영체제만을 만들었으나 2012년 공중사진을 안정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카메라 받침대 개발에 성공하면서 2013년에는 팬텀을 개발했고 이후 미국 등 해외시장에 진출하며 급격히 성장했다. 

군사용 무인기를 제외한 시장에서 전 세계 약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4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배 증가한 25억 위안으로 추정대고 있다.  DJI의 매출 신장을 도운 일등공신은 2013년 1월 출시된 ‘팬텀(Phantom)’이다. 이 드론은 고화질 카메라를 장착했다는 것과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드론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1인용 이동수단(퍼스널 모빌리티)

최근 1인용 이동수단(퍼스널 모빌리티)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시내를 거닐다 보면 특이한 모양의 이동수단을 타고 다니는 사람의 모습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 1인용 이동수단은 세그웨이 형태의 입식 이륜 스쿠터를 비롯해 나인봇과 같은 전동휠,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점점 다양해 지고 있다. 그런데 ‘IT 만물상’으로 불리는 샤오미가 ‘나인봇 미니’ 를 내놓고 1인용 이동수단(퍼스널 모빌리티)시장선점에 나섰다.

이날 샤오미가 공개한 중국 내 판매가격은 1999위안(약 35만 원). 파격적인 가격이다. 참고로 세그웨이 i2 SE는 78000위안(한화 1,375만원), 나인봇 Ninebot-E는 14900위안(한화 262만원)이다. 유사한 모델군이 100만원 중반대 임을 감안하면 체감가격이 매우 낮은셈이다.

하지만 성능은 평균 이상이다. 기존 세그웨이 제품과 비교했을 때 크기도 작아졌고, 무게도 12.8Kg로 가벼워졌다. 자동차 트렁크에도 실을 수 있을 정도로 휴대성도 편리하다. 몸을 기울이면 앞으로 움직인다. 또한 몸의 중심에 따라 속도를 조절할 수 있다.(별도의 손잡이 없이) 두 발로 방향을 조정할 수 있으며, 운전법을 숙달하게 되면 쉽게 회전할 수 있다. 나인봇 미니는 스스로 균형을 잡으면서 시속 16km로 달릴 수 있고, 최대 15도의 경사진 길도 올라갈 수 있다. 한 번 충전으로 22km 주행이 가능하다. 폭이 어깨 넓이 정도 밖에 되지 않아 좁은 길을 지나가기에도 무리가 없다.

스마트폰으로 원격조종을 하고 도난방지 알람을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능은 1인용 전동스쿠터에는 처음으로 적용됐다. 또한 나인봇 미니는 항공기에 쓰이는 마그네슘 합금 소재를 사용해 제작되었기에 작지만 매우 견고하다. 또한, 15가지 안전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고 한다.

이처럼 샤오미가 파격적인 가격에다 뛰어난 성능을 갖춘 '나인봇 미니'를 출시함에 따라 이제 막 개화하기 시작한 1인용 이동수단(퍼스널 모빌리티)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우리는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말이다.


핀테크

2015년 금융, 정보통신기술(ICT)업계 최대 화두는 단연 핀테크다. 그런데 핀테크 시장에서도 중국은 한국보다 한 수위일뿐만 아니라 한참 앞서 가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 핀테크 산업은 규제란 장벽에 가로막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 핀테크를 선도하고 있는 알리바바는 2004년 12월 전자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 출시, 2013년 4월 모바일 신용카드 출시, 같은 해 6월 모바일, 온라인 머니마켓펀드(MMF)인 위어바오를 출시해 현재는 중국 제3자 결제시장의 48%, 모바일 결제시장의 69%를 장악하고 있다. 위어바오는 출시 1년 만인 지난해 6월 2분기만 가입자 1억명, 수탁금 570억위안을 달성했다. 이는 수탁금 기준으로 중국 내 1위, 글로벌 4위 규모에 달한다.

텐센트는 2005년 9월 지급결제 서비스 텐페이를 출시했으며 알리바바와 마찬가지로 모바일, 온라인 MMF인 리차이통을 출시했다. 출시 5개월 만에 지난해 6월 기준 수탁금 10조6000억위안을 달성했다. 지난해 말 수탁금 규모는 413조3000억위안이다.


게임

중국은 지난 10년간 한국게임을 수입하거나 베끼는 나라였지만, 이제는 한국과 비슷한 개발력과 풍부한 자금력으로 국내 게임사들이 아직 진출하지 못한 유럽,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텐센트와 알리바바, 바이두 등 중국 IT 공룡들은 해외 및 국내 게임 개발사 사냥에 나서고 있다. 게임사를 사들여 글로벌 게임산업의 패권을 쥐기 위한 토대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거기다 올해 중국이 세계 1위 게임시장인 미국을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다. 중국의 올해 게임 시장 규모는 23% 성장한 222억달러(약 24조493억원) 정도로 추산돼 미국 게임 시장 예측치인 220억달러(23조8326억원)를 근소한 차로 앞설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전기차시장에서는 중국 최대 전기차업체인 비야디(BYD)가 세계시장 석권을 노리고 있다. 비야디는 20여 년의 2차전지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차의 핵심이라고 일컬어지는 배터리도 자체 제작하는 등 상당한 기술력을 갖춘 업체다. 비야디는 중국 친환경차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려가려고 한다.

비야디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버스 생산업체다. 현재 36개 국가 110여 개 도시에서 비야디 전기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비야디는 지금까지 글로벌시장에 모두 5천 대가 넘는 전기버스를 판매했다. 비야디는 올해 전기버스 판매 목표를 6천 대로 잡았다.비야디는 중국시장을 바탕으로 전기차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북미와 남미의 전기버스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에 전기버스 생산 공장을 세웠다.


태양광

중국은 현재  세계 최대 태양광 에너지 국가로 거듭나고 있다. 중국 태양광 산업의 급속한 성장은 하너지(漢能∙Hanergy)와 같은 스타 기업을 배출하기도 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OCI SK이노베이션 LG화학 등 국내에서 태양광사업을 대표했던 기업들이 태양광사업에서 철수하거나 투자를 유보하고 있는 사이 정부지원을 뒤에 업은 중국의 태양광 업체들은 빠르게 기술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앞으로 세계 태양광 산업은 미국과 함께 중국이 양분할 전망이다



한국이 경쟁력 우위에 있는 부품소재 분야도 위태위태하다

그나마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부품소재 분야에 있어서는 아직 우리나라가 경쟁력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것이 위안이다. 하지만 이들 분야도 위태위태하다 

반도체

지금까지 중국은 첨단 기술력이 필요한 반도체 산업에서 뒤처져 있었다. 중국에서 반도체는 석유를 뛰어넘는 단일 수입 품목이다. 중국 반도체 업계가 자체 개발한 칩은 내수 시장의 10분의 1 미만이다. 여기에 최근 스마트폰 등 자국 내 IT시장이 급증하고 현지 IT기기 제조업체가 잇따라 등장하면서 전체 반도체 중 외산칩 비중도 커지고 있다. 중국 반도체 시장 규모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3분의 2에 달하는 2000억달러(약 223조2000억원) 이상이다. 

이에 중국 정부는 지난 1990년대부터 시스템 반도체를 집중 육성한 데 이어 최근 메모리 반도체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기업인 BOE는 지난 3월 중국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반도체사업부를 신설하고 메모리반도체 사업에 뛰어들었다. 중국 칭화유니그룹(쯔광그룹)이 세계 3위 D램 제조사이자 세계 4위 낸드플래시 제조사인 미국 마이크론을 230억달러(약 26조원)에 인수하겠다고 공식 제안했다. 중국 기업이 해외 기업 인수합병에 투자한 금액 중 최고 수준이다.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사상 최대 인수합병 금액을 기록한 아바고-브로드컴(370억달러)에 이어 두 번째 인수 규모다.

디스플레이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들은 최근 위기감에 싸여 있다.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이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은 과감한 투자로 LCD 분야에서 국내 업체를 턱 밑까지 추격했기 때문이다.

​ 시장조사업체 IHS는 내년이면 중국 디스플레이가 8세대 생산능력에서 한국 디스플레이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은 지난 5년 동안 공격적인 투자 덕에 큰 폭의 성장을 거뒀다. 지난해 중국의 패널 생산량은 지난 2010년 대비 918% 성장했다. 점유율도 늘었다. 올 1분기 중국업체의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은 출하량 기준 26%다. 삼성, LG디스플레이를 합한 우리나라의 디스플레이 점유율은 35%다. 대만, 일본업체에 가려 경쟁상대로도 보이지 않았던 중국의 점유율이 어느덧 20% 중반까지 올라선 것이다.

​ 중국의 패널 투자는 현재 진행형이다. BOE는 최근 10.5세대 투자도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아직 갖지 못한 3370×2940의 대형 패널을 양산할 수 있는 공장을 짓겠다는 것이다.

중국은 최근 AMOLED 투자에도 나섰다. AMOLED에서도 물량공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IHS에 따르면 현재 지어지고 있는 중국 내 AMOLED 공장은 20여개다. AMOLED는 한국의 텃밭이었다. 삼성, LG디스플레이의 AMOLED 점유율은 90%가 넘는다. AMOLED는 우리나라가 강점을 갖고 있는 시장인 동시에 LCD를 넘어선 미래 먹거리이기도 하다. AMOLED도 안전하지 않다는 의미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디스플레이 산업을 미래성장 육성사업으로 키우고자 수년간 일관되고 지속적인 지원책을 펼쳐왔다. 자국산 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외국 기업 진입을 억제하는 정책도 동시에 시행했다. 중국정부는 2016년까지 디스플레이 면적기준 출하량 세계 2위, 전 세계 점유율 20% 이상, 산업 총규모 3000억위안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배터리(2차전지)

현재 배터리시장은 국내 기업들이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소형2차전지시장은 삼성SDI와 LG화학이 세계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에 들어가는 중대형전지 시장은 규모가 아직 미미하지만 LG화학과 삼성SDI가 세계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일본 배터리 업체가 성장 모멘텀을 잃어가고 있는 사이 중국의 배터리업체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애플에 소형 배터리를 공급하며 급성장한 ATL이 대표주자다. ATL은 스마트폰 배터리 등 소형전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도 조만간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침몰하는 대한민국, 근본부터 혁신하지 않으면 망한다

현재 상태로 가면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핵심 산업인 IT산업마저 중국에 밀리게 될 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 산업에 있어서도 중국에 치여 제대로된 성장을 해 보지도 못하고 꺽일 가능성이 높다. 한마디로 침몰하는 대한민국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대기업이나 정부는 우리를 둘러싼 환경이 180도로 바뀌었음에도 아직도 70,80년대 경영방식과 경제정책으로 성장을 이루겠다고 하고 있다. 지난 MB정부때는 토목건설사업인 사대강사업에 22조란 돈을 퍼부었다. 현 박근혜 정부들어서도 본질적인 부분은 건들이지 못하고 창조경제를 '보여주기식','단기 성과위주'의 사업으로 전락시키고 있다. 새로운 환경 변화와 기술발전에도 불구하고 전문성이 떨어지는 관료조직들은 여전히 과거와 같은 '복사판' 정책들로 신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 교육은 여전히 암기식으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 무엇보다 기술력과 직결된 정부지원 R&D과제들도 단기성과에만 매달릴 뿐 정말 돈되는 원천기술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국내 대기업들 역시 제정신인지 모르겠다. 현대차는 기술개발투자에 쏟아도 모지랄 돈을 부동산투자(한전부지 매입)에 10조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퍼부었다. 삼성전자는 현금을 70조 가까이 쌓아 놓고 있으면서도 미래 수종산업을 10년째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여전히 불투명한 '재벌'지배구조 속에 수직적 조직문화, 관료적 경영 시스템, 열정페이에만 의존하는 인적관리 시스템속에 안주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할 창의적 도전정신이나 혁신적인 기술력, 글로벌화된 사고 등은 중국업체들보다 뒤처지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지금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하기 보다는 색깔논쟁에, 생뚱 맞는 국정교과서 논란으로 날을 지새우고 있다. 지금 우리 경제는 죽은 '박정희'대통령이 되살아난다 해도 살릴 수 없다. 지금의 우리경제는 60,70년대 당시의 경제가 아니다. 그럼에도 과거 향수에 사로잡혀 70,80년대 방식으로 대한민국이 다시 성장할 수 있다고 믿는 일부 세대를 보면 한심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 지금처럼 계속 가면 우리의 이후세대들은 지금보다 더한 '헬조선'에 살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지금 대한민국을 근본부터 새로 혁신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미래는 없으며 중국의 일개 변방국가로 다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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