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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희 4

이장희 -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듣기/가사]

이장희는 번안곡이 주를 이루던 70년대 포크계에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노랫말과 포크와 록을 넘나드는 유니크한 멜로디로 젊은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특히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가 영화 '별들의 고향'에서 사랑의 테마로 삽입되면서 사람들한테 더 많이 알려져 사랑받았다. 나 그대에게 드릴게 있네 오늘밤 문득 드릴 말 있네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할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 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드릴 말 있네 오늘밤 문득 드릴 말 있네 그댈 위해서라면 나는 못할게 없네 별을 따다가 그대 두 손에 가득 드리리 나 그대에게 드릴 게 있네 오늘밤 문득 드릴 게 있네 터질 것 같은 이 내 사랑을

이장희 - 이젠 잊기로 해요 [듣기/가사]

쎄씨봉의 멤버이자 싱어송라이터 이장희가 1974년 발표하고, 가수 김완선이 1989년 리메이크해 불렀다. 간절한 추억을 하나씩 곱씹으면서도 잊어야 한다고 말하는 가사에는 슬픔이 응축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곡 가창자 이장희는 잊어야 하는 슬픔을 스타카토로 애써 밝게 표현했다. 1989년의 김완선은 오롯이 김완석 식의 섹시한 보이스로 해석했다. 이젠 잊기로해요 이젠 잊어야해요 사람없는 성당에서 무릎꿇고 기도했던걸 잊어요 이젠 잊기로해요 이젠 잊어야해요 그대 생일 그대에게 선물했던 모든 의미를 잊어요 이젠 잊기로해요 이젠 잊어야해요 술취한밤 그대에게 고백했던 모든 일들을 잊어요 이젠 잊기로해요 이젠 잊어야해요 눈오던날 같이걷던 영화처럼 그 좋았던걸 잊어요 이젠 잊기로해요 이젠 잊어야해요 이젠 잊기로해요..

이장희 - 한잔의 추억 [듣기/가사]

이장희는 포크가수로 1971년 최인호가 작사한 '겨울 이야기'로 데뷔했다. 이후 , , , ,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한 이장희. 그는 구어체 가사로 쓴 파격적인 자작곡 뿐만 아니라 오토바이에 담배, 그리고 콧수염이라는 반항적인 이미지로 억압받는 70년대의 청춘들 사이에서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그 기쁨도 잠시, 75년 여름 이장희의 곡 대부분이 금지곡 판정을 받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그해 말 ‘대마초 파동’까지 터지며 이장희는 구치소에 구류된다. 잠깐의 제작자 생활 끝에 미국으로 건너가서 라디오코리아를 운영하던 이장희는 스스로 천국이라고 부르는 울릉도에 정착한 뒤 가수생활에 전념하고 있다. 늦은 밤 쓸쓸히 창가에 앉아 꺼져가는 불빛을 바라보면은 어데선가 날 부르는 소리가 들려 취한 눈 크게 뜨고 ..

이장희 - 그건 너 [듣기/가사]

‘그건 너’는 1973년 발표됐다. 기타의 강근식, 베이스의 조수연, 드럼의 배수연 등 이장희와 함께 결성한 밴드 동방의 빛이 참여한 앨범에 수록됐다. 마치 지껄이듯이 툭툭 내뱉는 말투를 가사로 살린 노래는 이전의 그것과 분명 달랐다. 타이틀곡 ‘그건 너’를 비롯해 ‘자정이 훨씬 넘었네’ ‘애인’ ‘비의 나그네’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히트하면서 이장희의 인기가 하늘로 치솟았다. 그러나 잘나가던 이장희에게 제동이 걸린다. 1975년 7월 공연윤리위원회가 ‘그건 너’ ‘한 잔의 추억’ 등을 퇴폐적이라는 이유로 금지곡 리스트에 올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975년 말 이장희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긴급체포된다. 당시 진행하던 동아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이 끝나자마자 체포되어 서울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이장희는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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