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해외여행

[타이베이여행][3일차] 타이베이 최초의 극장 시먼훙러우(西門紅樓)

想像 2015. 7. 20. 22:41
반응형

시먼훙러우 西門紅樓


1908년 일본 식민지 시절 타이베이에 지어진 최초의 극장인 시먼훙러우. 붉은 벽돌로 만들어져 '홍루 紅樓'라고도 불리는 시먼훙러우는 외관이 팔각으로 되어있어 '팔각극장'으로도 불린다. 이는 사방팔방에서 모든 손님이 오기 를 염원한다는 뜻이라고 한다. 시먼훙러우는 국공내전의 패전으로 타이완으로 어쩔 수 없이 이민을 오게 된 국민당 정부의 사람들이 이곳에서 상영되는 중국 전통 경극을 보며 향수를 달랬다고 한다. 시먼훙러우는 1940~50년에 는 영화, 경극, 오페라 등 항상 공연이 있을 정도 인기가 좋았지만 97년에는 대형극장에 밀려 문을 닫았다. 하지만 현재는 국가고적으로 지정되고 공연과 전시회가 꾸준히 있어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공간이다. 1층은 카페와 극장 역사와 소품들을 전시해 놓은 전시관이 있다.



시먼훙러우(西門紅樓) 모습



시먼훙러우(西門紅樓) 내부 모습



극장 역사 및 극장 소품들을 전시해 놓은 전시관과 

카페,기념품 가게 등이 위치해 있다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시먼훙러우(西門紅樓)밖에는 인디 아티스트의 아기자기한 공방 샵들이 모여 있고 인디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볼 수 있는 공연장도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