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ann Strauss II, 1825∼1899 Kaiserwalzer, Op.437 오스트리아 작곡가 J. 슈트라우스가 작곡한 왈츠(작품 437). 오스트리아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의 재위 40년 기념무도회를 위하여 1888년 작곡된 것으로, 89년 베를린의 식당 쾨니히스바우에서 초연되었다. 행진곡풍의 서주와 4개의 왈츠, 코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축전음악으로서의 장중함과 화려함을 지닌 빈 왈츠의 명곡이다. 19세기 초반 무렵, 오스트리아의 수도 빈은 갖은 탄압과 정보정치에 의해 불안과 긴장이 맴돌고 있었는데, 서민 사회에서는 이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새로운 스타일의 무도곡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이전의 사교춤인 미뉴에트나 가보트는 남녀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었으나 새로이 유행하기 시작한 왈츠는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