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

아이폰5 가입시 KT가 나을까? SKT가 나을까?

想像 2012. 12. 1. 18:10
반응형

본인은 아이폰4를 사용하고 있다. 당연히 KT고객이다(아이폰4 구배를 위해 SK텔레콤에서 KT로 이전했다). 2년 약정도 다 끝나고 아이폰5가 나오면 아이폰5로 갈아탈 생각이다. 그런데 아이폰4 구입때와는 달리 이번엔 KT와 SK텔레콤  모두 가입이 가능해져 어느 통신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다. 예약가입이 시작된 30일 KT와 SK텔레콤 가입조건을 비교해 보았다

■ 가입조건은 KT가 좀 더 유리

1. 단말기 가격

단말기가격은 KT나 SK텔레콤은 모두 16GB 814,000원 32GB 946,000원 64GB 1,078,000원으로 동일하다

2. 중고기기 보상금액

중고기기 보상금액은 kT나 SK텔레콤 모두 아이폰4S A급(기능 동작정상, 외관상 마모/긁힘/변색/흠집이 있는 상태, 일부 특정
부위 약간의 균열)기준 260,000원으로 동일했다

3. 약정시 요금할인

2년 약정시 요금할인 금액에 있어서도 크게 차이는 없다. 다만 LTE42요금제 및 LTE52요금제의 경우에는 KT가 월 550원정도 요금할인이 더 된다. 그래봐야 2년 약정기준 13,200원정도 차이가 날 뿐이다

   LTE34  LTE42  LTE52  LTE62  LTE72
 월정액요금  37,400원  46,200원  57,200원  68,200원  79,200원
 약정시 요금할인
(KT)
 7,700원  12,100원  15,400원  17,600원 19,800원 
 약정시 요금할인
(SK텔레콤)
 7,700원  11,550원  14,850원  17,600원  19,800원

4. 요금제 무료 제공량 

요금제로별 제공되는 무료 제공량에 있어서도 KT가 조금 더 나아 보인다.  음성통화와 문자메시지 제공량도 월 350분, 350건으로 같지만 월 데이터는 6만2000원짜리 요금제의 경우 KT가 6GB, SK텔레콤이 5GB을 각각 제공한다. KT는 5만2000원짜리 요금제에서는 SKT보다 0.5GB 많은 2.5GB를, 3만4000원짜리 요금제에서는 SKT보다 200MB 더 많은 750MB의 데이터량을 제공한다.

5. 부가 할인 혜택
 

그런데 기존 KT고객인 경우에는 별사용 & 우수고객 할인, 가입비면제 등의 혜택이 있어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10만원넘게 헤택을 볼 수 있는게 장점이다.

5. 예약 특별 이벤트 

예약 가입시 특별 이벤트을 보면  막상막하. KT는 아이폰5 전용 액세서리, 모바일 IPTV인 올레TV나우 6개월 이용권, 유클라우드 70기가바이트(GB), 애플케어 서비스 10% 할인권 등을 증정한다. 반면 SK텔레콤은 조건에 따라 멜론 6개월 무료 서비스, 3개월간 월 최대 2만원 상당의 앱스토어 콘텐츠 무료 서비스, T맵 2년간 무료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6. 해지시 위약금

또하나 2년 약정 해지시 물게 되는 위약금, 현재는 KT가 위약금제도 도입을 보류한 상태라 SK텔레콤만 위약금을 물게 되는데 그 금액이 만만치 않다


■ 실제 시뮬레이션 결과

실제로 월요금을 계산해 보니 아이폰5 16GB, LTE52요금제 기준 KT는 예상 월납부금액이 60,300원인 반면 SK텔레콤은 63,350원이어서 KT가 조금 저렴했다.

또한 이번에 32GB가 좋을 듯해 아이폰5 16GB, LTE52요금제 기준으로 계산해 보니 예상 월납부금액이 65,800원인 반면 SK텔레콤은 68,850원이어서 역시  KT가 조금 저렴했다.

■ LTE 품질은 SK텔레콤이 유리

아이폰5 가입조건은 KT가 SK텔레콤보다는 조금 더 나은 듯하다. 다만 LTE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과 KT의 LTE 품질 차가 문제.

SK텔레콤은 멀티캐리어(MC) 기술을 앞세우고 있다. MC는 롱텀에볼루션(LTE) 트래픽이 몰릴 때 서로 다른 2개의 주파수 대역으로 가입자를 분산시켜 빠른 속도로 LTE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MC는 서울 강남구, 서초구, 종로구, 서대문구 등에서 지원되며 연내 광역시 주요 지역까지 확대된다. 내년에는 전국 데이터 트래픽 밀집 지역까지 지원한다.

KT는 전세계 통신사들이 LTE 서비스에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1.8기가헤르츠(GHz) 주파수 대역에서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가상화 워프 기술에 쿼드안테나 기술 등을 지원한다.  

통화품질에 대해선 객관적인 비교를 하기 힘들지만 커버리지에선 후발주자인 KT보다는 SK텔레콤이 조금 앞선다 할 수 있을 듯하다.

■ 예약판매결과는 KT의 우세승

SK텔레콤은 온라인 판매채널인 T월드샵에서 5만대에 한해 예약을 받았는데, 시작 2시간 10분만인 1일 오전 0시10분쯤 예약자수가 5만 명에 달해 예약 판매를 조기에 마감했다. SK텔레콤은 예약가입자 허수 때문에 실수요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기 위해 온라인 예약자 수를 5만 명으로 제한했다고 밝혔다

한편 KT의 경우 예약 판매 시작 반나절 만에 15만 명에 육박하는 예약 가입자를 모았다. 단순 숫자만으로 보면으로 예약 판매결과는 KT의 우세승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