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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여행] 키타노 이진칸 (Kitano Ijinkan) 투어 : 풍향계의 집(風見鶏の館)과 주변

想像 2015. 6. 1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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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노 이진칸(Kitano Ijinkan)》는 코베항이 개항할 때 들어왔던 외국인들이 살던 키타노쵸의 집들을 말한다. 키타는 북쪽, 이진칸은 외국인의 집을 뜻한다. 주로 메이지시대의 일본에서 구미사람들이 거주하기 위해 지은 건물들로 전통적인 일본 가옥과는 다른 서양식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어 있다. 


건물과 거리는 이국적인 정서와 분위기를 띠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고베를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아름다운 건물은 물론, 근사한 가게와 카페가 많아 데이트를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코베 시가지와 코베 앞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키타노 이진칸에는 1887년부터 지어져서 한 때 약 200채 정도의 서양식 건물들이 있었다고 한다. 1995년에 발생한 한신 대지진으로 30%정도의 이진칸이 사라졌지만 현재 40동이 현존하고 있고 동서 약 750m,.남북400m의 지역을 정통적 건조물 보존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는 몇 개의 건물은 내부를 견학할 수 있습니다. 단 유료인 건물이 많다. 유럽의 민족 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집도 있고, 카페나 레스토랑으로 사용하는 집도 있다.



키타노공방의 거리에서 부터 시작된 키타노이진칸 (Kitano Ijinkan) 투어의 핵심인 풍향계의 집(風見鶏の館)와 키타노쵸광장에 마침내 도착한다.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 풍향계의 집(風見鶏の館)는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가자미도리노 야카타 (풍향계의 집)

風見鶏の館

[지도] https://goo.gl/maps/OiGK9


뾰족한 삼각지붕 꼭대기에 수탉 풍향계가 달려 있어 풍향계의 집으로 불리우는 이곳은 독일식 건물로 붉은 벽돌이 유명하다. 붉은 벽돌 건물 외관으로 키타노이진칸의상징으로도 유명. 수탉이 갖고 있는 경계심이 악마를 물 리친다고 하여 그 상징성이 있으며, 일본에서의 기독교 확장에 그 의미를 더했다고도 한다. 1층부터 2층까지 되어 있는 이 집은 전형적인 독일 전통양식을 띄고 있으며 실제 주인이었던 독일 무역상 ‘고트브리트 토마스’의 흉 상이 전시 되어 있다.


풍향계의 집(風見鶏の館)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바라다 본 풍향계의 집(風見鶏の館) 모습



풍향계의 집(風見鶏の館)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거리의 화가가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풍향계의 집(風見鶏の館)의 집. 관광객들이 많다.


빨간 벽돌의 풍향계의 집(風見鶏の館) 과 대조를 보이면서 나란히 있는 모에기노 야카타(연두색집)


모에기노 야카타 (연두색 집)

萌黄の館

[지도] https://goo.gl/maps/38whb


모에기노야카타는 메이지 36년(1903)에 미국 총영사의 저택으로서 건축되어 쇼와 55년(1980)에 나라의 중요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목조 2층 건물, 시타미이타바리라는 덧붙인 판자벽의 이진칸으로 2개의 다른 형태의 베이 윈도우(돌출창)가 특징입니다. 아라베스크 풍의 계단·중후한 맨틀피스 등이 호화스러우며 2층 베란다에서는 고베 항까지 내다보이는 훌륭한 조망이 펼쳐져 있습니다



키타노쵸광장의 모습. 광장이라고 하기엔 작다. 고베 관광안내지도에도 크게 원으로 표시되어 있어 큰 광장인 줄 알았는데 막상 보니 광장이라고 하기엔 조금 민망한 수준.^^ 


키타노쵸광장 주문은 거리의 악사 조각상, 원형의 계단 등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져 있다.



풍향계의 집(風見鶏の館) 입구쪽에서 바라다 본 풍향계의 집(風見鶏の館) 전체 모습. 맨 꼭대기의 풍향계가 이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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