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2014 해운대모래축제] 볼거리 가득한 해운대모래축제 이모저모

想像 2014. 6. 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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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해운대모래축제] 볼거리 가득한 해운대모래축제 이모저모



전 세계를 통틀어 해운대에서만 볼 수 있는 테마 축제 '해운대 모래축제' 2014년 6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최된다. 지난 2005년 APEC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첫 걸음을 뗐던 모래축제는 이제 해운대를 넘어서 부산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 해운대해수욕장을 단순히 여름철 휴양지의 개념에서 벗어나도록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도전! 나도 모래조각가, 샌드보드페스티벌, 해양레저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들이 줄줄이 이어진다. 여기에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모래조각을 전시하는 세계모래조각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있다


올해 모래 축제에서 눈길을 끄는 부분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공간이 마련됐다는 점이다.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재발 방지의 염원을 담아 시민이 초에 불을 붙이고 추모하는 '추모 소망전'이 진행되고, 세월호 사고로 함께 상처받은 전 국민이 슬픔을 극복하고 희망을 찾기를 바란다는 의미로 '모래가 전하는 희망존'이라는 설치 미술도 선보였다.

해운대모래축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세계모래조각전은 모래 복원사업으로 백사장 폭이 지난해보다 배로 넓어진 것을 기념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모래 정글 속으로'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선보였다.


우리나라, 미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6개국의 유명 모래 조각가 9명이 울창한 정글과 치타, 사자, 기린, 악어 등 정글에 사는 동물들을 표현해 '모래 사파리'를 만들었다.  특히 올해 모래조각전은 작품 수준이 작년보다 훨씬 높아진 것 같다.  테드 시버트(미국)와 프레드 돕스(캐나다)의 모래조각 작품은 마치 살아 있는 듯 너무 디테일했다.

올해도 어김없이 가족 친구와 함께 모래 조각을 만들어보는 '나도 모래조각가' 행사도 열렸다.

10m 모래 언덕에서 썰매나 보드를 즐기는 한여름의 샌드보드 페스티벌도 인기 만점. 샌드보드 페스티벌을 위해 해운대 백사장 한가운데에는 거대한 동산이 하나 만들어졌다.


연휴를 맞이하여 볼거리 가득한 해운대 모래축제 행사장과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로 주말 해운대 해운대해수욕장은 수많은 인파들로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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