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일상기록

태풍 산바 통과 직후 거친 파도와 강풍이 몰아치고 있는 해운대 모습

想像 2012. 9. 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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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강한 태풍으로 알려져 부산을 비롯 전국을 긴장시켰던 태풍 '산바'가 부산에는 큰 피해를 끼치지 않고 지나갔다. 태풍 '산바'는 지난 8월 태풍 '볼라벤'이나 2007년 9월 내습한 태풍 '나리'와 유사한 규모로, 제주도를 경남 남해로 상륙했다. 부산은 태풍의 오른쪽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예상되어 시민들을 긴장시켰지만 큰 피해 없이 지나간 듯하다.

하지만 오늘 오후 태풍 산바 경남 남해로 상륙한 후 내륙지방을 통과할 때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았을 때도 태풍 산바의 위력은 대단했다. 집채만한 파도와 함께 강한 바람이 계속 불고 있었고 해운대 해수욕장 모래 백사장은 거친 파도속에 그 모습을 찾아 보기 힘들었다.  아래 사진은 이 때 찍은 해운대 해수욕장의 모습이다.

아래사진들은 달맞이 고개에서 내려다 본 해운대 해수욕장의 모습이다. 거친 파도가 백사장을 위협하고 있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달맞이 고개는 강풍으로 해송 솔잎들이 떨어져 쌓여 있고 문탠로드(산책길)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진입금지 펜스가 처져 있다.

달맞이 고개에 내려다 본 청사포 앞바다에도 거친 파도가 일고 있다.

달맞이 고개 카페들과 커피숍들은 강풍에 유리창이 깨질 것을 염려해 유리창마다 테이핑을 해 놓고 있었다. 태풍이 남해안에 상륙, 내륙지방으로 이동중이었지만 아직 간간히 부는 강품에 테이핑을 띁어내지 않고 그대로 나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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