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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순 -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 [듣기/가사] 나를 위한 응원단이 되어 줄 '부석순' 싱글 1집 [SECOND WIND]. ‘SECOND WIND(세컨드 윈드)’는 총 3곡으로 구성된 앨범으로, 활력이 필요한 운동 시에는 물론이고 리스너들의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앨범이다. 아침, 점심, 저녁 각각의 분위기와 느낌을 살린 곡들로 이루어져 있어 ‘데일리 플레이리스트(Daily Playlist)’로도 손색이 없다. 들으면 저절로 힘이 생기는 시원한 드럼 사운드와 보컬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파이팅 해야지 (Feat. 이영지)’로 하루를 시작한 뒤 경쾌한 POP R&B 장르의 2번 트랙 ‘LUNCH’로 오후의 나른함과 식곤증을 떨치고, 이어 마지막 트랙 ‘7시에 들어줘 (Feat. Peder Elias)’로 편안하게 숨을 고르며 하루를 마무리.. 2023. 2. 23.
Shakira : Bzrp Music Sessions, Vol. 53 [듣기/가사] 비록 제니퍼 로페즈(Jennifer Lopez), 마크 앤소니(Marc Anthony), 엔리케 이글레시아스(Enrique Iglesias)등이 건재했지만, 황제 리키 마틴(Ricky Martin)의 추락은 실로 충격이었다. 2000년의 그래미를 완전히 석권했던 산타나(Santana)로 인해 촉발된 라틴 팝이 서서히 지는 해로 변모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잇달았다. 확실히 그 즈음의 라틴 팝은 '젊고 신선한 피'의 수혈이 급했던 게 틀림없었다. 정확히 때에 맞춰 무대에 입성한 샤키라는 모든 걸 갖추고 있었다. 섹시한 외모와 화려한 춤 실력, 거기에 수준 이상의 음악성까지. 제1회 라틴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성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며 검증 절차를 끝마친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 영어로 .. 2023. 2. 23.
Miley Cyrus - Flowers [듣기/가사/번역] 통산 6회의 빌보드 앨범 차트 1위, 누적 스트리밍 123억 회, 그래미 어워즈 노미네이션 등을 기록한 마일리 사이러스 (Miley Cyrus). 그녀의 새 싱글 ‘Flowers’가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영국 UK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며 2주 연속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1월31일 기준). 빌보드 차트는 미국 내 음원 스트리밍, 뮤직비디오 플레이, 라디오 방송, 판매량을 기반으로 순위를 가늠한다. 미국과 영국뿐만 아니라,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6개 국가에서 1위에 오른 이번 신곡은 특히 스포티파이에서 역사상 7일간 가장 많이 스트리밍 된 트랙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7일 만에 누적 1억 회가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 본인이 세운 기록을 스스로 갱신했다. 발매와 동시에 .. 2023. 2. 23.
Charlie Puth - I Don’t Think That I Like Her [듣기/가사/번역] 멀티 플래티넘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그래미(Grammy)상 후보에 오른 찰리 푸스(Charlie Puth)가 많은 이들의 큰 기대를 모은 정규 3집 'CHARLIE'를 발매했다. 찰리 푸스는 'CHARLIE'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12개의 트랙을 수록했다. 밴드 블링크 182(Blink 182)의 트래비스 바커가 드럼을 연주한 ‘I Don’t Think That I Like Her’는 롤링 스톤(Rolling Stone)이 ‘뇌리를 떠나지 않는다’고 극찬했다. Get her name and get her number 그녀의 이름과 번호를 얻고 Find out all of the things that we have in common 우리가 가진 공통점을 전부 찾아봐 Never all the diff.. 2023. 2. 23.
2023년 전국 벚꽃 개화시기 & 벚꽃 축제 일정 점점 다가오는 봄. 봄이 찾아오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올해 벚꽃놀이는 언제 갈까?” 입니다. kkday에서 정리한 2023년 전국 벚꽃 개화시기 & 벚꽃 축제 일정. 2023년 벚꽃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참고하시면 될 듯 합니다 2023년 전국 벚꽃 개화시기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3~4일 정도 오차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벚꽃 만개시기는 벚꽃이 개화하고 약 일주일 정도입니다. 제주왕벚꽃축제 (일정 미확정) 우리나라에서 제일 먼저 벚꽃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곳, 제주에서 화려한 왕벚꽃과 함께 새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제주왕벚꽃축제가 개최된다. 따뜻한 남국 제주도에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 중에서도 꽃잎이 크고 아름다운 제주 자생종인 왕벚꽃을 보며 겨울의 추위와 매서운 바람을 잊고 봄의 정취.. 2023. 2. 21.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과 히트곡 감상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 20 세기의 재즈 거장 세기의 재즈 거장 Louis Armstrong! 재즈의 성지라 불리는 뉴올리언즈에서 가난한 빈민의 아들로 태어나 '재즈계의 거목'으로 자리하기까지 그의 인생은 파란만장 그 자체였다. 11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불량써클에 가입하여 사기와 폭력에 물들어 있던 소년 Louis는 1912년 술에 취해 사람들이 모인장소에서 폭죽대신 총을 쐈다는 혐의로 소년원에 들어간다. 그러나 그게 전화위복이 되어 그는 본격적으로 음악을 접할수 있게 된다. 1914년 소년원을 나와 시카고로 이주, 여러 바를 전전하며 무명악사로 돌아다니다 1918년 올리버의 보조 밴드 키드 오리 밴드에서 프로 뮤지션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1년 후 시카고에 진출하여 백인들을.. 2023. 2. 16.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C30 캡슐 커피머신 구매 후기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C30'는 네스프레소가 선보인 가장 작은 사이즈의 머신으로 2.3Kg에 가로 크기 8.4cm, 세로 33cm, 높이 20.4cm의 크기이다. 심플한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로 작은 공간에도 미니멀한 공간활용이 기능하다.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 C30와 D30의 차이 네스프레소 에센자 미니는 C30모델과 D30모델이 있다. C30은 직사각형의 디자인을 가진 머신으로 심플하면서 새련된 느낌을 가지고 있는 머신이다. 반면 D30는 피라미드형의 디자인을 가진 머신으로 컴팩트하며, 아래로 내려갈수록 안정감을 가지고 있는 머신이다. D30는 2.3Kg에 가로 크기 11cm, 세로 32.5cm, 높이 20.5cm로 C30보다 폭이 좀 더 넓다. 다른 네스프레소 모델과의 비교 네스프레소 캡슐 .. 2023. 2. 16.
2023년 일본 벚꽃 개화 예상 시기 (2월 9일 발표기준) 일본의 벚꽃은 그 종류가 다양하기로도 유명하지만, 개화 시기에 벚꽃 축제들로 더 유명합니다. 매년 벚꽃축제가 일본 각지의 많은 공원이나 성에서 개최됩니다. 일본 벚꽃 개화 시기는 보통 오키나와로부터 보통 1월 중순 말쯤에서 시작, 북쪽인 홋카이도의 삿포로가 마지막으로 4월 말에서 5초 초순에 시작합니다. 2023년 2월 9일, JMC는 벚꽃이 개화하고 만개하는 날짜에 대한 3차 예측을 발표했습니다. JMC는 홋카이도에서 가고시마에 이르는 도시의 약 1,000개 벚꽃 명소에서 왕벚나무의 개화 및 만개 날짜를 추정해 발표했습니다. 여행계획을 잡으실 때에는 개최일보다는 만개일 기준으로 여행일정을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후쿠오카는 3/23일 개화, 4/1일 만개, 오사카는 3/28일 개화, 4/4일 만개, 도.. 2023. 2. 10.
1990년대를 뜨겁게 달구었던 Three Tenors : José Carreras · Luciano Pavarotti · Plácido Domingo 파바로티의 타계로 1990년대를 뜨겁게 달궜던 호세 카레라스,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Three Tenors의 감미로운 무대를 이제 다시 볼 수게 되었다. 지구촌의 축제인 월드컵을 기념하는 3테너의 음악은 1990년 로마, 94년 LA, 그리고 98년 파리를 끝으로 추억속에만 남아있다. 100여 나라 수십억 지구인에게 위성중계된 콘서트는 축구경기 못지않게 세계를 하나로 묶어준 평화와 우정의 무대였다. 최정상급 테너라는 명성과 실력에다 친근하고 대중적인 선곡이 크게 어필한 것이 흥행성공의 요인이었다.1994년 미국 월드컵 기념공연의 LA 무대엔 104명의 오케스트라와 60명의 합창단이 자리 잡았다. 평소 팝이나 민요 등을 즐겨 부르는 3테너는, 미국 문화의 상징 헐리우드에 코드를 맞춘 추억의 .. 2023. 2. 9.
바이올린 명기 : 스트라디바리우스 vs. 과르네리 바이올린 명기 : 스트라디바리우스 vs. 과르네리 세계적으로 수많은 제작자들이 있지만 현존하는 최고(最古)의 바이올린은 1566년 제작된 아마티를 비롯하여 17~18세기 스트라디바리우스, 과르네리 루제리, 테스토레, 토노니, 과다니니, 그란치노, 스토리오니, 갈리아노, 고프릴러 등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데 대략 20만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19세기의 체루티, 프레젠다, 로카, 안토니아치 등도 10만~30만달러 이상에서 거래되는 명기다. 그중 스트라디바리우스와 과르네리는 명품 악기의 대명사로 통한다. 뛰어난 음색과 희소성의 가치 때문에 대당 수십억원을 호가한다. 소더비, 크리스티 등 영국과 미국의 경매장에서 이 악기들의 경매 가격은 매년 10% 이상 뛰고 있다. 대체 이 악기들은 어떤 소리를 .. 2023. 2. 9.
Carlos Kleiber [Beethoven : Symphony No.5 and 7] (그라모폰 선정 명반 100) 푸르트뱅글러의 합창에 육박하는 충격적인 연주였지만 발매 당시부터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논란의 여지를 남겨온 음반. 클라이버의 정확한 프레이징과 과감한 관악기의 사용, 총주와 피날레의 웅장한 파워 등이 기존의 개념을 완전히 새로 정립했다. 이에 버금가는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음반은 LP시대가지 거슬러 올라가도 그리 흔치 않을 터이다. 아무튼 베토벤 교향곡 5번과 7번 연주음반은 카를로스 클라이버가 남긴 몇 안되는 교향곡에서 질풍같이 몰아치는 브람스 4번과 함께 본인이 최고의 명반으로 꼽는 음반이며 소장가치 100% 음반이라 할 수 있다. Wiener Philharmoniker · Carlos Kleiber Beethoven: Symphonies Nos.5 & 7 Symphony No. 5 in C minor .. 2023. 2. 9.
Carlos Kleiber · Wiener Philharmoniker [Schubert: Symphonies 3 & 8] Schubert: Symphonies 3 & 8 Carlos Kleiber · Wiener Philharmoniker 클라이버가 지휘하는 슈베르트의 대표적인 교향곡 "미완성" -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최고의 지휘. Symphony No.3 in D D.200(교향곡 3번 D 장조 D.200)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Carlos Kleiber(카를로스 클라이버) 지휘 1978.9 Wien, Musikverein 녹음 Symphony No.8 in b D.759 "Unfinished"(교향곡 8번 B 단조 D.759 )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Carlos Kleiber(카를로스 클라이버) 지휘.. 2023. 2. 9.
김호중 & 송가인 - 당신을 만나 [듣기/가사] 김호중, 송가인이 듀엣 곡 [당신을 만나]로 뭉쳤다. 이번 듀엣 곡은 팝발라드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바치는 고마움을 전달하는 곡이다. 연인 사이는 물론 부모님, 가족, 팬 등 진심을 전하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전달하는 가슴 뭉클한 노래이다. 당신을 만나 힘겨운 하룰 또 버티고 보잘 것 없던 내 삶도 이제 빛나고 당신을 만나 사랑에 아팠던 상처도 이젠 아물어 다시 웃을 수 있죠 음 감히 나 그대에게 음 영원을 약속해요 당신을 만나 꿈 같은 사랑을 하고 당신을 만나 그리움에 눈물도 흘리고 사랑한다 그 한마디 그걸로 모자라서 미안한 내 사랑이죠 나나나나나나 나나나나나나 당신을 만나 당신을 만나 조금 더 나은 날 만나고 매일 똑같은 하루가 표정을 짓고 당신을 만나 사랑을 또다시 믿게 되었고 잠들 때 .. 2023. 2. 9.
태연 (TAEYEON) - 혼자서 걸어요 (Prod. by 나얼) [듣기/가사] 〈Ballad Pop City〉는 나얼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고, 나얼을 포함한 세 명의 보컬리스트가 이어 노래하는 프로젝트 앨범이다. ‘이별’을 주제로 한 90년대 감성의 발라드곡들이 채워지며, 지난 연말 성시경이 노래한 ‘아픈 나를’이 첫 번째 곡으로 공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태연이 노래하는 이번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곡은 ‘혼자서 걸어요 (Prod. by 나얼)’. 역시 이별을 주제로 한 90년대 스타일의 발라드로 이별 후 혼자 남겨진 상황의 애처로운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 감성적인 피아노 선율과 함께 따뜻하게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스트링 연주가 돋보이며, 중음부터 고음까지 점점 고조되는 멜로디와 코드 진행이 성숙하면서도 애절한 태연의 목소리를 통해 마음속 깊이 전달된다. 곡은 정말 .. 2023. 2. 9.
10CM - 우리가 맞다는 대답을 할 거예요 [듣기/가사] 10CM의 2023년 첫 번째 프로젝트 ‘Remake 1.0’은 곡 선정부터 편곡까지 약 2년간 준비해온 오리지널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이번 앨범은 인디신의 현재진행형인 아티스트 ‘이강승’, ‘웨스턴 카잇(Western Kite)’, ‘결 (KYUL)’, ‘kennytheking (케니더킹)’의 곡들로 구성되었으며, 10CM의 음악 스타일과 권정열의 목소리로 그들의 연결고리를 만들었다. 지루한 하루가 불안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모르겠어 그 마음을 고이 넣어둔 채로 무너지는 발아래를 봐야 해 익숙한 향기에 그대가 숨을 못 쉬고 내 하루를 돌아볼 때 아무런 말 없이 그대 쉴 수 있게 내가 늘 있을게요 이 모든 이야긴 거짓이 아니라 믿어줄 수 있나요 그 모든 순간은 우리가 맞다는 대답을 할 거예요 기억날까 종.. 2023. 2. 9.
정승환 - 그런 날이 올까요 [듣기/가사]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컬래버 음원 프로젝트 [정승환 - 그런 날이 올까요] 그런 날... 그런 날이 올까요? 두 번 다신 없을 것처럼, 하루하루를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사랑했던 날들. 또 다시 누군가를 이토록 사랑할 수 있는 날이 올까, 스스로에게 되묻지만 결국 자신만이 알고 있는 슬픈 대답을 정승환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표현해 내었다. 휙 고개 돌려 보면 그대 서 있을 것만 같아요 아련히 보이는 그때 우리 너무도 따뜻해 보여 차가운 바람이 코끝을 스쳐 정신을 차리고 주저앉았죠 한숨을 쉬다 괜히 웃음 짓다 덜컥 가슴이 아려 와 또 그런 날이 올까요 얼마나 이런 밤을 견뎌야 하죠 그대 없이 사는 날 들이 도저히 난 버거워요 그런 날이 올까요 사랑이 전부였던 그날이 밤새 잠을 설.. 2023. 2. 9.
임창정 - 멍청이 [듣기/가사] 1995년 가수로 데뷔! 올해로 28년 차 가수 임창정은 ‘이미 나에게로’, ‘소주 한 잔’, ‘날 닮은 너’, ‘그때 또 다시’, ‘내가 저지른 사랑’, ‘힘든 건 사랑이 아니다’ 정말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으로 대중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며 가요사의 중요한 페이지를 장식해 오고 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멍청이’는 전주부터 시작되는 웅장한 스트링과 피아노의 하모니에 귀를 기울이게 만들고 이어 들어오는 도입부 임창정의 보이스가 숨도 못 쉬게끔 만든다. 임창정 특유의 노트음 많은 후렴구와 이번에 새롭게 시도되는 Rock적인 느낌의 편곡이 후반부로 갈수록 리스너들의 답답한 마음을 뻥 뚫어줄 예정이다. 그대 내 곁에 있었나요 기억이 나요 그렇게 지내던 날이 아직 보고 싶고 사랑하고 원망도 하지만 미안해서 또.. 2023. 2. 9.
[클래식명곡] 베토벤 : 바이올린 소나타 5번《봄》, OP.24 - 1악장 Allegro [Various Artists] Violin Sonata No. 5 in F Major, Op. 24 "Spring" - I. Allegro Ludwig van Beethoven, 1770∼1827 '베토벤'은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해 총 10개의 소나타를 썼는데, 그 중 5번 ‘봄’은 9번 ‘크로이처'와 더불어 가장 유명합니다. 우리가 흔히 '베토벤' 하면 '운명'이나 '합창', '영웅', '전원'등의 교향곡을 떠올리며 고뇌와 격정에 가득찬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 곡은 '비발디'의 '사계' 중 '봄'처럼 즐거움과 따사로움으로 가득합니다. 곡 초반의 멜로디는 저 유명한 운명 교향곡의 첫 멜로디처럼 우리 귀에 익숙합니다. 명쾌한 바이올린 선율에서는 베토벤 음악이 통상 안고 있는 무거운 이미지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바이올린과 피아노.. 2023. 2. 8.
[클래식명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 : 봄의 소리 왈츠, Op.410 [Various Artists] Voices Of Spring, Op. 410 Johann Strauss II, 1825∼1899 귀에 익은 듯한 아름다운 가락이다. '봄이여, 오너라’하고 노래하는 새의 울음 소리를 닮은 플루트의 노래조와 거기에 화답하는 듯한 하프의 해조(諧調)는, 봄바람이 새싹을 찾아가는 것처럼 섬세하고 아름답다. 가벼운 옷을 입은 봄의 요정들이. 푸르름이 불타는 초야(草野)에서 춤추며 장난치는 것처럼 전개되며 고조되어 마친다. 연주 시간 6분의 짧은 곡으로서,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특유의 빈 풍의 왈츠는 아니고 연주회용으로 가사도 붙인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용 가창 왈츠이다. [봄의 소리 왈츠]는 흐드러지도록 따스한 이 봄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세상의 모든 왈츠'이다. 왈츠는 4분의 3박자의 경쾌한 무곡으로 19세기.. 2023. 2. 8.
[클래식명곡] 스트라빈스키 : 발레음악《봄의 제전》[The Cleveland Orchestra · Pierre Boulez] Le Sacre du printemps (The Rite of Spring), ballet in 2 parts for orchestra Igor Stravinsky,1882~1971 1913년 5월 29일 밤, 파리의 샹젤리제 극장은 한 마디로 아수라장이었다. 당시 극장 안에서는 바슬라프 니진스키가 안무를, 이고리 스트라빈스키가 음악을 담당한 발레 뤼스(Ballet Russe, 러시아 발레단)의 신작 발레가 첫 선을 보이고 있었다. 문제는 그 공연 내용이 지나치게 파격적이고 선동적이라는 데 있었다. 난생처음 들어보는 분위기의 이상야릇한 서주가 흘러나올 때부터 동요의 기미를 보였던 관객들은 막이 오르자 이내 불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그들은 급기야 무대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반대파와 지지파로 나뉘어.. 2023. 2. 7.
[클래식명곡] 슈만 : 교향곡 제1번, Op.38 《봄》[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Symphony No. 1 In B Flat, Op. 38 - "Spring" 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 음악가로서 슈만이 처음 시작한 경력은 피아니스트로서였다. 작곡도 시도하기는 했지만 그가 본격적으로 작곡에 전념하게 된 것은 과도한 피아노 연습으로 손가락을 다친 뒤부터였다. 아무래도 익숙한 영역에서 시작하는 게 편했던지 그의 초기작은 대부분 피아노곡이었다. 그러다 1840년에 이르러 다른 영역에 본격적으로 손을 대기 시작해, 1840년에는 가곡을 백 수십 곡 작곡했고(그래서 이 해를 슈만의 ‘가곡의 해’라 부른다) 이듬해인 1841년(‘교향곡의 해’)에는 [교향곡 1번]과 (처음에는 교향곡으로 구상되었던) [서곡, 스케르초와 피날레], [교향곡 D단조](훗날 수.. 2023. 2. 7.
슈만 : 만프레드 서곡, Op.115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 Bernard Haitink] Manfred Overture, Op. 115 Robert Schumann, 1810~1856 피아니스트를 꿈꿨던 슈만은 처음에는 피아노곡에 집중했다. 가곡을 통해서 시작된 슈만의 성악곡에 대한 관심은 보다 큰 편성을 가진 음악극으로 눈을 돌리게 했다. 문학적 소양이 깊었던 슈만이 문학과 음악을 결합시킨 '음악극'에 열정을 쏟았던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 보여진다. 1844년부터 53년까지 걸쳐서 작곡한 괴테의 은 그가 오랫동안 공을 들인 음악극 분야의 대작이라고 평가를 받지만 생전에는 출판이 되지 못했다. 1847년에는 헤벨의 [게노베바]를 읽고 감명을 받아서 오페라 를 작곡했다. 음악극 는 오페라 를 완성한 후인 1848년 여름에 쓰기 시작했다. 서곡은 그해 10월에 작곡되었다. 이어 11월에 전곡을 .. 2023. 2. 7.
슈만 : 게노베바 서곡, Op. 81 [Royal Concertgebouw Orchestra · Bernard Haitink] Overture Genoveva, Op. 81 Robert Schumann, 1810~1856 슈만이 작곡한 서곡은 여러곡이 있는데 만프레드 서곡과 게노베바 서곡만이 알려져 있고 자주 연주되는 곡이다. 이 서곡은 1847년에 착수하여 이듬해에 완성한 오페라 게노베바의 서곡으로 이전에 작곡한 오페라 해적선에 그다지 만족하지 않아 이 곡을 작곡하게 되었다한다. 이 서곡은 C단조로 시작해서 C장조로 처음엔 무겁게 다가오지만 활달하고 상쾌하게 마무리 한다. 2023. 2. 7.
[클래식명곡] 쇼팽 : 폴로네이즈 6번, Op.53《영웅》[Various Artists] Polonaise No.6 in A flat Major, Op.53 "Heroic" Frederic Chopin, 1810∼1849 폴로네즈는 궁정 무곡으로 발달했지만 원래는 폴란드 궁정의 의식이나 귀족의 행렬을 위한 음악이었다. 따라서 리듬이나 악센트에 특징을 가짐과 동시에 장대한 느낌을 띤 것이 많다. 16세기 경 궁정에 도입되었지만 쇼팽이전에 이미 쇠퇴하고 있었던 형식이었다. 폴로네즈를 또 다시 다루어 새로운 생명을 불러일으킨 것은 베버로서, 쇼팽은 그의 뒤를 이은 격이 된다. 그러나 쇼팽은 베버에게서 구할 수 없었던 애국의 정열을 폴로네즈에 쏟아 넣어, 이 형식에 유례없는 높은 예술성을 띠는 데 성공하였다. 16곡이 있다고 일컬어지고 있는 쇼팽의 피아노 독주용 폴로네즈 중에서는 「군대」 · 「영웅.. 2023. 2. 2.
[클래식명곡] 쇼팽 : 폴로네이즈 3번, Op.40 No.1《군대》[Various Artists] Polonaise No.3 in A Major, Op.40 No.1 " Military" Frederic Chopin, 1810∼1849 쇼팽이 작곡한 작품번호 40에 속하는 두 개의 폴로네즈 중 하나다. 일명 ‘군대 폴로네즈’로도 불린다. 그의 폴로네즈 중 6번 ‘영웅’과 더불어 가장 널리 사랑받는 작품이다. 쇼팽은 7살 때인 1817년부터 죽기 3년 전인 1848년까지 거의 전 생애에 걸쳐 폴로네즈를 작곡했는데, 대략 23곡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중 현존하는 피아노 독주용 폴로네즈는 16곡이다. 그 가운데 3번은 1838년 혹은 1839년에 작곡한 작품번호 40에 속하는 두 개의 폴로네즈 중 첫 번째 곡이다. 씩씩하고 늠름한 군인들의 행진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군대’라는 부제가 붙여졌다. 정..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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