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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신공항 지지 5

[가덕도신공항 지지] ⑤ 호남까지 끌어들인 대구의 남부권신공항 주장

부산지역에 살고 있는 80만 재부 호남인들은 대구·경북(TK)지역이 호남지역 이용객을 들먹이며 동남권 신공항을 '남부권 신공항'으로 호도하고 나선 데 대해 강한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 재부 호남향우회(회장 박형연)는 6월 14일 대구·경북·경남·울산 등 4개 시·도지사가 밀양에 모여 호남지역 수요 운운하며 '남부권 신공항'을 거론한 데 대해 "호남 쪽 분위기도 모르면서 아무 데나 호남을 갖다 붙이고 있다"며 16일 긴급회의를 열고 궐기대회를 결정했다. 본인의 생각으로는 호남지역이 동남권신공항을 이용할 것이라고 호남권까지 끌어들어 남부권 신공항이라고 말하는지 대구의 의도가 궁금하다. 이미 이야기했듯이 원래 동남권 신공항은 부산 김해공항의 이전을 위한 가덕도 신공항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현재 김해공항을 이용..

라이프 2016.06.18

[가덕도신공항 지지] ④ 조종사들도 밀양신공항은 위험하다고 평가

중국민항기 김해 돗대산 추락사고에서 볼 수 있듯이 공항 입지선정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변수가 안전성 문제이다. 그런데 밀양신공항은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 밀양신공항 예정부지는 내륙 분지형 지형으로 주변에 높은 산들이 병풍처럼 둘려쳐져 있다. 대구는 예정부지 밀양 하남군이 드넓은 평야지대라 공항입지로 최적이라 말한다. 그런데 영남권에서 가장 넓은 평야지대인 김해평야에 위치한 김해공항마저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가덕도에 신공항을 짓겠다는 발상을 한 것 자체가 부산경남 일대에는 현 김해공항이 위치한 김해평야 이상으로 안전하게 항공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넓은 대지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본인도 만약 그런 부지가 있다면 굳이 가덕도에 신공항을 지어야 한다고 말할 필요..

라이프 2016.06.18

[가덕도신공항 지지]③ 밀양신공항 거리만 가깝다고 이용자수가 많을까?

앞 글에서 왜 부산이 동남권 신공항과 관련해 난리를 치는지. 왜 대구에 대해 비판의 날을 세우는지 그 이유를 설명했다. 부산시 시민들은 부산이 시작한 일에 뒤늦게 대구가 뛰어들어 감나라 팥나라 하는게 너무 못마땅하다. 거기다 자기네 K2군사공항 이전을 위해 밀양을 밀면서 슬그머니 숟가락 하나 얹는 것도 불만이다. 아무튼 이제는 신공항 입지에 관련해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하고자 3번째 글을 쓴다. 이번 글의 내용은 밀양이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우는 접근성이 얼마나 과장된 것이며 비현실적인 논리라는 것을 말하고 싶다. 밀양신공항을 지지하는 측은 밀양이 영남권 주요 5개 도시에서 1시간 안에 도달할 수는 입지조건을 갖춰 신공항 입지로 최적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 밀양신공항이 주요 도시들과 거리만 가깝..

라이프 2016.06.16

[가덕도신공항 지지] ② 대구는 K2 군사공항 이전을 위해 밀양신공항을 밀고 있다

부산은 2002년부터 가덕고 신공항 계획을 추진해 왔지만 대구가 밀양신공항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은 2008년 9월 동남권 신공항을 30대 광역 선도 프로젝트로 선정하고 2009년 4월 국토연구원 동남권 신공항 최초 35개 후보지에서 밀양, 가덕도가 포함된 5개 후보지로 압축발표하면서 부터이다. 그런데 이 때 당시만해도 동남권 신공항건설에 대한 당시 대구·경북 의원들은 내용도 몰랐고 언급한 사람도 없다. 뒤늦게 끼어 든 것이다 무엇보다 대구가 앞장서 밀양신공항을 부르짓고 세를 규합해 정치적 선동에 나서기 시작한 K2 군사공항(공군기지) 이전 문제가 본격화되면서 부터이다. 원래 대구의 최대 현안은 부산과 같은 포화상태에 직면한 김해공항을 대체할 신공항건설이 아니라 대구시내에 위치한 K2 군사공항 공군기..

라이프 2016.06.16

[가덕도신공항 지지] ① 가덕도 신공항은 원래 김해공항의 이전 필요성 때문에 시작되었다

동남권신공항 입지 결정을 두고 부산과 대구간에 첨예한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그런데 부산지역 사람들은 왜 동남권 신공항 건설에 대구가 감나라 팥나라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입장이다 .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원래 가덕도 신공항 계획은 김해공항의 이전 필요성에 따라 추진한 사업이기 때문이다 가덕도 신공항은 1992년 부산 도시기본계획에 포함된 것이 출발점이고, 2002년 중국민항기 돗대산 충돌사고로 김해공항의 안정성 문제가 제기된후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논의가 시작되었다. 중국민항기 추락사고로 북측 장애물에 대한 안전성 문제 김해공항 북쪽엔 신어산, 돗대산 등 김해지역에 장애물이 많아 사고 위험이 늘 상존하고 그 결과 초대형 항공기(A380)의 입출항이 불가능하다. 김해공항의 경우 보통은 바다쪽에서 ..

라이프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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