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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여행] 키타노 이진칸 (Kitano Ijinkan) 투어 : 토어로드 & 이진관도로

想像 2015. 6. 1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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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노 이진칸(Kitano Ijinkan)》는 코베항이 개항할 때 들어왔던 외국인들이 살던 키타노쵸의 집들을 말한다. 키타는 북쪽, 이진칸은 외국인의 집을 뜻한다. 주로 메이지시대의 일본에서 구미사람들이 거주하기 위해 지은 건물들로 전통적인 일본 가옥과는 다른 서양식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어 있다. 


건물과 거리는 이국적인 정서와 분위기를 띠고 있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고베를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아름다운 건물은 물론, 근사한 가게와 카페가 많아 데이트를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코베 시가지와 코베 앞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키타노 이진칸에는 1887년부터 지어져서 한 때 약 200채 정도의 서양식 건물들이 있었다고 한다. 1995년에 발생한 한신 대지진으로 30%정도의 이진칸이 사라졌지만 현재 40동이 현존하고 있고 동서 약 750m,.남북400m의 지역을 정통적 건조물 보존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는 몇 개의 건물은 내부를 견학할 수 있습니다. 단 유료인 건물이 많다. 유럽의 민족 의상을 입어 볼 수 있는 집도 있고, 카페나 레스토랑으로 사용하는 집도 있다.


첫 행선지였던 '키타노공방의 거리'를 나와 토어로드와 이진관도로를 따라 키타노이진칸의 상징과도 같은 '풍향계의 집(風見鶏の館)'쪽으로 향한다. 아래사진들은 토어로드의 멋진 건물 모습들.


[지도] https://goo.gl/maps/vZBXi


토텐카쿠(중화요리점)


코베 키타노 호텔



고베에 오면 고베비프를 먹어야 한다!! 요즘은 고베비프를 먹으러 고베에 온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국관광객에게 인기가 있는 고베 비프. 토어로드에 있는 STEAK AOYAMA는 1963년에 창업, 가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는 고베다운 스타일의 스테이크 전문점. 이곳에서는 최고급 스테이크와 산지직송한 니가타 우오누마산(産)의 코시히카리와 함께 헝가리 와인을 맛보실 수 있다. 특선 스테이크를 드실 수 있는 런치 미니코스는 에피타이저부터 커피까지 세트로 되어 있는 인기 메뉴! 고베시내를 관광하시는 중간에 들러 고베비프를 맛보시는 데 추천하는 레스토랑이다. 아쉽게도 이미 점심 식사를 하고 와서 그냥 패스를 할 수 밖에 없었다.


토어로드를 지나 다음으로 이진관도로쪽으로 향한다. 아래 사진들은 이진관 도로변의 멋진 가옥들..



슈에케저택


메이지 22년 일본을 방문한 영국인 건축가 A.N.한셀 씨가 자택으로서 건축한 이진칸. 현재도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그 일부를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슈에케 부부가 수집한 우키요에나 골동품, 장식품, 저택 일부와 정원을 공개. 아름답게 손질된 정원과 유럽 스타일의 저택이 만들어내는 기품있는 공간이 매력적입니다. (현재 휴업중, 재개 미정)



ARITA 北野異人館通り店



이외에도 이진관 도로에는 예쁜 레스토랑, 카페, 옷가게, 액세서리 가게 등도 많다. 거리 자체가 너무 깨끗하고 아름답더. 고급 주택가같은 느낌.



이진관도로를 거쳐 마지막으로 키타노자카 경사로를 따라 '풍향계의 집(風見鶏の館)'쪽으로 올라간다. 키타노자카 경사로를 따라 예쁜 카페들이 줄지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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