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울산맛집] 실내에서 야외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흑우 전문점 《베테랑 바베큐》

想像 2015. 9. 1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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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신암리 222-3번지에 위치한《베테랑 바베큐》은 울산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간절곶에서 10여분 정도 떨어져 있어 간절곶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 만점인 흑우 전문점이다. 이 집은 블랙앵거스 프라임이라고 부르는 흑우와 흑돼지만을 전문적으로 파는 집인데 넓은 실내에서 마치 야외에서 바베큐를 해 먹듯이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독특한 맛집이다. 주말이면 넘쳐나는 손님들로 10-20여분 이상 대기해야 하는 것은 필수라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베테랑 바베큐》은 일단 규모가 엄청나다. 주차장도 매우 넓어 주차하기가 너무 편하다.



《베테랑 바베큐》바로 앞에는 호수와 함께 '무릉도원'이라고 이름 붙어진 잘 꾸며진 정원이 운치를 더한다. 



《베테랑 바베큐》내부 모습. 엄청나게 큰 홀에 수많은 손님들이 고기를 구어 먹다 보니 실내 내부는 연기로 뽀얗다



식당 내부가 워낙 길게 펼쳐져 있다 보니 종업원들은 식당 가운데에 놓여 있는 철로(?)을 이용해 음식들을 옮긴다. 신기한 풍경이다



이 집의 메뉴는 막갈시, 안거미, 본갈비, 안창살 등 흑우와 돼지목살이다 특이한 것은 1인분이 120g이 아닌 250g이고 1테이블당 5,000원의 바베큐 세팅비(백탄,야채,1회용 태망)을 받는다는 것.. 1인분이 250g이다 보니 사람수대로 시켜도 양이 충분하다. 보통 일반 고깃집에서는 1인당 2인분이상은 시켜야 하는데 여긴 그럴 필요가 없다. 그런 의미에서 가격도 매우 정직하다고 할 수 있다.



또 하나 이 집은 당일 준비된 고기가 다 소진될 경우 더 이상 주문을 받지 않는다는 것.. 늦게 가면 손해다^^. 본인도 이날 안거미밖에 남지 않아 안거미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나면 간단히 쌈장과 야채 들을 고기와 함께 곁들어 먹을 반찬들을 가져다 준다. 특이한 것은 고기와 잘 어울리는 김치묵냉국이 나온다는 것. 약간 새콤달콤하면서도 시원한 묵냉국이 입맛을 돋운다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 먹을 차례. 이 집은 테이블 옆에 아래 사진처럼 별도의 바베큐 통을 준비해 나와 마치 우리가 보통 야외에서 바베큐를 구워 먹듯이 고기를 구워 먹도로 하고 있다는 게 넘 인상적이다. 



선홍빛을 띠고 있는 고기 색깔이 침샘을 자극하다. 딱 봐도 고기가 맛있게 보인다. 양도 2인분이지만 일반 다른 고기집 4인분양이다 



육즙이 남아 있을 정도 70%-80% 정도로 구워 쌈에다 싸서 먹거나 이 집만의 특제소스 땅콩소스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고기가 부드러워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이다.



고기를 먹고 난후에는 쌈장찌개나 열무냉면으로 식사를 한다. 쌈장찌개는 쌈장으로 끓어서 그런지 걸쭉하면서도 달짝지근하면서도 매콤행 일반 된장째개랑은 또 다른 맛을 선사한다. 여기게 잘게 썰어 들어간 고기도 찌개의 감칠 맛을 더해 준다



울주군 서생면에 위치한《베테랑 바베큐》는 맛이면 맛, 가격이면 가격, 분위기면 분윅 다 손님을 만족시켜 줄 주 아는 그런 고깃집이다. 이 집에 대한 나의 평점은 ★★★★★ (5점/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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