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송정해수욕장] 2천원짜리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의 행복

想像 2012. 4. 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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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우리식구들. 특히 본인과 와이프가 바람 쐴 겸 자주 찾는 곳이 있으니 바로 '송정해수욕장'이다 . 우리가족이 송정해수욕장을 자주 찾는 이유는 송정해수욕장만의 매력때문이다

우선 송정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1.2㎞, 폭 57m, 면적 62,150㎡로 넓고 직까지 자연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질 또한 맑고 깨끗하다는 점. 두번째는 송정해수욕장은 해변 옆에 차를 주차할 수가 있어 바다 보기가 너무 쉽다는 점.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이유로 2천원의 행복이 있기 때문이다.

'2천원의 행복'?  송정해수욕장에는 이동식 카페가 많아 해변에 차를 주차하고 이 이동식 카페에서 2천원짜리 아메리카노 커피 한잔을 시켜 해변에 앉아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 것.

여기에 아름다운 바다 풍경까지 더해지면 이보다 저렴한 데이트 코스가 없다는 점. 때론 커피한잔을 들고 해변을 산책할 수 있다.

송정해수욕장을 찾게 되면 우선 아래사진처럼 해변에다 차를 주차한다. 여름철 피서철에는 주차비를 받지만 보통때에는 주차비도 없다. 그냥 주차하면 된다. 주차면수도 많아 주차하기도 그리 어렵지 않다.

바로 앞이 해변이다 보니 차안에 앉아 이야기를 하면서 바다풍경을 그냥 구경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때에도 차 한잔. 커피한잔이 생각난다. 그렇다고 4-5천원씩 하는 카페까지 찾아갈 필요가 없다. 바로 옆 이동식 카페에서 2천원이면 아메리카노 커피한잔을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송정해수욕장 해변 도로에는 10여개의 이동식 카페가 간격을 두고 줄지어 있다. 아래사진은 이동식 카페들의 모습이다.

이동식 카페라고 무시해서는 안된다. 있을 건 다 있다. 왠만한 카페 못지 않다. 커피는 물론 차. 아이스음료는 물론 칵테일, 맥주, 생과일 쥬스,스낵까지..

보통 본인은 아메리카노 커피를 시켜 먹는다. 기호에 따라 시럽을 넣어 주기도 한다. 주문을 하면 카페안의 주인장께서 맛있는 커피를 바로 내 준다.

이렇게 커피한잔을 사들고 와서는 날씨가 추운날엔 차안에서 와이프랑 이야기도 나누고 바깥 바다풍경을 구경하면서 마음의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하지만 역시 화창한 봄날엔 해변에 나와 햇살을 맞으면 아름다운 바다 풍경에 흠뻑 취해보는 것이 더 좋다

아래 사진은 지난 주말에 이렇게 커피한잔 하면서 바라본 송정해수욕장의 멋진 경치를 찍은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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