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양산 소식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예상 출시 스펙은?

想像 2015. 6. 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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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4.7인치 '아이폰6S'와 5.5인치 '아이폰6S 플러스'의 초도 생산을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현재까지 보도된 자료들을 토대로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예상 제품 스펙 및 특징을 정리해 본다



1. iOS9 (가능성 ★★★★★)


애플 차기 아이폰 '아이폰6S'와 5.5인치 '아이폰6S 플러스'에는 새 모바일 운용체계(OS) iOS9이 탑재된다. 대대적인 사용자환경(UI) 변화는 없었지만 세부 기능이 향상됐다. 다만 시리나 뉴스앱, 애플지도 등 새로와진 많은 기능들이 한국내에서는 아직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 더 똑똑해진 시리


애플 음성인식 비서 시리가 더 똑똑해졌다. 시리는 단순히 검색 기능을 수행하는 것뿐 아니라 시간이나 장소를 기반으로 사진을 찾아주거나 앱을 보여주는 제안 기능을 장착했다. ‘구글 나우’또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타나’와 같이 보다 다양한 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 새로워진 뉴스 앱


뉴스 앱은 주요 뉴스를 한 번에 훑어 볼 수 있다. 플립보드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 이 앱은 주요 뉴스를 모바일 기기에서 읽기 쉽게 변환해 보여준다. 사용 횟수가 늘어날수록 사용자 관심사를 분석해 보기 원하는 뉴스를 제안한다. 큐레이션 서비스가 특징이다. 


◇ 한글 자동완성기능 


OS9 키보드에도 다양한 변화가 있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그동안 영문 키보드에만 적용됐던 자동완성 기능이 한글 자판에서도 제공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오늘’이라고 입력하면 ‘날씨가’가 추천 단어로 뜨고 ‘날씨가’를 누르면 다시 ‘좋네요’가 선택할 수 있다.


◇ 강력해진 노트 앱


노트 앱은 보다 강력한 클리핑 툴로 향상됐다. 기존 글 메모 기능에 더해 손글씨, 사진, 지도 등을 모을 수 있다. 웹페이지도 저장 가능하다. 사용자가 원하는 모든 정보를 노트에 저장할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에 저장된 정보는 모바일 기기부터 데스크톱 등 모든기기에서 찾아볼 수 있다. 지역이나 시간으로도 검색 가능하다.


◇ 강화된 애플지도


애플지도는 대중교통 정보부터 주변 지역 정보를 포함해 업그레이드 됐다. 애플은 뉴욕, 런던, 베이징 등 세계 주요 20여개 도시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지도에서 출발지와 목적지를 찾아 검색하면 지하철이나 버스 등을 이용한 이동 방법과 시간을 보여준다. 향후 적용 도시를 확대할 방침이다. 주변 지역 정보도 알려준다. 인기 있는 식당이나 카페, 볼거리 등을 찾아준다.


◇ 멀티태스킹


`iOS 9`에는 아이패드를 위한 특별한 기능도 추가됐다. 무엇보다도 홈버튼을 연속해서 두 번 누르면 작업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꺼번에 여러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화면을 2개로 분할해 2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 기타


iOS9은 이외에도 자동차 카플레이, 배터리 절약 모드 등 신기능을 지원한다.



2. 포스터치 (가능성 ★★★★)


애플은 이달초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행사에서 iOS9의 포스터치 지원 기능을 공개해 아이폰 차기모델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에 포스터치가 추가되는 것을 확실해 보인다


포스 터치는 사용자가 화면이나 트랙 패드를 누르는 압력의 세기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압력의 세기에 따라 만들어지는 신호가 달라지며, 이를 통해 단말기가 이 신호를 햅틱 피드백 기술로 인식해 압력의 세기에 따라 다른 명령을 수행하게 된다. 애플은 지난 4월 출시된 애플워치와 5월 출시된 15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이 기술들을 적용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새 기술이 아이폰에 적용되면 화면을 터치해 특정 단어의 정의나 화면 배경을 바꾸는 등 기존 제품보다 더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폰에서 UX를 뒤바꾼 ‘멀티터치’와 견줄만하다. 멀티터치가 가능함에 따라 두 손가락을 이용해 화면의 확대와 축소를 지원하는 ‘핀치 제스처’나 두 손가락을 대고 화면을 돌리는 ‘회전 제스처’, 두 손가락을 이용해 화면을 전환하는 ‘스와이프’, 4손가락을 이용해 다음 화면으로 이동하는 멀티태스킹 기능 등 다양한 활용성을 보여줬다. 애플은 차세대 iOS9에 포스터치와 관련된 새로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고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3. 7000시리즈 알미늄 바디 (가능성 ★★★)


애플이 애플워치에 적용했던 7000 시리즈 알루미늄을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에도 채용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7000 시리즈 알루미늄은 기존의 알루미늄보다도 내구성이 60%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은 아이폰6가 쉽게 구부러진다며 '밴드게이트' 논란에 휩싸이면서 아이폰6S에는 좀 더 강한 소재를 택한 것이다. 애플이 아이폰6S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7075알루미늄은 알루미늄 합금용 주재료로 아연을 사용하고 있으며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팅 프레임,산악 장비,M16 소총 등에 사용된다. 이 재료는 거의 철에 가까운 인장강도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매우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다.


4. 사파이어 글래스 탑재 (가능성 ★★)


내구성과 관련해 그리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사파이어 디스플레이 탑재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아이폰6 플러스’는 내스크래치성을 높이기 위해 사파이어 크리스탈 디스플레이 적용이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은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내놓으면서 후면 카메라 모듈 보호를 위해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사파이어 글래스의 원가가 너무 높아 애플이 전면적으로 사피이어 글래스를 도입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다. 밍치궈 애널리스트 또한 “애플도 아직 자사 제품에 사파이어 크리스탈 적용을 결정하기 않았다”며 “애플이 오직 사파이어 디스플레이를 실험실의 낙하 테스트에 쓰일 프로토타입에만 사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5. 2GB 램메모리 (가능성 ★★★★)


애플이 올 9월 출시할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에는 차세대 A9 칩셋, 2GB 램 탑재가 유력해 지금의 아이폰6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팀 쿡 애플 CEO와 임직원들은 6월 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서관에서 개막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iOS9을 공개했다. iOS9의 특징은 그동안 애플 제품에서는 불가능했던 멀티테스킹 지원, 그리고 전작 iOS8에서 사용자들의 불만이 높았던 운영체제의 용량을 줄인 것이다. 애플은 iOS 9에서 아이패드로 완전한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도록 하고, 또 손가락 두 개를 가상 키보드에 갖다 대면 ‘가상 트랙패드’가 뜨도록 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iOS 9은 아이폰 4s, 아이패드 2, 아이팟 터치 5세대와 그 후에 나온 애플 iOS 제품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멀티테스킹 기능은 2GB램을 가진 아이패드 에어2에서만 가능해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는 완전한 멀티태스킹 지원을 위해 램메모리를 2GB로 늘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6. 32GB 기본 저장용량 (가능성 ★★)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랜드포스(TrendForce)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의 저장 용량은 현재까지 출시됐던 16GB는 없고 32GB, 64GB, 128GB만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도는 애플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시 올 9월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 차세대 '아이폰6S'와 '아이폰6플러스'의 기본 용량이 16GB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필 실러 애플 마케팅 수석부사장이 애플 전문 블로거 존 그루버와 가진 인터뷰에서 애플 iOS 기기들의 기본 용량을 더 늘려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아이폰 16GB의 부족한 용량은 클라우드 스토리지가 채워주고 있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기 때문이다. 그는 이어 "문서나 사진, 비디오, 음악을 위해 더 많이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가격을 의식하는 고객들은 아이클라우드 서비스로 부가적인 스토리지 용량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용량의 아이폰이 없이도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애플이 iOS 9를 설치하기 위해 필요한 여유 저장 공간 역시 4.6GB에서 1.3GB로 줄였다는 것도 저장용량이 16GB로 유지될 수 있음을 암시한다.


7. 1,200만화소 카메라 (가능성 ★★★)


애플은 기존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에서 사용하던 8메가픽셀 소니카메라 센서도 12메가픽셀로 바꿀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아이폰4s부터 8메가픽셀을 고수해 왔다. 


그러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듀얼렌즈 카메라 장착은 시기상조일 듯하다. 샤루 웬 알텍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이 지난 3년 간 비밀리에 아이폰용 듀얼렌즈카메라 장착을 준비해 왔다고 밝혔다. 알텍은 최초로 듀얼렌즈카메라를 사용한 HTC에 이어 최근 듀얼렌즈카메라를 장착한 화웨이에 이들 부품을 공급한 회사다. 스마트폰에 듀얼 카메라를 적용하면 보다 선명한 화질을 얻을 수 있고 이른바 심도지도(depth map)를 통해 3D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애플은 이미 새로운 듀얼렌즈카메라의 이점을 접목시켜 줄 다양한 앱을 개발해 놓고 있다. 하지만 듀얼렌즈 카메라 수율이 아이폰6S용 공급량을 맞출 정도로 높지 않다는 소문이어서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에 듀얼렌즈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8. 더 얇아진 LED백라이트 (가능성 ★★★)


아이폰6S에는 더 얇아진 LED백라이트가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본업체들이 이 백라이트 모듈용 LED칩 공급을 맡는다. 백라이트의 크기는 3.0x0.85x0.4mm로서 이전(3.0x0.85x0.6mm)보다 0.2mm얇아진다. 이 때문에 아이폰6S는 전작보다 가벼워지고 얇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애플이 포스터치 모듈이 LED 백라이트 아래 배치할 가능성이 높고 포스터치 모듈은 백라이트 유닛과 결합될 가능성이 커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의 두께가 더 얇아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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