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엔터테인먼트계의 전문가 100명이 뽑은 역대 최고의 드라마는 ‘모래시계’가 31명으로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1995년 시청률 50% 를 넘기며 ‘귀가시계’라는 신조어를 만들었던 이 드라마는 방송사 CP, 외주제작사 대표들이 앞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위는 18명이 선택한 '대장금‘, 한국 대형드라마의 시작을 알린 1991년작 ’여명의 눈동자‘가 3위를 기록했다. 한류 붐을 일으킨 ‘겨울연가’는 7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어 ‘태왕사신기’(4명), ‘하얀거탑’(3명) 등 최근작이 뒤를 이었다. 3위를 기록한 '여명의 눈동자'는 한국드라마 역사상 이렇게 스케일 거대하면서도 충실한 스토리와 함께 캐릭터를 충실히 살린 완벽한 드라마 보기 힘들것 같다. 1991년에 방영되었으니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