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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OS 3

삼성, 챗온보다 카카오톡에 투자하면 안될까?

삼성전자는 8월 29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인스탄트 메시징 서비스 `챗온(Chaton)`을 공개했다. 일단 유튜브 등에 공개된 챗온' 기능을 보면 1:1 메시징 뿐만 아니라, 그룹채팅, 사진 및 동영상 메시징 등이 가능해 합격점이다. 또한 크로스플랫폼 전략에 따라 PC에서는 물론 블랙베리, 안드로이드, iOS, 바다 등 다양한 OS기반의 스마트폰 기종들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삼성전자가 챗온을 독자 개발해 공개한 것은 애플 아이메세지나 구글토크 등을 대비한 성격이 강하다. 크로스플랫폼 전략을 강조한 것도 이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뉴스를 보면서 삼성전자가 바다 OS 개발하기에도 벅찬 마당에 굳이 성공가능성이 불투명한 '챗온'개발에 그렇게까지 시간과 인력 투자를 많이 ..

IT이야기 2011.09.01

삼성의 '바다(Bada)'OS 독자 생존 가능할까?

구글의 모토로라모빌리티 인수 후 삼성 이건희 회장이 소프트웨어 강화를 지시한데 따라 삼성전자의 독자 모바일 운영체제(OS)인 `바다(bada)'가 안드로이드의 대안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이는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해 단말제조업로 진출한 이상, 제조업체들이 사실상 경쟁관계가 되는 구글의 안드로이드OS를 무조건 채택할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구글 안드로이드 진영의 최대 제조사였으며, 세계 시장에 1500만대 이상 판매된 갤럭시S 시리즈 등 히트작들을 앞세워 안드로이드 확산에 공헌해 왔다. 하지만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로 더 이상 과거와 같은 파트너십은 유지하기 힘들게 됐다. 구글과 적대적인 경쟁관계를 형성하진 않더라도 OS 업그레이드와 최적화 등에서 2순위로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IT이야기 2011.08.20

삼성 Bada, 유럽 중저가 시장에서 선전 이유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1'에서 삼성전자는 자체개발한 스마트폰 플랫폼 `바다(Bada) 2.0'을 공개했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지 1년만에 버전 2.0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바다 2.0에는 여러 가지 작업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근거리무선통신(NFC),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바다는 애플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등에 대항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독자개발한 플랫폼이다. 삼성전자가 바다를 개발한 것은 스마트폰 OS를 주도하는 기업이 스마트폰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스마트폰 플랫폼 시장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이다. 하지만 바다가 단지 삼성의 실험작에 불과하거나 애플 iOS와 구글..

IT이야기 201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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