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리음악

로저 노링턴(Sir Roger Norrington) : 슈투느가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想像 2014. 7. 13.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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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노링턴 : 슈투느가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

옥스포드의 음악인 집안 출신인 로저 노링턴 경은 어려서는 바이올린과 성악을 공부했다. 웨스트민스터 학교에서 역사를 합창 장학생으로 입학한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했다. 학술저서의 발행인으로 일하는 도중 수준높은 아마추어 음악 수업을 이어가던 그는 런던의 왕립음악대학에서 본격적인 음악 공부를 시작하는 한편 성악가와 지휘자로서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1962년 슈츠 합창단을 창설하여 이분야에서 큰 명성을 얻었고 다수의 음반도 발매했다. 1969년 에는 켄트 오페라에 음악감독으로 초대되었고 그 후 15년 가량 40여가지의 오페라 레퍼토리르를 400회 가량 지휘했다. 1750년부터 1900년대의 고악기 특유의 소리에 집중하기 위해 1978년 에는 런던 클래시컬 플레이어즈를 창설했다. 특히 EMI에서 발매한 베토벤 심포니 시리즈를 통해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외에도 하이든, 모차르트, 멘델스존,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바그너, 브루크너의 음악이 그 당시에 어떤 소리를 염두에 두고 작곡되었는지를 클래식 팬들에게 제시해 주었다는 의의가 있다. 


현재에도 여전히 그렇지만 1980, 90년대에 노링턴 경은 특히 객원 지휘자로서 인기가 높았다. 영국에서는 코벤트가든, 영국 국립오페라 등에서 BBC 심포니,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연주했고 본머스 신포니에타의 수석 지휘자를 역임했다. 해외에서의 활동으로는 베를린 필, 비엔나 필, 로열 콘서트해보 오케스트라, 파리 오케스트라 및 미국의 뉴욕, 워싱턴, 보스톤, 시카고,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거쳤다. 


1998년부터 노링턴 경은 슈투느가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자로 있으며 2006년 여름까지 짤츠부르크의 카메라타 상임 지휘자도 역임했다. 두 기관에서 그는 그가 추구하는 역사적인 배경을 염두에 둔 연주 스타일을 구축했다. 이것은 초기 형태의 관현악단이 요구하는 모든 것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현대적인 의미에서 이루어져야했다. 알맞은 규모의 연주자, 전통적인 착석 배열, 궁법, 프레이징, 템포..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요소가 지켜졌고 무엇보다도 결정적인 것은 원음을 유지하는 것인데 이것은 특히 20세기 후반에 계속적으로 사용되어 온 비브라토가 섞이지 않은 음색을 의미한다. 


그결과는 모든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일반적인 수준에 머무르기를 거부했고 그 결과 슈투트가르트 사운드의 헌신적인 추종자들이 출신지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지지해 주고 있다. 더욱이 SWR레이블로 출발한 모든 음반을은 다른 음악가들과 클래식 팬들에게 과거의 위대한 작곡가들이 의도했다. 본래의 소리를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노링턴 경이 슈투트가르트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새롭게 착수한 베토벤 시리즈는 원음의 고수, 호소력 짙은 프레이징, 각 악부의 어우러짐 등의 요소에서 팬들로 하여금 또 한번 놀라게 했다. 로저 노링턴 경은 이런 음악적으로 궁극적인 목적을 공유하기 위해 종종 다른 오케스트라들도 초대하여 연주회를 갖고 있다.


(출처 : http://www.playdb.co.kr/artistdb/detail.asp?ManNo=%2020493)


Roger Norrington - The Symphony from Haydn to Elg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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