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비엔티안 5

[라오스여행][비엔티안] 라오스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아누봉 왕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차오 아누봉 공원》

라오스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아누봉 왕(King Anouvong)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차오 아누봉 공원》에는 아누봉왕의 장대한 동상이 세워져 있다. 이 동상은 아누봉왕이 세운 업적을 기리고 비엔티엔 천도 4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0년에 만들어졌다. 《차오 아누봉 공원》은 메콩강을 사이로 두고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데 특히 한것은 아누봉왕이 태국을 향해 늠름하게 손을 뻗은 채 서 있다는 것이다. 라오스인들의 태국에 대한 감정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 《차오 아누봉 공원》은 우리나라의 첫 라오스 원조 사업으로 조성된 곳이라 우리에게도 의미가 깊은 곳이다. 메콩 강변에 제방을 쌓아 범람을 막고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탈바꿈하였다. 공원은 일반인에게 개방되어 있으며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비엔티..

[라오스여행][비엔티안] 라오스의 독립을 기념하여 지은 탑《빠뚜싸이》

라오스 하면 떠오르는 대표 이미지가 바로 빠뚜사이《빠뚜싸이》이다. 빠뚜사이는 얼핏보면 개선문과 매우 닮은 형태의 문이다. 1958년 프랑스로부터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 파리의 개선문을 본떠 만든 건축물로 란쌍 거리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프랑스에 맞선 독립전쟁에서 사망한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만들었는데 프랑스의 개선문과 비슷하게 만든 것은 아이러니하지만 내부 장식과 디테일한 외부 장식은 라오스식으로 만들어졌다. 천장에는 라오스 전통의 방식으로 전설들을 그려넣었다. 장식 하나하나 굉장히 화려하지만, 시멘트로 만들어져있어 가까이서 보면 허름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내부에는 기념품가게가 있고, 옥상은 입장료를 내면 오를 수 있다. 옥상에 오르면 비엔티엔 시내의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빠뚜사이 앞에는 정..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까지 가는 방법 (라오항공/50분/77,100원)

라오스여행에서 루앙프라방은 꼭 가봐야 할 곳이다. 다만 한국에서 루앙프라방 가는 직항이 없어 보통 비엔티안을 경유하게 된다. 본인 역시 비엔티안 - 방비엥 - 루앙프라방 - 비엔티안 코스로 여행을 했는데 문제는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까지 이동하는 방법이다. 루앙프라방에서 비엔티안까지는 339Km이나 거친 산악지대를 통과해야 하고 길이 험해 자동차로 최소 8시간이상이 걸린다. 보통 미니밴으로 8시간, VIP버스가 9시간이 소요된다. 야간버스(슬리핑버스)라는 수단도 있지만 무려 10시간 이상이 걸리는데다 위험도 따르기에 비추. 가장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국내 항공편을 이용하는 것이다. 가격은 미니밴을 이용할 때보다 2배~3배 비싸지만 50분만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무엇보다 편해 좋다. 루앙프라앙에서 비엔..

부산출발 4박5일 라오스여행 (5일차) : 비엔티안 구경후 부산으로

라오스 여행 마지막날. 비엔티안에서 부산으로 가는 에어부산 비행기가 13:30분 출발이라 오전에 비엔티안 시내 투어를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 비엔티안의 유명 관광명소 몇군데를 둘러 보았다. 비엔티안은 라오스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메콩강이 잔잔히 흐르고 있다. 메콩강을 사이에 두고 태국국경과 마주하고 있다. 오래전 1563년 쎗타리랏 왕이 수도를 루앙프라방에서 이곳 비엔티안으로 천도한 후 지금까지 수도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하지만 19세기 태국 싸얌의 침략을 받아 많은 것을 약탈당해 그 화려했던 모습은 사라졌다. 이후 프랑스 식민 지배를 받았으며 새로운 지은 사원들이 많아 라오스의 다른 도시에 비해 고풍스러움은 없다.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에 비해 여행자 입장에서 매력도가 떨어지는 도시이지만 그래도 하..

부산출발 4박5일 라오스여행 (4일차) : 탁발의식, 푸시산, 꽝시폭포

라오스 여행 4일차, 몸은 긴 여행으로 피곤했지만 새벽 5시 아침 일찍 기상한다. 그리고 눈꼽만 떼고 호텔을 나와 탁발의식이 이루어지는 거리로 나선다. 5시 30분경부터 시작된 탁발의식은 처음보는 우리로서는 색다른 경험 탁발 의식을 구경하고 우리는 다시 호텔로 돌아와 메콩강이 내려다 보이는 테라스에서 아침 조식을 먹었다. 그리고 잠시 쉰 후 루앙프라방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푸시산에 올랐다. 아름다운 루앙프라방 시내 및 주변 풍광을 구영하고 내려오는 김에 루앙프라방 왕궁박물관에 들렀다가 호텔로 되돌아 왔다. 그리고 루앙프라방 투어의 하이라이트 꽝시폭포를 다녀온다. 미리 호텔에 예약해 둔 전용밴을 타고 꽝시폭포로 향했는데 꽝시폭포를 보는 순간 감동 그 자체였다. 푸른 에머럴드 물빛과 거침없이 쏟아지는 폭포..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