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alachian Spring Aaron Copland, 1900 ~ 1990 '애팔래치아의 봄'은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와 함께 미국 작곡가 애런 코플랜드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곡은 미국의 전원 풍경을 연상시키는 일종의 ‘앰비언트 뮤직’으로 시작하여 스트라빈스키 스타일의 날카롭고 역동적인 사운드로 발전한다. 종국에는 민요와 블루스를 고전음악에 자연스럽게 접목시키면서 위대한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아메리칸 클래식’의 아이콘이 된 이 작품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퓰리처상까지도 수상하게 되었다. '애팔래치아의 봄'은 미국 모던 댄스의 ‘대모’라 할 수 있는 마사 그레이엄의 발레를 위한 곡으로 위촉되었다. 발레는 개척 시기의 펜실베니아를 무대로 하고 있고 등장인물들은 하나같이 옛 미국의 전형적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