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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cha Heifetz 4

비탈리 : 샤콘느 G단조 [장영주, Jascha Heifetz, ​Henryk Szeryng, 임지영]

Thomaso Antonio Vitali, 1663-1745 Chaconne in G minor 한국사람들에겐 "세상에서 가장 슬픈곡"으로 잘 알려진 곡입니다. 그러나 샤콘느(chaconne)는 16세기 스페인에서 생겨난 느린 템포의 4분의 3박자의 무곡입니다. 17세기 초에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전해져 기악곡으로 발달했고, 파사칼리아와 함께 바로크시대의 대표적 기악변주곡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18세기에는 샤콘느와 파사칼리아의 구별이 없어졌습니다. 바로크시대의 많은 샤콘느 가운데 J.S.바하의 무반주 바이올린곡 "파르티타 제2번 D단조"의 마지막 악장이 특히 유명합니다. 이 곡의 작곡자로 알려진 비탈리(Tommaso Antonio Vitali)는 1663년에 이탈리아의 볼로냐에서 태어나 1745년에 세상을..

브루흐 : 스코틀랜드 환상곡, Op.46 [Jascha Heifetz · Osian Ellis · Sir Malcolm Sargent]

Max Bruch, 1838~1920 Scottish Fantasy, Op.46 1838년 쾰른에서 태어나 1920년 베를린에서 타계한 막스 브루흐는 살아 생전에는 지금과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큰 명성을 누렸던 인물이다. 독일과 영국을 오가며 지휘자로 맹활약했고, 베를린 음대의 저명한 교수로 오랫동안 재직했다. 작곡가로서는 무엇보다 ‘합창음악의 대가’로 각광받았는데 특히 [오디세우스], [아킬레우스]와 같은 오라토리오로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또 스물 다섯 살 때 발표한 출세작 [로렐라이], [헤르미오네]로 독일 낭만주의 오페라 분야에도 족적을 새겼으며 교향곡도 세 편을 남겼다. 하지만 오늘날 브루흐의 이름은 ‘협주곡 작곡가’로 기억된다. 특히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g단조]는 그에게 최고의 성공작..

브루흐 :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Op.26 [Jascha Heifetz ·Sir Malcolm Sargent]

Max Bruch, 1838~1920 Violin Concerto No.1 in G minor, Op.26 낭만적인 선율의 매력과 화려한 연주 효과 그리고 알맞은 형식적인 균형 때문에 멘델스존의 협주곡에 이어 사랑받는 명곡으로 브루흐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그에게는 3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있지만 「제1번」 이외에는 극히 기교적인 「제2번」이 이따금 연주될 정도이고 「제3번」은 거의 잊혀지고 있는 실정이다. 악장 구성상 제1악장과 제2악장이 끊기지 않고 계속되는 것이 특징. 브람스보다 5년 늦게 태어난 막스 브루흐는 자신이 독일 낭만주의의 전통 위에 서 있다는 강력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슈만과 브람스가 바라본 음악적 지평선 따라가고 싶다는 열망은 브루흐의 작곡 스타일을 결정지었다. 멘델스존은 브루흐의 ..

[바이올리니스트] 야샤 하이페츠 (Jascha Heifetz, 1901 ~ 1981)

야샤 하이페츠 (Jascha Heifetz, 1901 ~ 1981) 세심한 음악 해석과 부드러운 음색, 숙련된 기교로 유명하다. 하이페츠하면 곧 '음악적 완벽성'을 떠올리게 된다. 1901년 제정 러시아의 빌나에서 태어난 야사 하이페츠는 3세때부터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아버지 루빔 하이페츠에게 바이올린 교육을 받았다. 7살때에는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첫 공개 연주회를 가져 듣는 사람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1910년, 9살이 되던 해에는 페테르부르크 음악원에 입학하여 예프렘 짐발리스트, 미샤 엘만, 나탄 밀스타인, 에디 브라운, 막스 로젠 등등 러시아 음악계의 중요 인물들을 배출한 레오폴드 아우어 교수의 문하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시작하였다. 1912년에는 입학한지 2년만에 아르투르 니키쉬가 지..

미정리음악 2009.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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