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1일. 우리나라 이동통신이 롱텀에볼루션(LTE) 시대를 맞은 지 딱 1년이 지났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작년 7월1일 0시 LTE를 상용화하고 KT가 올해 1월3일 뒤늦게 LTE 경쟁에 뛰어든 이후 국내 LTE 가입자는 700만∼74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급속히 증가했다. LG유플러스가 가장 먼저 전국 84개 도시에 이어 읍·면까지 LTE 망을 구축했고, SK텔레콤는 KT는 지난 4월 전국 84개 시에 LTE 망을 보급한 뒤 읍·면 단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통통신 3사의 연내 목표 가입자 수는 SK텔레콤 700만명, LG유플러스 500만명, KT 430만명으로 총 1천630만명이다. 전 국민의 30% 이상이 LTE를 이용하게 하겠다는 포부다. 더 많은 LTE 가입자를 확보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