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T모바일에 이어 버라이즌까지 미국 4대 이동통신사들이 무제한 요금제를 속속 폐지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사들도 속내는 폐지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지만 고객들의 반발을 우려해 서로 눈치 보기만 하고 있다. 하지만 이동통신사들은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에 들어가는 4G(LTE)요금제부터 무제한 요금제를 폐지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무제한 요금제 폐지 수순에 들어가고 있다 미국 이통사들 무제한 요금제 폐지 7월 5일 씨넷 등 외신에 따르면 미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은 7월 7일 이후 가입하는 신규 가입자들로부터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4단계로 요금을 나눠 받는 방식을 시행키로 했다. 신규 가입자에 대한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사실상 폐지키로 한 것이다. 버라이즌의 무제한 요금제 폐지는 미국에서 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