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체인지’는 학교의 말썽꾸러기 대호(정준)과 모범생 고은비(김소연)이 번개를 맞은 후 몸이 뒤바뀌어 버리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당대 청소년 스타였던 정준과 김소연이 캐스팅 돼 화제를 모았으며 김민종, 이경영, 이승연 등의 풋풋한 모습도 볼 수 있다. 김혜수, 박중훈이 카메오로 출연할 정도로 화제작이었다. 그 결과 ‘체인지’는 서울에서 18개의 스크린으로 약 16만명의 관객들 동원했다. 심지어 영화 마지막에 흘러나온 조장혁의 OST ‘체인지’까지 대박을 쳤다. 알아 너의 그 표정은 마지막 말을 찾는 거야 정말 내일부터 갑자기 볼 수 없게 되면 얼마나 아파할까 잘가 참 너를 아꼈어 너의 안에서 행복했어 그 어떤 누구도 널 좋아했었던 그 만큼 다신 힘들것같아 멀리 떨어진 시간속에 잊혀질 지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