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정리음악

조쉬 그로반 (Josh Groban) : 팝페라계의 왕자

想像 2012. 9. 1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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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그로반은 12살에 가수로 데뷔해 인터로첸예술학교에 입학해 음악을 정식으로 공부했다. 1998년 유명한 앨범 제작자 데이빗 포스터에 의해 발굴되어진 로스앤젤러스의 토박이는 17살의 나이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었으며 이듬 해 그래미 시상식의 리허설에서 유럽 공항에서 발이 묶인 안드레아 보첼리를 대신하여 셀린 디옹과 듀엣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이후 카네기 멜론 대학의 신입생이었던 그는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다. - 시상식에서 셀린 디옹과 함께 포스터의 '기도(The Prayer)'를 불렀다. 2002년에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있었던 동계올림픽 폐막식 때 샬롯 처치와 함께 역시 '기도'를 불러 중계방송을 시청한 세계 10억인구의 눈과 귀를 모았다. 

자신을 '훈련중인 테너'라고 표현하는 그로반은 다양한 범주의 노래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내고 있으며 첫 앨범에는 돈 맥클린의 '빈센트' 등 팝곡에서 이태리어로 부르는 클래식까지 있다. 23살에 그는 이미 밀리언셀러가 되었으며 그의 두 앨범 Josh Groban과 Closer 는 미국에서 900만장, 싱가폴에서 5만장 이상이 판매되었다. 그는 일주일에 세 번 트레이닝을 하며 스페인어와 불어, 이태리어로 된 노래를 부르지만 아직 유창하게 말하지는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노래들을 영어로 바꿔 부르지는 않을 것이라 한다. 그 노래 본래 언어의 매력과 감성이 반감될 것이고 그것은 온당치 않을 것이라는 이유. 사라 브라이트만을 팝페라의 여왕으로 샬롯 처치를 공주라 한다면 조쉬 그로반은 팝페라계의 왕자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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