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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타이베이여행][3일차] 타이베이의 명동 시먼딩(西門町)

想像 2015. 7. 20.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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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의 명동이라고도 불리는 시먼딩은 타이베이시의 대표 번화가다. 젊음의 거리이기도 한 시먼딩은 타이베이 최초의 보행자거리가 생긴 곳이다. 또한, 큰 대로변부터 자연스레 이어지는 영화거리, 맛집거리, 마사지거리, 문신거리 등 다양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시먼딩이다. 시먼(西門, Ximen) 역에 내리면 시먼딩에 도착할 수 있다. 지하철역에서 나오자마자 붐비는 사람들로 시먼딩임을 짐작할 수 있다.



시먼딩 입구



시먼딩 입구의 모바일 게임 홍보용 캐릭터



데모는 아닌 것 같고 정당 홍보인지?? 암튼 특이했던 풍경 



타이베이 최초 보행자거리라는 타이틀을 지닌 시먼딩. 시먼(西門)이라는 명칭은 일본 점령기에 지어진 것으로, 본래는 타이베이 성 서문 밖의 지역으로 황량한 곳이었다. 극장가로 번성하던 이 거리는 198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타이베이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였다. 하지만 이후 다른 지역들의 개발로 한동안 쇠락하였다가 1990년대 이후 타이베이 시와 시먼딩 상가들이 합심하 여 타이완에서 최초로 보행자 거리를 조성하여 주말과 공휴일에는 차량 통행을 금지하는 등 활발한 노력을 기울여 현재 젊음의 거리로 되살아난 것이다. 보행자거리는 지하철 시먼역 6번 출구로 바로 연결되며 거리 양쪽에는 대형 다양한 종류의 상점들이 즐비하다.


사람들로 북적이는 시먼딩 거리 모습



보행자거리에서는 거리공연과 다양한 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타이베이의 젊음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다.


시먼딩에 만난 대만 젊은이들



시먼딩거리의 각종 거리공연



보행자거리를 걷다 보면 영화의 거리를 볼 수 있다. 시먼딩의 영화거리는 많은 영화관들이 한 곳에 몰려있다. 20여 개의 영화관이 밀집한 극장가인 시먼딩의 영화거리. 최신 개봉작들과 시사회는 시먼딩의 영화관으로부터 시작되고 영화홍보도 이곳에서 이루어진다고 한다. 운이 좋으면 시먼딩 영화거리에서 사인회를 하는 연예인을 만날 수도 있다고 한다.


영화의 거리 모습



시먼딩거리 한 모퉁이에는 문신의 거리도 있다. 거리라기 보다는 골목에 가까운데 문신을 전문적으로 시술해 주는 가게 몇개가 모여 있다



보행자의 끝쪽으로 맛집거리도 있다. 시먼딩에는 수많은 카페, 레스토랑, 식당 들이 즐비한데 특히 이 맛집거리 양쪽으로 많이 모여 있다. 맛집거리 한쪽에 유명한 삼형매(三兄妹)빙수도 위치해 있다. 이외에도 시먼딩 거리 곳곳에서 아종면선(阿宗麵線), 모던 토일렛(便所) 등 많은 맛집들을 만날 수 있다.



밤이 되면서 시먼딩(西門町)거리는 더욱 더 활기를 뛴다. 형형색색 조명들이 시먼딩(西門町)거리를 더욱 더 매혹적인 젊은이들의 거리로 만든다.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조차 시먼딩(西門町)거리의 멋진 밤풍경의 하나이다.



각종 상점들이 시먼딩을 빼곡히 메우고 있어 볼거리도 많다.그런데 시먼딩에 있다 보면 한국 분위기가 물씬 풍길 것이다. 그곳에서는 스킨푸드, 토니모리, 페이스샵 등 한국의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 샵들과 우리나라 브랜드의 상점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며, 거리에서는 심심치 않게 우리나라의 유행곡을 들을 수 있다. 



시먼딩은 또 한 마사지 거리도 있다. 발마사지 하면 타이완 할정도로 하나의 문화로도 인정받고 있는 타이완의 마사지. 시먼딩에는 많은 마사지 샵들이 모여 있다. 시먼딩에 위치한 로얄 발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발마사지 샵이다. 내부는 타이완 느낌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1층은 발마사지 전문, 2층은 전신마사지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곳인 만큼 한국어, 일본어, 영어 가능한 직원들이 있으며 친절히 응대해준다.



타이베이의 명동 시먼딩(西門町)는 정말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곳이다. 타이베이 여행에서 빼 놓고 이야기할 수 없는 관광명소가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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