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이재 회&보쌈] 보쌈과 한정식의 만남, 깔끔하고 맛좋은 집

想像 2012. 10.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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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 회 & 보쌈집》은 해운대 신시가지 백병원옆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최근 블로거들을 통해 맛집으로 소문난 집이다.

찾아가는 길은 아래 다음지도를 참조하시면 쉽게 찾을 수 있을 듯하다.

《이재 회 & 보쌈》내부는 카페처럼 무척 깔끔하고 아늑했다. 룸도 여럿 있어서 가족단위 식사나 소모임 행사를 하기에도 좋을 듯 했다

《이재 회 & 보쌈》은 보쌈전문점이다. 하지만 나오는 요리를 보면 한정식과 보쌈을 절묘하게 결합시킨 퓨전형 보쌈집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듯하다. 이 집 메뉴는 보쌈(1인 15,000원), 회·보쌈(1인 20,000원), 스페셜보쌈(1인 30,000원)이며 그외 식사메뉴로 막국수,비빔막국수,판모밀(6,000원) 등이 있다.

우리는 보쌈 2인분과 비빔막국수 한개를 시켜 먹었다. 보쌈을 시키고 나니 먼저 전채요리가 나왔는데 거의 한정식에 가까웠다. 아래는 곤약국수.

과일소스 양배추 샐러드 아주 깔끔한 맛이 입맛을 돋아 주게 하는 애피타이져이다.

유자청 닭가슴살 샐러드 인데 샐콤달콤한 맛이 기막히다.

아래는 마.

아래는 편육.

부침개.

계란찜. 뚝배기 가득 부풀어 오른 것이 신기했다.

이 집 전채요리는 정말 맛있었다. 색다르면서도 건강까지 챙겨주는 한정식요리를 먹는 것 같았다. 전채요리가 나오고 본 요리인 보쌈이 나왔다. 소쿠리에 앙증맞게 담겨줘 나온 보쌈요리가 먹기 아까울 정도였다.

소쿠리에는 보쌈과 함깨 여러가지 사이드 요리가 같이 담겨져 나왔는데 하나같이 맛들이 다 괜챦았다. 아래사진은 보쌈. 양은 생각보다 적었지만 김치와 무우부침에 같이 싸서 먹으니 맛이 정말 괜챦았다.

적당히 배부리 먹고나서는 비빔막국수로 입가심겸 식사를 했다. 담백하면서 구수한 막국수 맛이 괜챦았다. 막국수안에 특이하게 회도 2점 들어가 있어 마치 회냉면같았다.

마지막으로 후식으로 식혜가 나왔다

식사를 하고 나서 보쌈 소(20,000원)을 포장해 왓다. 집에 와서 펴보니 포장은 조금 기대에 못 미쳤다. 수육양은 조금 많은 것외에 특별한 것은 없었다

《이재 회 & 보쌈》은 다른 블로거들의 평판처럼 강추하고픈 맛집이다. 한정식 전채요리와 보쌈의 오묘한 조화, 무엇보다 깔끔하고 품위있는 맛. 가격도 아주 센편은 아니라 가족들끼리, 연인들끼리 식사하기에 아주 좋은 맛집 같다. 나의 평점은 ★★★★☆(4.5점/5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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