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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여행][2일차] 타이완 최대 규모의 야시장, 스린야시장(士林夜市)

想像 2015. 7. 1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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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여행에서 야시장은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 본인 역시 2일차 단수이(淡水)-고궁박물원 구경을 마치고 잠시 호텔서 휴식을 취한후 날이 서서히 저물 무릎 지하철을 타고 타이완 최대의 야시장, 스린야시장(士林夜市)으로 향한다.

 
스린야시장(士林夜市)으로
 

중산역에서 지하철 단수이신이라인(淡水信義線,Tamsui-Xinyi Line)을 타고 젠탄역(劍潭, Jiantan)에 내린후 (주의 : 스린야시장이라고 해서 스린역에서 내리는 것이 아님). 젠탄역(劍潭, Jiantan) 1번 출구로 나오면 대각선 방향으로 바로 보이는 스린 야시장. 입구를 중심으로 우측은 쇼핑거리, 좌측은 놀거리가 있고 시장 골목 구석구석 및 지하엔 먹거리들이 널려 있다. 지하철 역에 내리면 사람들이 우~ 하고 몰려 가는데 그곳을 따라가면 바로 스린야시장(士林夜市).

 

스린야시장(士林夜市)

타이완 최대 규모의 야시장

 

타이완하면 야시장을 떠올릴 정도로 야시장 문화가 잘 발달된 타이완은 타이베이시를 중심으로 지역마다 대표적인 야시장이 자리 잡고 있다. 연간 평균기온이 20도가 넘고 유독 여름이 길어, 더위를 피하고자 해가 진 후인 저녁에 활동이 활발해진 것이 야시장이 발달한 이유이다. 스린 야시장은 타이완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인기 명소이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스린 야시장은 온갖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이 가득하다. 입구를 기준으로 오른쪽은 쇼핑거리, 왼쪽은 놀 거리, 골목과 지하는 먹거리로 이루어져 있다. 

 

 

인파가 넘쳐나는 스린야시장(士林夜市)

 

 

볼거리

 

스린야시장(士林夜市)의 쇼핑가. 우리나라 남대문 시장처럼 싸고 질 좋은 다양한 상품들이 있으며 특히 골목 곳곳에 펼쳐져 있는 난전들이 특이하고 재미나다.

 

 

먹거리

 

스린야시장(士林夜市)에는 커다란 닭튀김 지파이, 닭말이 꼬치, 게 튀김, 우육면, 굴전, 오징어튀김 등 타이베이에서 먹을 수 있는 온 갖 음식은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사람에 200TWD면 간단한 시장 음식에 후식으로 빙수나 쩐주나이 차 한잔 정도는 충분히 먹고 마실 수 있다.

 

사진에 다 담기가 힘들정도로

 많은 각종 먹거리들..

생소한것도 대단히 많다

 

 

쉼터

 

스린야시장(士林夜市)에는에는 자성궁이라는 절(?)이 있다. 이 곳은 관광객들의 쉼터이자 스린야시장(士林夜市)에서 구입한 음식들을 앉아 먹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밤이 깊어가면서 스린야시장(士林夜市)은 북새통

 

 

내가 먹어 본 음식

 

스린야시장(士林夜市)에는 워낙 다양한 맛난 음식들이 많아 하나씩 먹어보다가 배가 터져 죽을 지경이 될 것이다. 본인 역시 스린야시장(士林夜市)에는 이엇저것 사 먹다 보니 저녁식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배가 불러 왔다.

 

닭말이 꼬치

 

 

야시장을 걷다보면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가는 곳이 있게 된다. 우리나라의 숯불구이와 같은 냄새가 나는 곳의 방향으로 가다 보면 멈추게 되는 곳이 바로 닭말이 꼬치 집. 닭말이 꼬치는 닭을 베이컨처럼 얇게 자른 후 그 안에 파를 넣고 다시 말아 불에서 익힌 음식이다. 흡사 우리나라의 파닭꼬치와 같은 맛이 나는 닭말이 꼬치는 개당 20TWD 꼴로 매우 저렴하다.

 

 

굴 쌀국수

 

쌀국수 면아 당면보다 훨씬 가늘어 젓가락보다 숟가락이 사용해 먹는게 편하다. 굴 소스 향이 나는 국물이 우리 입에 딱 맞다. 가격도 작은 것이 30TWD로 매우 저렴하다.

 

쩐주나이차 珍珠奶茶

 

쩐주나이차는 버블밀크티로 밀크티 안에 있는 타피오카가 진주(珍珠)같이 생겼다고 해서 쩐주나이차라고 불린다. 약 30 TWD만 내면 양 많고 맛있는 타이완의 쩐주나이차를 맛볼 수 있다.

 

 

붕어 아이스크림

 

국내에서도 한 때 화제가 되었던 붕어 아이스크림.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붕어모양 빵에 아이스크림을 넣어 준다. 

 

 

 

대만식 도너츠

 

대만식 도너츠. 너무 달지도 않고 바로 튀겨내어 정말 고소하고 맛있다. 간식거리로 먹을 요량으로 한봉지 샀다.

 

 

푸드코트

 

스린야시장(士林夜市) 골목 골목이 다 먹거리 천국이지만 스린야시장(士林夜市) 입구 오른쪽 지하로 들어가면 온갖 먹거리가 가득한 푸드코트로 이동할 수 있다. 지상에도 여러 먹거리들이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지만, 식사를 즐기거나 스린 야시장만의 대표 음식들을 맛보고 싶다면 푸드코트를 방문해보길 추천한다. 지상의 거리에서도 지하로 들어가는 계단들이 있으니 거리를 걷다가도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다. 스린 야시장 푸드 코트에는 바삭하게 튀긴 게튀김, 우육면, 곱창 국수, 굴전 등이 즐비하다. 지하의 상점들은 모두 번호로 매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드코트 들어가는 입구

 

 

푸드코트 모습

완전 먹거리 천국이다

 

 

푸드코트의 먹거리들

 

 

아래동영상은 굴전 만드는 모습

 

 

놀거리

 

스린야시장(士林夜市)에는 재미있는 놀거리도 많다. 특히 스린야시장(士林夜市) 입구 왼편으로 들어가면 온갖 놀거리와 기념품 상점들이 방문객들을 반기고 있다. 우리나라 번화가나 놀이공원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인형 맞추기, 농구공 던지기, 풍선 터뜨리기, 사격게임은 물론, 새우나 가재 낚시 게임을 하면 즉석에서 새우를 숯불에 구워주는 일거양득 게임도 있다. 굳이 게임에 참가하지 않고 구경만 해도 재미가 넘치는 스린 야시장의 즐길거리들.

 

 

밤이 깊을수록 매력만점 

 

스린야시장(士林夜市)은 밤이 깊어 갈수록 더 매력적이다. 맛집으로 소문난 곳에는 관광객들이 줄을 길게 지어 서 있고 젠탄역(劍潭, Jiantan)주변은 휘황찬한한 야경을 뽑낸다

 

 

City II 호텔로

 

스린야시장(士林夜市) 구경을 마치고 다시 호텔로 가기 위해 젠탄역(劍潭, Jiantan)으로 향한다.

 

 

스린야시장(士林夜市)은 대만여행, 타이베이여행에 있어 백미라 할 수 있다. 스린야시장(士林夜市)을 가보지 않고 대만여행, 타이베이 여행을 했다고 할 수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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