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오랑대] 일출 명소이자 출사지로 유명한 곳

想像 2015. 9. 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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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대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연화리에 자리하고 있다. 오랑대는 정확하게 전하는 설화는 없으나 옛날 기장에 유배온 친구를 찾아온 선비 5명이 절경에 취해 술을 마시며 가무를 즐기고 시를 읊은 데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다. 오랑대는 일출명소로 유명한데 일출과 함께 부서지는 파도가 장관이어서 많은 포토그래퍼들이 촬영장소로 자주 찾는 곳이다.




오랑대의 모습






오랑대에서 바라보는 동해바다와 기장군 대변항 일대의 풍광은 맑은 날 가보면 정말 기가 막히다. 속까지 시원해 지도록 푸르고 하얗다






오랑대는 그냥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한번 보고  싶을 때 들려 보면 좋은 그런 곳이다. 오랑대까지 차로 들어갈 수 도 있고 오랑대 바로 앞에 차도 주차할 수 있어 편하게 바닷바람을 쐬기에 좋은 곳이다


다만 오랑대에서 눈쌀을 지푸리게 하는 것들도 많았는데 갯바위 틈새 곳곳마다 타다만 양초들이 가득하고 바위마다 페인트로 잔뜩 이름들이 새겨져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헤치고 있었다. 무속행위를 하고 난 제수용품들이 바닷가 곳곳에 쓰레기로 남아 있었다. 또한 쓰레기를 모아서 태운 탓에 갯바위들이 까맣게 그을려 있었다. 소원은 비는 것은 뭐라 할 것은 아니나 쓰레기는 나몰라라 하는 일부의 비뚤어진 양심이 우리 자연을 멍들게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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